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을 권장한다는 둥 오크???의 자작이라는 둥 댓글 다신 분들 몇몇 계신거 같아서 답답하네요 진짜
전 진짜 고민되고 자존감 낮아지고 비교하게 되는 제 자신을 설명하고 싶은건데 어쩌면 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제 글에서 그 자존감이 티났을수도 있지만... 아니 진짜 도대체 어디가 자작같죠??????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되네........
턱수술 진짜 고생하는 수술 맞긴 한데요
언니는 퀵사각 어쩌구 저쩌구 그런거로 했다고 들었고요
어디 병원인지는 몰라요 그냥 서울 어디에서한것만 알아요
본문에 헷갈리게 한거 같은 부분은 우리 언니는 타지에서 혼자 자취중이고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언니랑은 얼굴 방학때만 잠깐 보시는게 다고 저한테는 수술 당일부터 찍은 셀카도 보내주고 그랬고요. 너무 아프다고 힘들어하는 언니랑 전화통화 하면서 제가 기운내라고 다독여주고 그랬습니다 곧 예뻐질테니 조금만 참으라고, 옆에서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큰붓기 한달안에 싹 빠졌고, 작은 붓기는 꽤 갔는데 지금은 수술한지 1년도 더 됐고 티 안난다는 말은 정말 말 그대로 빗살무늬토기 처럼 뾰족하게 티 안나고 예쁘고 갸름하다는 말이지 사각턱을 깎았는데 설마 갸름해지지 않았겠어요???
이런 글에 의심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지...
저는 제가 왜 이런 가짜 글을 적을거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제가 제 시간 낭비해서 이 글의 내용들을 생각하고 꾸며내고 지어내고 사람들이 속는??모습을 보고싶어 하면 그건 제가 싸이코 아닌가요??? 전 싸이코 아니고 성형을 찬양하는 성형에 미친 여자도 아니고 성형을 혐오하는 성형 혐오자도 아닌
성형으로 아주 예뻐진 가장 가까운 사람에 의해 비교당하며 내면적으로 혼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그냥 평범한 스물세살 여대생입니다
지금 제가 추가한 글에도 분명 이부분이 이상하다 저부분이 의심된다 하는 사ㅏㅁ 있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또 궁금한 분들,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을 이야기 하면 언제든지 대답해드리게쇼ㅡㅂ니다
고민이나 좀 들어주세요 의심하실거면 그냥 나가주시고요 전 진지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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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가 답글 많이 달리는거 같아서 여기에 써요 죄송합니다.
저는 스물 세살 여대생입니다.
집안은 항상 중산층 이상이었고
아버지는 언니랑 저 태어나기 전 부터도 대기업 다니고 계셨고
IMF 라고 다른 동기들 우수수 권고사직 당하고 회사 옮기고 그럴 때 혼자 승진도 하셨을 정도로 능력도 좋으셔서 여태까지 같은 회사 다니고 계세요.
한마디로 저희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은 절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뭐냐면...
저는 요즘 성형수술 많이 하고 그런거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물론 과하게 해서 성형미인이 아니라 성형괴물이 된 그런 사람들 (연예인으로 설명하자면 *댓글보고 연예인 이름 뺍니다. 제가 너무 생각이 짧고 경솔했네요 죄송합니다* 전형적인 강남여자 얼굴을 가진..) 빼고요.
본인 콤플렉스 본인들이 돈내고 고치고 예뻐지고 행복하겠다는데 내가 기분나빠할 일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가? 두살차이나는 언니가 코 성형 할 때도 내가 다 떨리고 기쁘고 잘 됐으면 좋겠다 응원해주고 회복기간동안 수발도 들어줬어요.
수술 정말 잘 됐더라고요. 너무 기뻤어요. 코만 했는데 훨씬 예뻐져서 언니가 성형 전보다 자신감있게 지내는 모습도 보기 좋고 그냥 우리 언니가 연예인 같이 예쁘니까 나도 기분 좋고 그랬어요.
아빠는 언니 성형 사실 알고 계셨고요 금전적으로도 도움 주셨는데 엄마는 모르셨고 언니 성형한거 보자마자 소리지르고 화내셨다가 성형 후에 훨씬 예뻐진 얼굴을 보고 나서는 "어머 내 생각보다 티도 안나고 훨씬 예쁘네. 다른데만 더 손 안대면 지금은 예쁜거 같다" 하고 용서(?)해주시더라고요.
근데 그 후에 언니가 저한테 자꾸 턱을 깎고싶다, 눈을 하고 싶다 얘기하더니 엄마 몰래 눈 앞트임, 턱을 한거에요.
이건 부모님 두분 다 모르세요..
