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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진단해 수술해놓고..

forlsr |2015.08.20 01:58
조회 4,829 |추천 20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엄마께서 정기건강검진 결과 초음파상 갑상선쪽 유두암 인거같다 진단받고 부랴부랴 집근처 청주 모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타병원에서 써준 소견서와 초음파 슬라이드를 건내드렸더니 교수님께서도 70-80% 암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급하게 수술날짜를 잡고 수술하기전 미리 몇가지 검사를 더해보자 하셔서 초음파 및 전신만취가 가능한지 여부 검사 등등 하시더라구요.
(뒤늦게 수술후 인터넷 검색으로 안 사실로는 암이라 하면 ct도 찍어보고 한다던데... 그쪽에선 그냥 초음파검사만...)

수술전 초음파결과도 암이라 하시더라구요

이틀후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수술후 암인지 아닌지 아직 판단이 안선다면서 조직검사해보고 일주일후 결과를 알려주신다 하시더라구요.
수술한지 이틀째 되던날 입원병실이 모자란다면서 퇴원을 권유하셨습니다 (그땐 아직 결과가 안나온상태라)

결과를 기다리던 일주일은 피가 말랏습니다.
자식으로써 부모가 암이라는데 누가 신경이 안쓰일까요

일주일후
대학병원 판독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첨엔 암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암이 작은데 작은것들이 다발성으로 퍼져있다고.. 다발성갑상선유두암
그래서 반절제를 한거라고

헌데 그분이 의아해하면서 갑상선쪽에 실밥같은게 있다 말씀하셔서 제작년 같은병원에서 턱수술 받으신걸 말씀하셨답니다. 그랫더니 외부에서 유입대서 갑상선쪽으로 들어간거같다고 뭐 얘기하고 전화를 끊으셨어요

다음날
담당교수님께 정확한 병명을 들으러 병원을 찾았는데
다시 암이 아니라 갑상선염이래요
이미 갑상선 절제를 한상태인데....
그리고 몇주후 피검사해서 갑상선이 제대로 역활을 못하고 있으면 평생 약을 드셔야된다하고

꼴랑 초음파 검사하나 해서 자기네가 암이라 진단해놓고 절제수술한뒤 다시 암이아니라 하면 저희 엄마는 누가 책임지나요

것도그래요
제작년수술한게 잘못댓으니
갑상선쪽에 실밥이 들어가서 그 실밥으로 인해 염증이
유발대고 그걸보고 암이라 진단해놓고!!

화가나서 판독실에 저나해서 왜 그때 암이라 말했냐고 물었더니 환자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려고 암이라 말했다 하더라구요 나참 한두살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그런거 하나 이해 못할 어른이 누가있나요?

암이 아니라 말하긴 하지만
이미 병원에 대해 신뢰가 떨어진상태라 그결과마져 오진일수도 있을꺼같아서ㅜ맘이 안놓이네요 재검사를 받고싶어도 이미 절제수술을 한상태이고 수술한 슬라이드를 가지고 다른 대학병원엘 가도 잘받아주질않는다 하더라구요

저희가족 억울해서 미칠꺼같습니다
대학병원을 상대로 소송해봣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아무소용없을꺼같고...

수술하고 목소리가 안나와서 제대로 말도못하시는 엄마볼때마다ㅜ가슴이 미어집니다
서울병원으로 가라고 설득못한게ㅜ한이됩니다
그저 몇주후 피검사했을때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나오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없는 제가 참 원망스럽습니다
추천수2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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