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닮은 짝남에게 설랜 썰
ㅇㅇ
|2015.09.11 23:51
조회 699 |추천 3
판에서 하도 짝남들에게 설렌 썰들이 많아서부러운 마음에 하나 풀어봄 ㅋㅋ
때는 바야흐로 ㅋㅋㅋㅋ 내가 중학생이였을 때,우리 학교에 당시 구준표로 유명했던 이민호 닮은 애가 있었음키도 182로 겁나 컸음. 중딩이 182면 말 다 한거임근데 애가 진짜 모델같이 잘생기고 키도 커서 선생님들도 얘가 자거나 그러면 그냥 냅뒀음쟤는 나중에 커서 저 얼굴로 밥은 빌어먹고 살거라면서 ㅋㅋㅋㅋㅋ
근데 그 남자애랑 나랑 1년 내내 자리를 가까이 앉았음늘 컴터로 랜덤으로 뽑았는데도 늘 붙어있었음.짝궁이거나 대각선이거나 앞뒤거나진짜 참다참다 못해서 갸랑 서로 머리채 잡고 선생님한테 찾아 간 게 한두번이 아니었음 ㅋㅋ그때 담임은 절대 안 바꿔 주셨지만... ㅡㅡ
무튼 하루는 짝궁으로 앉을 때 였는데수업을 하는데 애가 왠일로 공부를 하는거임진짜 신기해서 건들까 하다가 걍 간만에 공부 하는데 방해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있는데수업 종 치자마자 노트 딱 접고 놀러 나가는거나도 걍 나가서 놀다가 종 치고 좀 늦게 들어갔는데얘가 왜 이렇게 늦게오냐고 짜증을 냈음....그래서 내가 지는 맨날 늦으면서 나 한번 늦었다 뭐라 하냐고투닥투닥 하다가얘가 아! 니가 늦게오면 이거 못쓰냐! 이러길래 뭘? 뭘 못쓰는데? 이러니까노트 펴서 보여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트에 ㅋㅋㅋㅋㅋ
10:30 펜을 듦. 샘을 봄. 들음. 노트에 적음. 끄덕임.10:31 형광펜으로 색칠함 .....10:33 ~~~
이렇게 겁나 자세히 써 놓음 ㅋㅋㅋㅋ그래서 내가 아 이런 걸 뭐하러 쓰냐고 막 그랬는데
이게 생각 하면 할 수록 설렘 ㅋㅋㅋ계속 날 보고 있었다는 거니까 ㅋㅋㅋ
뭐... 무튼... 그랬다고.... 난 설렜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