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헤어지려고 생각함에도 이 글을 쓴 이유는 남친이 제가 이기적이라고 생각을 다시해보라며 연락을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톡을 해도 말하고 싶지 않다, 전화를 해도 시간을 조금 둔 후에 이야기 하자. 이런식으로 계속 상황을 피하니 답답해서 여러분들 의견이라도 보여주며 남친에게 상황을 제대로 깨닫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헤어진다는게 동의하에 얼굴 마주보고 제대로 하는것이 서로의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하고 끝내는건 아닌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아기키우기 싫고 시집살이하기싫어서 결혼하기 싫은거라고 하신분들. 제가 글을 제대로 쓰지 않은 것 같네요. 저는 아기를 키우기 싫어서, 시어머니를 가지기 싫어서 결혼하기 싫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독신주의자가 된 것은 제 아버지때문입니다.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지만 불행한 결혼생활을 어렸을때부터 봐와서 저는 결혼 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남자라도 같이 안살아보면 모르는거 잖아요. 생각보다 저 같은 경험가지시고 독신주의자인 분 있으실텐데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덧붙이자면 제가 가장 어이없는 이유는 처음 사귈때 남친이 자기도 결혼생각 없다고 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 형 결혼한 후로 넌지시 결혼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어요.
3년간 만나 온 남친이 있는 28여자입니다.
남친은 저보다 1살 많습니다.
저는 처음 고백 받아 사귈때 결혼 생각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사귀는 중간중간 결혼 이야기가 나올때도 생각 없다 이야기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갑자기 분위기를 잡더니 진지하게 결혼이야기를 꺼내더군요. 그래서 저도 진지하게 난 결혼 생각이 없다. 결혼 하기에 나는 아직 내 일을 계속 하고싶고 제한받고 싶지 않다. 오빠가 정말로 결혼을 정 하고싶다면 다른 여자 만나라고 헤어지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이기적이라는군요. 분명히 사귀기 시작 할 때부터 생각없다고 했고 중반쯤에 말 나올 때 진지하게 말한 적 있습니다. 내가 지금껏 보고 들어왔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혼에 부정적이다. 앞으로 할 생각이 없다.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남친을 안 사랑 한다는게 아닙니다. 분명 사랑하지만 사랑만으로 결혼 하는게 아니잖아요. 이렇게 하기 싫은 마음으로 남친이 원하는 결혼을 하면 저든 남친이든 행복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가요?
저보고 자꾸 마음 고쳐먹으라네요. 나이가 먹을수록 남자가 필요하다며. 뭔소린지. 저는 지금도 부족함 없이사는데요.
댓글 부탁해요. 다 남친 보여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