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이고 여친은 22살입니다.
사귄지는 이제 1년가까이 되어가는듯 하네요.
전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친구와 함께 자취를 합니다.
친구 직장 특성상 밤에 일을하고 낮에 잠을 자고 전 낮에 일하고 밤에 잠을 잠니다.
그래서 항상 여친이 자취방에 온다고 하면 친구가 자야하기 때문에 항상 안된다고만 했습니다.
어제 밤에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다짜고짜 승질을 내더군요..!
"너 유부남 이라며...내 친구가 그러는데 너 백화점에서 와이프랑 애기랑 쇼핑하는거
봤데"... 이 ㅆㅍㄴㅇ ...;;;
헐 이게 먼 소리인지..황당해서..입이 안열리더라구요....;
아니라고 왜이러냐고 해도... 너 자취방에 나 안댈고 갈때부터 알아봤다.. ㄱㅅㄲ 야 ..;
평소에는 욕이라는걸 전혀 모르던 애가 완전 욕을 따발총으로 하더군요...
진짜 아니라고 아니라고.. 내일 우리 자취방에 오라고 ..내가 친구 한테 말해 놓을테니까
와서 확인해 보라고 해도 ........... "왜 니 마누라랑 나랑 삼자 대면이라도 하게? 자신있냐?"
라고 하며 제말을 끝까지 안믿네요..; 오늘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받아서 사진찍어 보내줄테니
확인해 보라고 했더니..........너 포토샵 잘하자너..그걸 어떻게 믿어..; 라고 합니다. ㅡㅡ;
제 직업이 웹디자인너 이긴 하지만 이런것까지는 포토샵안한다고..그럼 내일 회사 휴가낼테니
같이 발급받으러 가자고.. 해도 안믿네요 ...;;
자기 친구 말 한마디는 철썩같이 믿고 나한테 엄청난 욕을 쏟아 부으면서..
난 아니라고 30분을 설명해도 믿지 않고 욕만합니다..;
저번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내 친구가 너 딴여자랑 어디가는거 봤다더라.. 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엄청 고생했는데...이번에는 마누라랑 자식이네요..ㅡㅡ;;;
아.. 진짜 내말은 왜 이렇게 안믿고 친구말만 믿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것 여친한테만은 한번도 거짓말도 안하고
회사 --> 집 ---> 여친 --> 집
회사 --> 시골집 --> 집
이렇게만 살았는데..;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 친구라는 뇬은 쌍판때가 함 볼라고 만나자고 했는데...제 전화는 안받네요...;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받아 사진찍어 보냈는데도 제말은 안믿습니다.;;
무조건 자기 친구가 백화점에서 여자랑 애기랑 웃으면서 걸어가고 있었다..라는
말만 믿네요...; 돌아 버리겠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