그만큼 저도 놀랄만큼 진짜 자연스러워요. 근데 화실히 얼굴이 반쪽됐고 진짜 예뻐졌어요...
진짜 연예인같아요... 연예인들이 다 턱 갸름한게 원래 그런거 같이 자연스럽잖아요 언니 턱 하기 전엔 다 그냥 복받고 태어난 얼굴형미인들 이구나 생각했는데 이젠 "저 여자도 턱을 했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자연스러워요. 우리나라 성형 기술이 정말 신기할 정도로요..
이것도 사실 정말 기뻐요 언니 예뻐서
근데 그 이후에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들 때문에 자꾸 제 자존감이 낮아지고 처음엔 신경 안쓰였는데 자꾸 외모가 못나보이고 점점 제 얼굴이 싫어져서 고민이에요...
사실 언니나 저나 언니 성형 전에는 비슷하게 평범한 느낌인데 저는 쌍커플이 있고 앞도 트여있는 눈이라 눈 때문에 제가 더 예쁘다는 소리는 많이 듣는 편이었어요.
저는 코 높은데 약간 매부리끼가 있는 코고
언니 코는 지금은 딱 연예인들 버선코에 엄청 높은데 수술전엔 코끝은 높은데 미간은 아예 콧대가 없는 코였고요.
얼굴형이 제일 큰 변화인거 같은게..
언니가 턱 하기 전엔 사각턱이 심했어요.
외가쪽 여자들이 다 사각턱이거든요
근데 솔직히 턱만 한다고 크게 안 달라질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얼굴 어마어마하게 예뻐지더라고요
전 턱은 언니 성형 전보다 갸름하긴 한데 광대 라인이 매끄럽지 못해요
근데 요즘들어 남자들이 언니한테 대시하고 고백하고 매달리고 언니는 남자들 재고 고르고 차고
물론 저도 중고등학생 시절동안 인기 많은 편이어서 고백도 받아보고 했지만 지금 언니처럼 수두룩하게 받은건 아니고.. 지금은 이십대니까 들이댐의 수준이나 모든게 다 중딩고딩이랑은 차원이 다르기도 하죠..
사람들 다 언니 보면서 너무 미인이네요 너무 예쁘네요
나 보면 아무말도 안 하고 동생은 귀엽네~ 하는데 언니랑 같이 셀카만 찍어봐도 연예인이랑 일반인느낌 확 나고
언니는 하루가 다르게 셀카 백장씩 찍어서 프로필 사진 바꾸고 하는데
정작 저는 원래는 잘 바꾸던 프로필 사진도 자꾸 포토샵 하고 그러다 내 얼굴 아닌거 걸어놓기 싫으니까 그냥 프로필 사진 안 걸어놓게 되고
언니랑 사이는 정말 좋아요
근데 그냥 사람들이 단지 성형하지 않은 제 외모로 언니랑 저를 비교하고 저는 모든것에서 제외된다는게
그런 비참함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언니에게서 제가 느낀다는게 정말 스스로가 못난거 같고 싫어요
언니 코 성형 사실은 언니랑 아빠 엄마 저만 알고
언니 눈 턱 성형 사실은 언니랑 저만 아네요
어디가서 자랑할 일도 아니고 티도 안나니까
어디에서든 성형했다 소리 안하고 미인소리만 듣는데
언니를 정말 사랑하고 언니가 미인소리 듣는것 다 진심으로 기쁜데
그 상대적으로 제가 못생겨보이고 제가 못났다는 소리 듣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가 언니 코 한거 때문에 발칵 뒤집어져서 저한테 넌 절대 아무데도 손 댈 생각 꿈에도 꾸지 말라고 막 혼내고 절대 안된다고 난리난리 치기도 하시고
또 저는 타지에 사는 언니랑 달리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몰래 알바를 해서 언니처럼 몰래 성형비를 모은다거나 몰래 성형을 할수도 없어요...
이렇게 내 스물셋 인생 평생 흔들림 없던 내 자존감이 흔들리고 무너질만큼 괴로울 바에야 나도 차라리 성형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방법도 없고
저는 다른거 다 됐으니 턱 광대만 하고 싶은데 진짜 미칠노릇이에요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될만한 댓글들 부탁드려요..
몸매는 제가 언니보다 키도 다리도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깁니다 그 외에 가슴은 똑같은 b컵이고 다른거 다 비슷해요
한마디로 몸매는 똑같이 비슷하게 좋아요
얼굴이 이렇게 크게 차지할줄 몰랐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정신차려 미친년아 꼬우면 너도 성형하던가" 말고
지금 돈도 벌수 없고 몰래 뭔가를 할수도 없는 제 상황에 맞게
현실적으로 위로의 말들을 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