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마음고생 정말 많이 했지만 그만큼 내 인생의 거름이 됐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이만큼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할 수 있는 생각이겠지만요.
슬픈 노래를 들어도 이젠 눈물이 나지 않아요. 이젠 정말 괜찮은 게 맞나봅니다. 당신을 만난 시간의 딱 두배만큼이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많이 힘들었는데. 반성도 하고.
당신을 사랑했었던 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시간이 더 많이 지나면 그 땐 알 수 있을런지.
잘 지내세요. 티 없이 행복하세요. 나는 꼭 그럴테니.
너무 많이. 아팠어요.
당신은 꿈에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