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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장사망쳐놓고 떳떳한 분식집

ㅇㅊㅅㄱㄱ... |2015.09.20 07:39
조회 95,283 |추천 310
안녕하세요 이번에 억울한 일이 있는데 도와주세요ㅠㅠ
저희 이모가 인천에서 옷가게를 하거든요. 다른곳에서 살다가 큰맘먹고 올라와서 시작한 옷장사인데...
이모가 워낙 사교적인 분이라서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기고 어느정도 장사는 잘되는 편이였어요.. 저도 가끔 시간나면 가게나가서 지키고 있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번 방학에 두달동안 다른 알바 하고 집돌아오니까 점포정리를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옆에 분식집이 전기코드가 합선되서 불이 났는데 간판도 다 태워먹고 가게에 연기 그을음이 가득차서 옷에 냄새가 배서 정상가에 팔수가 없다

라더군요 ㅠㅠㅠ 새로 옷 다 떼오려면 천만원도 넘게 들고.. 분식집에서 보상해주냐고 물어보니까 화재보험도 안들었고 돈없으니까 못준다고 고소하라고 그랬대요 ㅠㅠㅠ

지금 눈물을 머금고 옷 다 땡처리하고 가게 내놓았는데...
고소하고싶은데 소송거는 비용도 몇백들고 승소해도 보상금이 그만큼 나올지도 모르고... 민사소송은 나 돈없다 배째라 하면 돈도 못받는대요... 불쌍한 우리 이모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 하

뭐 돈은 그렇다 어쩔수없다쳐도 남의 장사 망쳐놓고 뻔뻔하게 자기네 간판 인테리어 예쁘게 새로 하고 장사시작하네요.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분식집도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요..
추천수310
반대수11
베플|2015.09.20 23:03
저 인천사는데 어딘지 알려주심 찾아가서 진상부려놓을게요
베플|2015.09.20 23:46
이모님이 겪으신 일에 비하면 새발의피지만 저는 pc방을 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전기누전때문에 1층 술집에서 불이났어요. 시간이 꽤 늦은 편이라 1층 가게들은 다 문을 닫았지만 우리가겐 pc방이다보니 영업중이였습니다. 연기가 열린 창문을 통해 다 들이닥쳤고 복도며 계단이며 그 특유의 유독가스때문에 수십명의 손님이 계산도 못하고 다 도망거야했어요. 물론 그와중에 계산을 받지도 못하고 계산이 우선도 아니지만요. 그치만 제가 화가 난건 손님들 다 대피시키고 저도 대피하고 나와보니 어떤 사람들이 불난가게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소 큰소리로 웃고떠들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그 술집 부부와 지인들;;; 뭐가 그리 재미나고 좋은지 연신 웃더라구요. 그 상가에서 장사 못한 가게는 저희 pc방뿐이였는데 이렇다할 사과도 없고 다음날 유독가스 냄새가 안빠져 한 삼일은 공쳤어요.. 물론 도망간 손님들 계산도 하나 못받았구요. 그술집은 그 이후에도 별다른 말은 고사하고 오히려 우리 pc방 손님이 학생들이라 계단이 더러워진다고 불만만 늘어놓더군요.. 저희는 그부분이 맘에 걸려 따로 돈을 내고 청소업자를 고용해서 청소를 하는데.. 아 화재보험 저희업종은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해서 얼마전에 갱신을 했거든요. 한번 알아보세요.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저희는 휴게음식점과 멀티게임장 두개로 영업신고를 했는데 화재보험 기간이 끝나면 소방서에서 나와 가입하고 증명서 사본을 보내라는 공문서까지 주고 가셨어요. 가입안하면 벌금이 꽤 클거예요. 한번 알아보시고 손해배송 청구를 하세요.
베플망해라|2015.09.20 23:02
양심도 없는 미친것들..고소한다고하고 법률구조공단에가서 도움받아 내용증명 보내고 바로 소송해 요 악랄한것들 벌써 맘대로하라고 나오는게 아주악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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