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는 여자임.
나는 오늘 Canada's Wonderland 라는 캐나다에서 가장큰 놀이공원에 동생이랑 놀러갔다옴.
Psyclone 라는 롯데월드의 자이로스윙이랑 똑같은 놀이기구에 줄섰음.
줄서는게 꼬불꼬불 돼있어서 사람들이 한 5줄정도 길게 꼬불꼬불 줄서있었음.
내앞에는 아랍권 아줌마가 서있었고 아줌마 앞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초비만 백인남자 두명이 서있었음.
그리고 우리 옆줄에는 흑인무리 4명 (여자 2 남자 2) 이렇게 있었음.
한창 서있는데 갑자기 흑인남자 한명이 우리 앞에서있는 아랍아줌마 앞으로 새치기하려고 사이에 있는 담을 넘으려고 하는거임!
나는 속으로 빡침이 올라오는데 비만 백인남자중 한명이 그 흑인을 재빨리 몸으로 못오게 막음.
그 흑인은 계속 넘어오려고 하는데 백인남자가 째려보면서 계속 막으니까 포기하고 내려옴.
그리고는 찌질하게 그 백인한테 "who the f*** do you think you are?" "how much are your socks? 2 bucks?" ("ㅅㅂ 니가 뭔데 이래" "니양말 얼마에샀냐? 2달러?") 이러면서 개드립을 날림.
그 백인은 "can't you see this lady waiting?" ("여기 이 아줌마 줄서있는거 안보여?") 이러면서 논.리.있.게 따짐. 흑인은 아무말 못하고 짜짐.
내 동생은 멍때리면서 보고있었고 나는 속으로 감탄함.
여기서 끝이 아님.
30분정도 더 기다려서 드디어 거의 우리차례가 됨. 근데 그 백인남자가 앞에서있던 놀이기구 직원한테 "저기 뒤에 흰모자쓴 흑인남자애 우리뒤로 새치기하려고 함" 이라고 일름. 나도 그 직원 불러서 같이 일름. 한명이 말하는것보다 두명이 말하면 더 효과가 있을것 같아서 똑같이 일름. 하필 그 길고 긴 줄에 흑인무리가 걔네밖에 없어서 스태프가 바로 알아챔.
그 스태프는 내가 말하자마자 알았다고 하고 뒤쪽으로 걸어감. 나는 아무일도 없는척 앞만보고 내차례 기다림. 좀있다가 보니까 그 흑인4명 다 퇴장당하고 터덜터덜 나가는게 보임 ㅋㅋㅋㅋㅋㅋ 걔네도 새치기 실패하고 한 2~30분 정도 기다렸는데 타지도 못하고 쫓겨나는걸 보니까 내가다 속이 후련했음 ㅋㅋㅋㅋ 걔네 쫓아내고 직원이 다시 돌아오니까 우리 뒤에 서있던 커플이 "line jumpers~" (새치기범들~) 이러면서 비꼬는 말투로 비웃음. 직원도 피식함.
Canada's Wonderland 는 새치기하다가 걸리면 놀이기구에서 쫓겨나거나 놀이동산에서 퇴장당할수 있다는 policy (방침) 이 있어서 직원이 바로 쫓아냈음.
혹시 흑인들이 그 백인한테 보복(?) 하면 어쩌나 하면서 끝까지 주시했는데 다행이도 그 흑인들은 저멀리 사라졌음.
내가 초딩때 한국에 살았는데 그때 롯데월드 연간회원권 끊어서 매주마다 롯데월드 갔었음. 그래서 수많은 새치기범들을 봤고 새치기도 많이 당해봤는데 나는 초딩이였고 해서 새치기 당해도 그냥 가만히 있었고 새치기범한테 정정당당하게 대드는 사람도 거의 못봐서 새치기 트라우마?(ㅋㅋ) 가 있었음.
뭐 내가 그 새치기범들을 쫓아낸건 아니지만 너무 속시원해서 후기남김.
이번일로 확실히 안거는 그 백인남자가 했던것처럼 호구처럼 당하면 안됨. 만약 당해도 직원한테 말해서 확실하게 조취를 취하도록 만들어야함. 새치기 방침이 버젓이 있는데 왜 당하고 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