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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어 네이트 판에 글 올려봅니다.

부질 |2015.09.09 02:44
조회 510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7남자 입니다.

 먼저 글을 쓰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 저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처음이라 제 마음을 감정을 100%전달 할 수 없을 지 모릅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이사람 이다.' 라고 생각 해 본게 처음인지라 용기내어 이러한 공간에 저의 글을 적는 점, 지금 부터 제가 아래 쓰는 내용은 모두 사실인 점을 맹세하고 글을 써 내려가겠습니다.

 

 

 판을 보시는 많은 분들, 한번쯤은 모두 '사랑' 이라는 감정을 느껴보셨을 것 입니다. 사랑, 존재 하기 때문에 생긴 단어이고, 그 의미가 매우 포괄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하는, 좋아한다고 하면 많이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 여자가 '네이트 판'이라는 것을 자주 본다고 하여, 27년만에 처음으로 네이트 판을 접해 봤고, 오늘은 급기에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여자를 만나고 알게 된 것은 어쩌면 만나지 못할, 어쩌면 알 수 없었지만 나름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다시 돌아 온지 몇일 안되어 그녀를 만났고, 저는 그녀를 만나기 전 까지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제가 하고 있던 일을 마무리 짓고 그 후의 일을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어떠한 경로로 일본을 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생략하겠습니다. 본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자? 남자라면 여자 안좋아 하는 남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좀 다른 유형이였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가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남자와 여자의 만남에서 믿음, 그리고 신뢰가 깨진 아픔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자라는 인간을 믿지 않았고, 또한 여자의 믿음은 영원 할 수 없다는 저 혼자만의 신념이 있었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솔찍히 처음에는 별로였습니다. 제가 여자에 관심도 없고, 어짜피 '여자는 다 똑같다.' 라는 신념으로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하지만 몇번 만나다 보니, 제가 나름 사람의 심리와 사람의 본질을 공부 했던 사람이라, 이여자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제가 항상 꿈꿔왔던 이상형?과 비슷한 모습의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남자분들은 공감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머리를 길러왔습니다. 머리를 짜르고 싶으면 짤라도 몇일 후면 비싼돈을 들여서라도 붙임머리를 하여 장발을 유지했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여자 때문에 저의 스타일, 저의 행동, 저의 생활양식을 바꿔 본 적 없지만, 정말 지금의 여자친구 때문에 많은 것을 바꾸고, 많은 부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를 하루, 이틀 계속 만나면서, 저의 허황된 꿈이나, 제가 가지고 있었던 거지같은 신념이 많이 무너지고 나름 보편적인 인간의 정도를 걸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했던 일본도 돌아가지 않았으며, 예전에는 돈이 좋았고, 비싼차를 사고 싶었고, 권력과 명예 등을 얻기 위해 지금까지 쌓아둔 인맥, 헛짓거리들을 모두 포기했습니다. 제가 원하고 계속 그 쪽으로 걸어간다면 언젠가는 분명 이룰 수 있겠지만, 가치지향적이지 못한 것 부모님도 알고 있었고, 주위 사람들은 부러워 했다면 부러워 했을 수 있지만 찬성하는 눈치는 아니였습니다.

 

 이러한 결과, 지금은 위에 누렸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에서 원하는 그리고 가장 안정적이며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제가 사는 고향에서 평생 살기위한 하나의 '정도'인 시험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무조건 붙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시작한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담배도, 단한번도 끊을 생각이 없었지만 은단, 금연파이프, 니코틴껌 등을 보조하며 끊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여자친구는 전에 오래 만났던 남자와 해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걸 알고 그녀를 지금 만나고 있고 그런 부분 감수하며 그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알고 만났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고 먹먹해도 참을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제 사랑의 정의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믿음 아래 신뢰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까지 감싸 줄 수 있고, 배려해주고 사랑한다면 정말 그여자가 좋다면 제가 원하는 것 중에서 몇개 정도는 포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하며 하루 하루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고, 전에 오래 만났던 남자와의 관계를 냉철하게 끝내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저또한 슬펐습니다.

