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군인신분 남자입니다.
여자분들 제발 조언 좀 주세요...사연길지만 요점만 적을게요 ㅠㅠ...
음 썸...녀 까진 아닌것 같고 제가 올3월쯤부터 자기 좋아한다고 말해서 그걸 알고잇는 여자애(A) 잇어요.
9년전 정말 친한친구엿다가 올초부터 다시 연락닿아서 다시 만나게됫는데 수년이 지나서 만나니 제 이상형이 되어잇더라고요...
한달정도 연락하다가 제가 호감잇다고 말을 햇어요.
당황스럽다고 처음엔 친구사이 멀어지기 싫다해서 서로 없엇던일치고 계속 연락을 이어나갓어요.
어차피 전 제 심정말한터라 오히려 더 대놓고 과감히 표현하고 들이대고햇죠.
걔도 처음엔 좀 밀어내다가 얼마뒤엔 먼저 보자고 약속도 잡자하고
서로 사정때문에 약속잡은날 못봐서 제가 우울해하면 괜찬다고 괜찬다고 나중에 보면되지 그러면서 달래주면서
나중에 바다 보러가자고도 하고 어디가자 맛잇는거 먹으러가자 니가 계획잡아라 그러면서 오히려 그랫엇어요
이때까진 괜찬타싶엇는데 제가 군인신분이다보니 만날날이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하루는 몇달만에 잡은약속을 걔가 일하고와서 잔다고 파토를내서 주제넘게 좀 화를 낸적이 잇엇어요.
그때 이제 A는 부담스러웟는지 정말 미안하다. 너 사정잘아는데 정말 약속못지켜서 미안하다 그러면서 근데 앞으로는 친구이상으로는 연락하지말자고 그랫어요.
저는 꼭 그래야하냐고 오늘은 솔직히 내가 너무 감정에 휘말려서 화낸거같다. 근데 그렇게 선은 안그엇으면 좋겟다고
기회는 달라고 그랫어요.
A그날 심하게 부담됫는지 끝까지 그러지말자고 햇는데 제가 무한긍정적으로 괜찬타고 내가 쉽게 안접을거다. 꼭 너데리고 올거다 두고보잔식으로 대응해서 A도 어휴 그러면서 그냥 계속 연락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됫어요.
그리고 또 몇달간 종종만나면서 영화도보고 카페가서 수다떨고 만날때마다 작은 선물도 주고 그랫엇어요.
(선을긋자는 말을 들엇어도 희망을 가졋던게 A가 일을하고 아침6시에 마치는데 그시간에 피곤하면서도 먼저 보자고 약속을 잡앗고
만낫을때도 피곤해하면 제가 손.어깨 안마를 몇번 해준적잇는데 엄청 시원하다고 다음번 만날땐 자기가 먼저 영화보다가 제손 가져가서 자기어깨에 올리고 이런적도 잇어서 남자로썬 굉장히 긍정적으로 기대햇어요.)
뭐무튼 그러다가 2주전에 또 오랫만에 만나서 긴시간은 못보냇지만 카페가서 잠시 수다를 떨엇엇는데요.
제가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최근에 제거만들다가 A랑 같이 끼려고 만든거 한개. 그냥 걔가 끼면 잘어울릴것 같은 팔찌 한개사서 두개를 선물로 주면서 끼워줫어요.
산거는 그냥 너 잘어울릴것같다며 줫고 저랑 같은 모양팔찌는 너가 선택해라. 이거 나랑 같은건데 괜찬겟냐고.
일단 끼워줫는데 왜 같게만들엇냐면서 피식거리면서 그래도 이쁘다면서 정말 고맙다고 두개다 껴서갔어요.
솔직히 그렇죠.여자들 입장에선 그냥 뭐 인증샷찍을것도 아닌데 주는선물 마다치않고 받은거겟지만
의미담은 선물을 준 제 입장에선 다시 긍정적으로 흘러가는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햇죠.
그리곤 그날밤 연락하다가 그냥 자연스레 연락을 그만둿는데
오늘로 연락안한지 딱 2주하고 2틀짼데 몇일전 페북에 그냥 뭐 웃긴글?그런글에 전전남친 이름을 태그해서 희덕거리는걸 봣어여.
좀 불안하기도햇는데 그냥 아..워낙 밝고털털한애라 친구로 지내나보다 생각햇는데
오늘은 카톡프사에 그남자 사진도 해놧다가 금방업애고
지금은 남자애기사진(그남자겟죠)도 해놓고 하트표시 되어잇네요...
뭐 말할것도 없이 100% 다시 사귀는거같은데 너무...좀 서운하네요....
제가 꾸준히 연락못한것도 잇지만 한마디 말도없이 다른남자랑 사귀는것도 좀 벙찌고 어처구니없고....
그렇다고 솔직히 A가 저 좋다한적은 없으니 큰소리는 못치는 입장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제일 고민인게 누구냐고~ 아무것도 눈치못챈것처럼 물어보고 얘기라도 한번 해도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쥐죽은듯 가만히 헤어질 기회보고 잇어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ㅠㅠ
솔직한 심정으로는 물어보고 얘기하고싶은데 자존심도 상하고....그냥 한번 헤어졋던 사람이니깐 또 그러겟지하고
다시 기회가 생길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지....고민이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이런글 적는것도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