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방금 꿈을 꿨는데 너무 생생하고 무서워서 혹시나 아시는 분 계실까봐 글 써봐요.
폰으로 쓰고 있어서 모바일 죄송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평소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제대로 기억했어요.
꿈 속에서 절 죽이려고 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꿈 꿀때마다 그 꿈을 꾸는건 아닌데 꿈에서 몇 번 봤어요. 맞아요. 똑같은 사람이고 여자인데 병원에서 일해요. 간호사 같은데 병원에서만 절 죽일 수 있는 거 같았어요.
심지어 오늘 꿈에서는 길을 걸어가는데 밖에서 만나서 저보고 병원 오라셔서 그럼 화장실이나 갈까 하고 들어갔는데(이 땐 인지를 못한 상황. 그냥 어 아는 분이네하고 오히려 마주보고 웃음) 그 여자가 제 뒤에 서있었거든요.
그런데 복도쯤 같이 오다 말고 멈춰서는거에요. 근데 그때 뭔가 싸해서 뒤돌아보지 않고 옆에 있는 화장실로 아무렇지 않게 들어갔는데 왜 사람은 앞에 보고 있어도 옆도 대충 보이잖아요. 뭔가 귀신 씌인듯? 아니 그 사람이 귀신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공포영화에서나 볼법한 상태로 서 있었어요. 사람들틈에.
화장실 태연한척하며 들어가서야 그 여자가 누군지 꿈속의 제가 기억하면서 내가 미쳤다고 그 여자를 따라왔다고 변기통을 쳐다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속에 물들이 제멋대로 넘치기 시작하더니 핏물 같기도 하고 아.. 아무튼 공포영화에서 보던 상황 같았어요.
그래서 빨리 나가야된다 아니면 죽는다 이런 생각이 가득해져서 나가려는 찰나에 어머니가 깨워주셨어요.
너무 무서워서 출근하시려는 어머니한테 안아달라하고 꿈 얘기 다했네요. 아침에 꿈 얘기하는 건 안좋다던데 너무 무서워서.. 근데 진짜 얘기 다하다마자 미칠듯이 뛰던 심장이 바로 잠잠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제가 얘기했다고 해서 옮기거나 그런거 아니겠죠?
그런 경우도 있다고 어디서 본 거 같아 불안해서 어머니한테 다른데 얘기하라 말씀드렸는데...
아 그냥 어머니 말씀대로 개꿈이었으면 좋겠네요. 똑같은 여자가 계속 나오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신경쓰지 않을텐데 이런 경우 처음이라 짜증나네요..
깨어난지도 시간이 좀 되고 여기에 글 쓰다보니 차분해지네요. 톡커님들은 이런 경험 안하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