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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가 배가 부른모양.. 이라는 글을 보고!!

초로 |2015.09.21 14:45
조회 874 |추천 4

요즘 고아가 배가 부른것 같다는.. 글을 보고

바로 답글을 달려고 했지만 여성만 글을 쓸수 있다는...

다시 글을 읽어 봐도 어처구니가 없어 이 난을 빌어 써봅니다.

 

쓴이의 내용을 보면.. 사실을 왜곡할수 있게 묘사를 했지만..

주요 내용은 고아가 고아 답지 않다는 내용인데

약자를 자신의 잣대에 맞춰 비하 하는 글과 동조 답글을 보면..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

 

쓴이의 말대로 한다면..

 

1)여자는 여자 다워야 하고

2)며느리는 며느리 다워야 하고

3)장애자는 장애자 다워야 하고

4)남자는 남자 다워야 하고...

4)철거민은 찢어지게 가난 해야 하고

5)시누이는 시누이 다워야 하고

6)친정 부모는 딸가진 부모 다워야 하고

7)시부모는 아들가진 부모 다워야 하고

 

이런식이면 잣대의 기준이겠지만...

쓴이 보다 더 잘사는 사회의 "갑" 입장에서 보면..

쓴이는 평생을

1)그들보다 더 좋은것을 가지면 안돼고

2)그들보다 더 좋은 곳을 가면 안돼고

3)그들보다 더 맛있는것을 먹으면 안돼고

4)그들보다 더 좋은 남편을 만나면 안돼고...

 

예를 들어 쓸것은 너무 많지만...

쓴이의 수준보다 그 고아는 무조건 낮아야 하는건가?

 

이런 사람이 상대가 자신보다 낮은 사람인줄 알고

알바를 비롯 각종 도우미들을 깔보며 "갑"질을 하겠지!!

자신보다 더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꺼이 "을"질을 할까?

 

친정부모가 시부모 보다 더 잘살고 우아 하다면..

그 시누이가 쓴이의 친정 을 보며 뭐라 할까?

딸 가진 주제에... 라고 해도 된다는건가?

 

왜 고아는 성형을 하면 안돼고(성형을 했는지는 쓴이의 관점이고...)

고아는 자신들의 방보다 작은 곳에 살아도 만족 해야 할까?

 

답글중에 자신도 보육원 출신인데..

자신은 곰팡이 핀 빵을 먹어도 만족했고...

찌꺼기 음식물을 먹어도 먹을것이 없어도 먹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런 사람일수록 그들에게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고픈 생각은 안들까?

그가 보육원에 있던 시절과 비교 하면... 열심히 살아 시집을 갔다는내용으로 보아

상당한 세월이 흘렀을텐데...

이 글을 쓰는 나도 80년대 초반까지는

연탄과 김장 그리고 쌀을 드려 놓으면

그해 겨울은 따뜻 했던 시절인데...

지금도 그대로 할까? 

 

이런 사람이 된시집살이 한 시모를 만나면 뭐라 할까?

시모가 살았던 시집살이를 그대로 시킨다면... 뭐라 할까? 

 

본문 쓴이나 이러한 답글을 다는 다수의 쓴이들이

과연 남들을 이해 하며 불편 감수하고 나눌수 있는 개념이 될까?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세금을 쓰는것은 당연한 복지 인데

 

내가 남성이어서 톡에 어떻게 쓰는지 몰라 고민 하다가 이곳에 써봅니다만..

혹여 언짢은 분도 계시겠지요.

불쾌 하고 용도가 맞지 안는다고 하면 지우겠습니다.

 

그냥 제 마음은 이렇다는것이지요.

이 짧은 글이 무엇을 바꾸겠습니까?

추천수4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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