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쏠인데 고3때 국어학원을 같이 다녀서 알게된 여자애가 있었어요. 제가 전에는 이 여자얘(카톡도 연락도 말도 거의 안함)한테 관심?은 있었는데 고3이기도 하고 다른 일이 있어서 그냥 알게된 얘가 있었는데 제가 대학생 되고 집 가다가 근처 편의점을 들렸는데 걔가 있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못알아 봤는데 카운터에 돈내러 가니까 걔가 나 기억하냐고 그렇게 다시 알게 되고 몇번 편의점 자주 가서 말하고 제가 국어선생님 뵈러 갔었냐고 하니까 자기 못갔다고 같이 가자는 거에요(얘가 국어선생님 진짜 좋아함 남자임) 그래서 번호도 알고 카톡으로 서로 대학 얘기 몇번 하다가 제가 실수로 친구들이랑 술 먹다가 여자얘 얘기가 나오다가 술김에 전화를 하게 됬어요...새벽3시에 전화를 걸었는데 얘가 안받아서 미쳤다 진짜 후회하고 전화하라는 친구놈 진짜 역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얘가 엥? 왜 전화함? 이렇게 오길래 제가 미안하다고 그냥 전화했다고 할려 했는데 친구가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는 거에요. 그러다가 저도 그냥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했더니 아 그냥 전화한거야 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금은쫌ㅎㅎㅎ 난또 국어 선생님 사고 난줄 알았지 라고 오길래 와... 진짜 부처 멘탈이구나 생각하고 너무 쪽팔리기도 해서 이틀 연락 안하고 국어 선생님 뵈러 가는날에 만나 기로 했는데 얘가 지금 일어났다고 해서 제가 응 알겠어 ㅎㅎ 라고 하고 속으로 성기됬다 진짜... 이러다가 걔가 갈수있으면 갈게 라고 했는데 결국 안왔더라고요. 그렇게 4일 연락 안하다가 제가 술 먹다 가 다른 친구한테 새벽 3시 전화한거 말했는데 지금이라도 연락 이어가라는 거에요. 제가 오바야... 이러다가 친구가 걔한테 제 껄로 뭐해 라고 보냈는데 나 그냥 누워 있어 ㅎㅎ 그날 국어쌤하고 뭐 먹었냐? ㅇㅅㅇ 라고 오길래 다시 톡 이어가게 됬어요 그러다가 제가 편의점 들려도 되냐고 하니까 우웅 들렿ㅎ나심심함(얘 카톡 말투가 원래 이럼) 이라고 하길래 들린다고 했죠. 그리고 톡은 전반적으로 전체다 제가 선톡해야지 답장을 하고 답장은 늦지도 않고 성의도 없진 않은데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편의점 간날에 갔는데 걔가 편의점 손님이 줬다고 우유 먹던거 줘서 먹다가 진짜 맛 없어서 거의 먹다 버리고 걔랑 같이 갈려고 기다리다가 걔가 왜 안가? 라고 해서 같이 가자고 했거든요 집 근처라고 하고. 그래서 가면서 걔가 편의점 손님이 준 우유 준 얘기 하고 걔 얘기 듣다가 그냥 헤어 졌어요 그러다가 제가 집 잘갔어? 라고 보냈는데 웅웅 집왔지유 라고 와서 쓰잘데기 없는 노잼얘기 하다가 제가 ㅎㅎ 부럽네 하고 보내고 읽고 끝났어요. 그러다가 그 다음날 연락을 아예 안하고 오늘 뭐해?라고 연락하다가 답장은 일정하게 계속 잘 보내주는데 전 답답해서 미치 겠네요 여자들이 봤을때 이건 어느 정도인가요? 얘가 말투랑 이런게 남자한테 다 똑같아서 절 친구로만 보는 거 같네요 진심...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긴글이여서 ㅈㅅ 아니 쓰면서 이거 어장아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