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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결혼준비하는분들있으신가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답답 |2015.09.16 13:14
조회 588 |추천 0

어제 결혼준비중인 여자친구랑 대판싸워서 참.. 어디 이야기할곳은없고 가족,친구들에게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쪽팔리고 여자친구는 아직 토라진상태고..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을써봅니다.

 

저는 28살 결혼을 준비중인 흔남 남자입니다. 어제 밤에 통화하다가 진짜 대판 싸우고 아직도 냉전이네요.. 더 답답한건 저희는 3시간이상 장거리 연애중이란겁니다...

 

어제 싸운이유는 진짜 간단한거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명품을 많이 좋아하는편이고 거기에 대해서 반감은 없습니다. 자신이 안먹고 안입구 모아서 일년에 한두개정도 선물로 산다고해서 그런가보다 했었고 저도 뭐 사치가없다고 이야기하진 못하는 처지니까요..

 

현재 저는 작은 사업을 2가지 하고있고 연수익은 꽤나 되는편입니다. 그래서 자기 수익에 비해서 혹은 자기가 아끼고 아껴서 일년에 한두개정도 사는건 사치라고 생각하지도 안는 편이고..

저 또한 그런쪽으로 관심도 많고 그렇습니다.

 

어찌되었든 어제 통화내용은 정말 일상적인 이야기도하고 이것저것하다가

여자친구가 가방을 사고싶다고 하는겁니다. 190만원.. 그래서 제가 이번년에는 소비가 많았으니까

참으라고 했습니다. 그말을하자말자 자기가 왜 참아야되냐고 되물어보는겁니다.

사실 지금 결혼을 준비중이고 제가 이번년에 사준거만해도 잡다한옷들과 향수 화장품이런건 그냥 없는셈치고

 

년초에 여자친구가 스스로산 똥 가방 200

샤넬 지갑 160만

토즈 신발 30만원

꼼데가스송? 하트모양 티셔츠 2장 가디건 1장

다음달에 결혼선물로 샤넬 보이백 470만원

버버리 코트 280만원

이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번년에 명품소비만 1000만원이 넘지않느냐 이건 조금 과소비다. 라고 이야기한거가

화근이었고 거기서부터 자기는 과소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말을 듣자말자 실망감에 휩싸여서 참 짜증이나서

 

ㅇㅇ야 이번년에 명품소비한거만 1000만원이 넘는다. 여기서 더사는건 좀 오바지 않느냐?

라고 이야기하니까 여자친구반응은

 

어짜피 예물로 받는거였고 자기가 소비한건 얼마 되지않는다고 생각한다.

 

난 돈도 모아둔거가있고 그 돈에서 소비하고싶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여기서 더 실망했고 여자친구 직업이 전문적이긴 하지만 월급이 170만원정도라고 알고있습니다. 사실 170만원을 받는사람이 1년에 명품소비만 1000만원이 넘으면 엄청난거아닙니까?

 

제가 가방사는건 참으라고 이야기하고 지금 과소비하고있다고 이야기한거가 그렇게 화가나고

열이 받는소린지.. 참 저는 아리쏭합니다.

 

저기위에 모아둔돈이란건 결혼자금이고 그 자금에서 돈을 더빼서 사고싶다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더 이야기를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화난목소리와 전화를 끊는거였습니다.

 

사실 결혼까지 돈을 모으라고 이번년은 처음부터 제가 데이트비용은 100%부담하고있고...

이번년에 둘이서 쓴 카드값이 이번달까지 3000만원이고

여기서 현금으로 들어간돈이 800정도 됩니다. 먹고 쓰는거만..

 

거기다가 제가 3시간이상 자동차로 주말에 가기때문에 기름값만 1000만원이되고..

 

그럼 그냥 둘이서 소비한거만 최소 5000만원이라는 소리고.. 참 뭔가 씁슬하기까지 합니다.

 

저라고 지금 타고다니는 차보다 더 좋은차를 타고싶고 저라고 좋은 옷을 입고싶지않겠습니까?

 

예전부터 첫사랑이랑 결혼하고싶다고 생각했었고

 

28살까지 앞만보고 일만했습니다. 어쩌다가 처음 사랑에 빠진 지금 여자친구를만나고

 

결혼을 하고싶다고 생각했고 현제 35평짜리 집도 오늘 계약을 하로 가야되는 상황이고..

 

참 이런이야길 부모님에게 했다가 제 얼굴에 침뱉는꼴이될꺼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그냥 호구새끼라고 욕이나 먹을꺼같고..

 

너무 답답합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과소비라고 한것이 진짜  그렇가 화가나는 말이었을까요?

 

아... 추가로 평일에 어디가서 기죽지말고(월급에서 130만원이상을 저축을합니다) 카드까지 쥐어줬습니다..

 

이제 25살이고 모운돈이 얼마되지 않기에 결혼식예물예단은 아예안하기로했고.. 제가 그래도 여자친구랑 결혼하는데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면 예비 장모님이랑 장인어른이 체면이 서지않을까봐

 

제가 1000만원을 몰래주면 그걸로 저희집에 예물비로주고 그 돈그대로 봉채비를 줄태니 위에 버버리랑 가방 그리고 동생들 3명 옷을 사라고했습니다.

 

제가.. 진짜 뭔가를 잘못하고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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