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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아빠

비비 |2015.09.13 20:32
조회 450 |추천 1
판은 처음 시작하네요..
다름이 아니라 너무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17살이고요 삼남매에요
아빠랑 대화가 안 통하는 개념이 아니라 아예 말을 안 들으세요 아주 어릴때부터 대화는 통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 이번년에 여행을 갔는데 이불을 필 때 가로로 피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세로가 나으니까 "세로가 나은 것 같은데?"라고 하니까 막 화를 내면서 "그냥 내 말대로 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상체만 이불 있고 하체는 그냥 맨바닥에서 잤어요..(한 방에서 가족 다같이 자느라)
또 한 달 전 가족끼리 있을때 무슨 얘기가 나왔는데 엄마가 궁금해서 물어본 문제가 있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다 방으로 가버려"이러면서 하루살이 쫓듯이 손을 휙휙 저어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또 물어보니까 "나 다 뒤집어버리기 전에 빨리 가라고!"이래서 결국 진짜 다 방에 들어갔네요
우선 어릴때는 기억이 안나서 요즘 일만 적어봤네요
두번째는 아빠가 사소한 것도 서운해하세요
저희는 항상 학교 갔다오고 학원 갔다오고 하다보면 늦게 들어와서 서재에는 잘 안있어요 그런데 아빠는 거의 항상 서재에 계시거든요 저희가 왜 서재에서 공부를 안하냐고 그러세요 서재에서 아빠가 만날 영화틀어놔서 너무 시끄럽고 해서 집중이 안된다고 하니까 또 말은 안듣고 그냥 여기서 하라고 밀고나가시네요
뭐 저희 말도 안듣고 항상 제멋대로여서 저희 삼남매는 아주 예전부터 정없이 그냥 아빠랑 대화 시도를 안하거든요 그걸 또 서운해하세요 어차피 말 걸어도 대답도 안하시거든요...어쩌자는 거죠
마지막으로 타인이 있을때는 180도 바뀌십니다
다른 가족이랑 있을때는 유쾌하고 말 많으시고 방정맞을 정도로 장난도 많으세요 다정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지만 그래요 네..평소에는 묻지도 않는 말을 물으시는데..어색하네요 저희끼리 있을때는 말도 안하시고 말만 나오시면 퉁명스러운 말투거든여 특히 엄마한테 엄마를 무시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보여주세요 뭐만 하면 성질 내시고요

우선 생각나는게 이정도라...왜이러시는 건지 얘기좀 해주세요 저로썬 아니 저희 삼남매는 이해가 안갑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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