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 1년 차 흔녀 인데요.
남친은 대기업 3년차 사원입니다.
사실 연봉보다는 남친의 매너에 반해 만나고 있는데요.
제 공무원 준비가 길어지면서, 요즘 자주 다투게 되는 것 같아요.
사고 싶은 것도 못사고,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그렇게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어쩌다 한번 남친 만나
카페나 식당에 가면,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한 눈 팔때마다
제 지갑에 손을 데는 것 같네요.
저번에는 일부러 화장실 가는 척 하고 숨어있는데,
제 카드로 미리 결제를 해놓더라구요.
어찌나 얼탱이가 빠지는지, 도둑 아니냐고 내가 몰아세웠더니
남친하는말이 매번 자기가 매번 밥 사는데
김밥이나 커피정도는 사줄 수 없냐고 하네요...
좀 있으면 공무원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내가 그때가서
커피정도는 살 수 있는데, 그거 기다리기가 그렇기 힘이 든건가요?
대기업 다니면 연봉도 많이 봤는데, 남자가 왜이리 쪼잔한지...
저도 커피 사고 싶어요. 밥도 사주고 싶구요. 그런데
돈이 없는걸 어떡해요... 그리고 사랑하면 힘들 때 서로 지켜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