 위에 관계를 끝낸다는 말이 제가 사랑하는 그녀가 남자에게 연락을 하고, 두명을 만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상대방 남자에게 연락이 계속 와서 그녀가 흔들리고, 아파하는 걸로 저는 알고 있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그녀와 저는 만난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하지만, 전에 만났던 사람과는 20대를 같이 하였고, 분명 저보다 좋은 추억도 많을 것이고, 분명 저보다 기뻣던일 슬펏던 일도 많을것입니다. 인정합니다. 왜냐고요? 세상에 시간을 이길 수 있는 장사 없고, 시간이라는 것은 사람 마음데로 흘러가지 않으며 제가 조종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

 분명 지금 처음이라서, 초반이라서 콩깍지가 씌여서 여자에게 이러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나중되면 변할 것 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 분명 있겠죠?

 저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변하긴 변하겠죠, 하지만, 제 본질인 사랑, 그리고 믿음 그리고 이 느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이문제에 대하여 많이 생각 해 봤고, 지금까지 연예도 많이 해 봐서 이러한 것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변하거나 나중에 지금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다른 마음을 갖는다면 저는 애초에 이여자를 좋아하는 거 자체를 시작도 안했을 겁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존심 다 버리고 제 여자친구가 전에 만났던 남자에게 연락도 해 봤습니다. 연락한 내용을 판을 읽으시는 분들께 말씀 드릴 수 없지만, 분명 그 남자는 이 상황이 정리되고, 어떠한 결과가 나오면 연락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 남자분은 약속도 안지키시고, 지멋대로 하시는지,

 약속을 제가 한국어를 못하시는 분이랑 한건지,

 예전 저 같았으면 가만히 있지 않지만,

 제가 만나는 여자친구가 원하지 않는 짓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참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절대 제 여자친구가 싫고 밉지 않습니다. 사람 감정이라는게 마음대로 되는 것 아니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게 사람 마음 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 모두 감수하면서 제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는건지, 제가 착각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제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하고 있다고 믿고 있고, 저 또한 제 마음에 대한 의심이 하나 없습니다.

 

 사람일 이라는게 남들이 보면 매우 쉬워보이지만,

 정작 자신이 겪으면 너무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감을 받은 여자라 정말 놓치기 싫고, 남에게 뺏기고 싶지 않습니다. 경쟁? 시기? 질투? 절대 아닙니다. 사랑하는 제 마음 본질이고, 제 마음 그대로 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도 여자친구 때문에 집중해서, 목표성을 갖고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에게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나름 고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혼자 끙끙 앓고 있는거 같은데, 저는 어떤 도움을 줘야 할 지

 제 여자친구가 아프지만 않으면 무엇이던지 해 주고 싶습니다.

 

 차라리 저를 안만났다면, 차라리 몰랐었다면 제 여자친구가 아프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차라리 제가 그녀를 좋아하지 않고, 그녀를 몰랐다면 제 여자친구가 더 행복 할 수도 있었을 까요? 그런데 저는 절대 포기 못합니다. 저는 절대 그녀와 이렇게 해어지고 싶은 생각이 1%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여자친구가 저랑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어떻게하면 제 여자친구가 24시간 웃을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사랑은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한 감정, 아쉬운 감정? 저는 감성보다 이성이 앞서는 사람이라, 본질이 아닌 삽질은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제가 느끼고 있는 것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 믿고 현재와 미래를 보며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 여자친구가 안아프고, 고민하지 않으며 행복 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시간이 지나야 하나요?

 아니면, 어쩔 수 없는 벽 인건가요?

 해결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워낙 성격이 더럽고, 집착이랑 소유욕이 강해서 버럭버럭 화를 내버려 여자친구가 저에게 말하는 것을 약간 꺼려하는 거 같습니다.

 처음이기 때문에, 오래 만나지 않았고 아직 보여준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저는 여자친구에게 절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또한 저를 맹목적으로 무조건 좋아해 달라고, 저를 무조건 사랑해 달라고 애원하지 않습니다. 진심이 아니면 모두 망상이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자친구를 도와주고 싶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는 여자친구의 가장 큰 힘이 되주고 싶습니다.

 하느님? 교회라는 곳을 한번도 가본 적 없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느님께 기도도 해 봤습니다. '그사람 아프지 말라고, 내가 다 아퍼 줄 수 있다고 그러니깐 제발 그사람이 아프면 내가 더 아프니깐 모든 아픔은 저에게 주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어설프고 가진거 없지만 저를 좋아해 주고, 저를 만나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그리고 꼭 내가 노력하고 잘해서 너가 나를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게 만들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나름 글이 길어 진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곳에 글이라는 것을 써 볼 지 몰랐지만,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모두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 사는 모든 사람들이 말입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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