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18일 오후 까지도 선생님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어 한참을 기다리다 저희 가족도 해남교육청과 전남 교육청 신문고에 글을 작성하여 올렸고, 맞고소도 한 상태입니다.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서와 한국교총에 신고한 선생님의 일로 진위확인을 위해 교육청에서는 18일 오후 해당 중학교로 내려왔습니다.
선생님의 말대로라면 동생이 선생님에게 피해를 준 정황이 확인되어야 하나 반 학생들의 진술서 내용이 모두 선생님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자 아무소리 없이 올라갔습니다.
지옥같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학교에서는 집에 찾아와 언론에는 알리지 말것을 부탁하였고 선생님의 해명이나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한채 선생님이 고소를 돌연 취하하러 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고소취하 보다 당일의 사건 해명이나 사과가 먼저 아닙니까?
시간이 좀 흘러 해당 선생님께서는 마지못한 사과와 함께 저녁에 아빠와 술 한잔 할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큰 일이 술한잔으로 흘려버릴 일 인지요. 이를 거절하자 선생님은 저녁에 집을 찾아와 할머니를 안으며 동생의 어머니냐는 농담 따먹기를 하셨고 자신 하나 때문에 여러 사람이 힘들어 하고 있으니 용서 해주면 내일 학교 폭력 위원회를 마지막으로 이 이을 마무리 할 수 있다고 할머니를 회유하였습니다.
이제와서 확인한 일이지만 선생님은 사건이 있은 직후 동생과 단둘이 있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진술서를 받아적게 하였고 본인의 청색 볼펜으로 추가 기입까지 하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선생님은 동생을 고소하신 겁니다.
퍼즐 맞추듯 풀리는 수수께끼에 저희는 하루하루를 충격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집에 찾아와 농기구를 둘러보시고 일년 연봉이 꽤 되시겠다며 농담하시던 선생님? 동생에게 자신을 잘 못 건들였다고 끝까지 가보자고 으름장을 놓고 잘 못한게 없다며 뻐팅기던 선생님? 선생님은 억울하신데 왜 머나먼 저희 집을 이틀간 방문하시며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사과를 안 받아주니 너무하시다고 하시나요??
해남병원에서 진단서가 발급 안되니 먼 목포까지 가셔서 진단서를 끊고, 해남경찰서로 다시 내려와 동생을 고소하신 당신의 진심은 무엇인가요?? 이제부터는 선생님이 진실을 밝혀야 할것입니다.
학교에 있는 수 많은 학생들의 입을 막지 마시고 두 귀와 두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상처입은 수 많은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십시오,
이제 선생님이 진정으로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이 나오실 겁니다.
아직도 저희가 애꿎은 사람을 잡고 마녀사냥 하는 것으로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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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 동생이 학교에서 친구도 아닌 선생님께 비상식적이고 끔찍한 폭력을 당하는 말도 안 되는 사건을 겪게 되어 억울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한 학생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독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해남 읍 소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제 동생이 선생님께 폭행을 가했다는 학교에서의 전화를 받았습니다.저희는 TV뉴스에서나 볼 법한 소식에 깜짝 놀라 수업을 마치고 온 동생을 다그쳐 물었고 동생의 변명이겠지 하는 생각에 몇 번이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확인한바 황당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권도 중요하겠지만 못지않게 학생의 인권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교시, 과학 시간이었습니다.선생님께서는 수업과 상관없는 자신의 잡다한 일들을 자랑하듯이 이야기하며 수업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이야기 중에 학생들에게 도시의 아이들에 빗대어 ‘아무것도 모르는 촌놈들’이라고 비하하며 아이들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수업이 끝나가기 10분 전 지난 수업내용을 복습하겠다고 하였고 평소 수업시간에 무엇을 하든 떠들지만 말라고 했기 때문에 동생은 날이 더워 휴대용 선풍기로 친구와 조용히 바람을 쐬었다고 합니다. 그런 동생에게 “수업에 방해가 되니 교실 바깥으로 나가”라고 했고 “저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요?”라고 대답하니 선생님이 두 손으로 동생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챘고 동생은 선생님 손을 뿌리쳤습니다.그러자 선생님은 동생의 앞 목을 쥐어 계속해서 뒤로 밀어 부쳤고 이에 힘없이 밀리던 동생은 의자에 걸려 책상에 뒤로 넘어진 상태가 되었는데도 선생님은 그 위에 올라 두 손으로 목을 더 조이더랍니다. 평상시 동생이 비염이 심해 코로 숨쉬기가 힘들어 했기에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는 것을 느낀 주변 친구 4명 정도가 선생님을 말렸으나 체격이 좋은 선생님을 아무도 말릴 수가 없었고, 숨을 못 쉬어 발버둥을 치던 동생의 손에 선생님이 맞게 되자 선생님께서는 동생에게 “너 나 쳤지? 넌 전학이다”라며 자리를 뜨셨고 이내 동생을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집에 온 동생의 상태는 목에 두 손으로 강하게 짓눌려 손톱이 박힌 자국과 할퀸 자국이 선명했습니다. 또한 목이 아파 물도 넘기기 힘들어 했고 밤에는 그 때의 고통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제 동생이 문제 학생이냐고요? 아닙니다. 동생은 시골에서 통학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지각을 한 적이 없고 불량한 행실을 하거나 학교에 교칙을 어기는 행동 한 적 없이 성실하고 바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학생이 학생답지 못하고 잘못을 했다면 당연히 선생님께 꾸중도 듣고 체벌도 받을 수 있겠지만 이는 체벌이 아닌 폭력이고 인격모독입니다. 더구나 선생님으로써 학생의 목을 조른 행위는 죽이겠다고 마음먹지 않은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나중에 동생 친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로는 “친구가 숨을 못 쉬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큰 일 날거 같아 말렸으나 힘이 부족했고 그런 선생님의 모습은 정말 무서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을 체벌하는데 학생이 선생님을 말리는 상황이 이해가 되십니까? 심지어 10여년이 더 지난 제자들도 언행이나 행실이 거칠고 험악했다고 기억하고 있으며 선생님 자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해주더군요.지금 상황은 동생을 때린 선생님은 고소 후 병가를 내신 상태입니다.맞은 동생과 가족들은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망연자실 해있는데 때린 사람은 아무 해명 없이 병가내서 쉬고있는게 말이나 됩니까? 성실하고 묵묵히 교육에 힘쓰는 참 된 선생님들의 명예에 누가 되는 이런 선생님들은 교단에서 감히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출산으로 인하여 해마다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이때에 한 명의 학생이라도 소중히 가르치고 육성해야 함에도 시골에 사는 게 놀림 받을 일입니까? 돈 많다고 아이들에게 늘 자랑한다는데 시골 아이들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아야 합니까? 학생들의 폭력으로 가슴 아픈 일인데 사제간의 폭력으로 동생과 가족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미어집니다.저는 앞으로도 제 동생과 같이 가슴 아픈 일을 그 누구도 겪게 하고 싶지 않기에 긴 고심 끝에 글 올립니다. 남의 일이라고 넘기지 마시고 여러분의 많은 관심으로 이 사건에 정당한 결과가 내려지도록 지켜 봐주세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