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모님과 어려서부터 떨어져 살면서 할머님과 둘이살았는데 결혼하고 할머님고 같이살기로했어요~
처음에는 자신없다고 남편한테 말했지만 할머님이 워낙 혼자알아서 잘 해드시고 동네다니며 친구분들 만나면서 놀아서 집에있는시간도 별로없다고 걱정말라고해서 시어머니랑같이 사는 것보다 시할머니랑 사는게 더 나을듯 싶어 그렇게하기로하고 결혼했는데 애기가태어나기 전까지 저도 일하고 해서 집에 있는시간도 없고 아침을안먹는 저와남편은 할머니가 꼭 먹고가야한다면서 가끔 챙겨주셨는데 임신하고나서 입덧도 심하고 아침안먹던 제가 아침먹으면서 입덧이더심해지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저 챙겨주신다고 아침해주셨는데 꾸역꾸역 먹고 출근했죠 그리고저녁도 거ㄱ의 나가서드셔서 부딫힐일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트러블도 없고 너무 쿨하시다 주위에서도 그런말을 들었는데....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갑자기변하신건지 제가 몰랐는지 몰라도 그때부터 시할머님과 불화가 시작 됐어요..
친정엄마가 몸조리해준다고 왔는데 제가유축할때도 방에들어와서 보시고 신생아가 표현할수있는게 우는방법밖에 더있나요ㅠ 새벽이고밤이고 문 벌컥벌컥 시도때도없이들어오셔서 애기왜우냐 울리지마라 ..하시며 참견아닌 참견이 시작됐어요..
저희엄마 저 몸조리해주러오셨다가 할머니빨래에 밥까지차려서 드리고 스트레스받아서 일주일도 안돼서 다시 친정으로돌아가셨어요... 유축할때마다들어와서 보시는데 스트레스받아서 잘나오는 모유도 줄어들고 애기도 갑자기먹으면 토해내고 결국 완분이었는데 그 후에도 애기춥다하시며 저안볼때마다 이불덮어놓고 가시고 애기는 좀시원하게키워야한다 옛날이랑 지금이랑 다르다 애기엄마는 저니까 알아서 하겠다해도 계속되는 잔소리에 참견에 그때부터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어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결국 애기 태열에 땀띠까지 속상해서 울기까지했네요...
그리고 냉장고며 혼수 다 좋은걸로 들여왔는데 냉장고에 음식 뚜껑도안닫고 그대로 넣고 어디에서 자꾸 야채며 이것저것받아오셔서 똑같은반찬이 두세개씩되는데 드시지도않으면서 냉장고에 자꾸 넣어놔요... 결국 썪고 곰팡이피고 그때돼서 제가 이렇게 다썪었다하면 버리라고 청소는 제 몫이네요...
애기 키우면서 집에서 육아하고있는데 점심도 전 애기먹이느라바쁜데 제가 차려드릴때까지 방안에서 꼼짝안하세요~ 그리고 물드신 컵하나 설거지 안하시고요 몇번은 제가 아침겸 점심으로 먼저먹고 애기먹이고 재우러방에들어갔는데 갑자기 방문여시면서 밥안먹냐고 한시가다되어가는데 넌 배도안고프니?하시는거예요
분명 저밥먹는거 보셨거든요 제가밥먹었다고했더니 지먹었다고 내밥도안차려 하면서 나가시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오는지...제가 밥도해놓고 할머님은 꼭 찌게나국있어야해서 제가해놓거든요..저도남편도 안먹을때가많은데도 해놔요... 자꾸 심술부리는게 눈에보이더라구요
근데도 꼭 차려주시기를원하세요..제가이런거 때문에 자신없다했는데 남편이 처음에 안해도된다고 알아서잘하신다고...걱정 말라고했는데 이제와서 후회해도 할 수 있는 일이없네요.,.
그리고 아무리 할머님집이라도 새식구가들어왔는데 온식구들이 집 비밀번호를 다알고있어요...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집에서 씻고 나오는데 비밀번호누르는 소리가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나 할머님이겠지 했는데 고모님이딱들어오는데 정말당황스럽더라구요...그후 몇번이나 퇴근하고 집에오면 고모님 딸 그러니까 저한테 아가씨죠 아무도없는집에 들어와있고해요...그리고 라면끓여먹거나 물마신컵도 씻어놓지도않고...안되겠다싶어서 할머님에게 얘기했더니 내자식인데 어떠냐고...그래서 제가 오는건 괜찮은데 아무도없는집을 연락도없이 비밀번호누르고 오는건 아닌거같다고 미리연락하고 오셨으면 좋겠다고하니 듣지도않고 방으로들어가시더라구요....
많은일들이있지만 다 적기에는 많고... 요즘은 저도 할말하고사는게 그게 할머님에게는 또 스트레스였나봐요 할머님도 저랑사는게 싫은 눈치더라구요....
아직도 애기가 울면울리지말라 배고픈거같은데 밥안먹이냐 이래저래 참견하실때마다 참고참다가 화병날거같아요....
친정갔다올때마다 사람들한테 애기가 나한테 잘왔는데 친정갔다오면 나한테안온다며 그렇게 얘기하시고 저희엄마오시면 **가(저)할말은다해요~ 그리고 뭘잘안먹어서 뭘해주지도못한다며 이런저런얘기다하는데 엄마도올때마다스트레스 받고 ...
밥을 코렐밥공기에 반조금넘게먹는데 그때마다 안먹는다며 핀잔주시고... 남편이름 말하시면서 결혼하기전에 이것저것잘먹었는데 저랑 결혼하고 잘 안먹는 다며....
그런데 남편진짜 잘먹어요 어딜가도 복스럽게 먹는다며 칭찬받는데 왜그런소리를 하시는지...오전오후 과일이나빵같은거 간식안먹는다고 저보고 왜이렇게 안먹냐고 계속 닥달하시는데 진짜 미칠거같아요...
워낙 군것질거리안좋아하지만 전 진짜 주위에서도 잘먹는다는 소리듣거든요... 야식도좋아하구요 도대체 얼마나 퍼먹어야지 저런소리안들을까요...
참다참다 하소연 할때가없어서 여기에 이렇게 쓰네요ㅠ 모바일이라 급하게썼더니 두서없이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