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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 느끼는 것

얄삐 |2015.09.23 02:25
조회 57,241 |추천 155
20대초반까지만 해도 정말 활발하고 사람만나는 거 좋아하고 했었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나이가 들면 이러는건지 이젠 친구고 사랑이고 그 어떤 것
에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누굴 제일로 믿니 라고 물으면 그래도 부모님과 동생.
어쩌다 이리 됬을까..... 정말 사람 좋아하고 친구도 많고 에너지 담당이였는데...
그냥 이젠 정말 관심도 안가고 기대도 안되고 그냥 그저 그렇다. 모두가. 정말 그저 그렇다.
딱히 싫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치도록 좋지도 않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도 아니고..... 단지 문득 어렸을 적 내 모습을
떠올려보면 지금 나는 왜이리도 사람을 믿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
정말 그냥 이제 20대후반 에 접어들어 어른이 되는 것일까....

문득 한번 보려고 들어와봤는데 베스트가 되있네요 ㅋㅋㅋㅋ
같이 공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고 친구들한테 털어놓
기엔 껄끄럽고 오글거려 한번 써본건데 ㅋㅋ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추천수155
반대수4
베플뭐지|2015.09.23 19:41
아무도 좋아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어요. 친구의 호의조차 꼬아보는 때가 있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때가 있죠. 하지만 때는 지나갑니다. 사람이 다시 좋아지기 시작할 거예요. 모든 사람이 좋아지진 않지만,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랑스런 사람들이 좋아집니다. 무뚝뚝하고 연락도 별로 안 하는 나에게 계속 관심을 주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 사람에게 감동 받고, 배우고, 그러면서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잠시 속세를 멀리하는 느낌, 인생에 대해 돌아보고,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베플ㅋㅋㅋ|2015.09.24 01:26
진심....학생때영원할꺼 같던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는날도오고...예전엔 속터놓을 친구들이 있었는데..이젠 속터놓고 말할사람이 가족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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