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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남사친들때문에 헤어질 판이에요.

dsdess |2015.09.23 20:24
조회 684 |추천 0

 

 

 

 

 

안녕하세요. 한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애중인 남자입니다.

 

요즘 여친의 남사친들때문에 자꾸만 다투게 됩니다.

 

 


여자친구에게는 남자친구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공대생이라 과 동기들이 다 남자들이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그게 너무 싫었지만 그래도 참았어요. 어차피 군대가면


멀어질 테니 걱정 안해도 되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rotc 친구들이에요. 이 친구들은 졸업 후에 입대라서 계속 여자친구와


같이 수업들으러 다니고 공강때는 볼링이나 포켓볼 치러 가고, 같이 밥먹고....

 

솔직히 정말 싫어요.

 

 

군대 간 친구들 휴가나올 때마다 같이 밥먹는 것도 싫고,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어요.

 

그래서 참다참다 여자친구에게 말했더니, 여자친구가 어디까지 괜찮냐고 묻는데

 

그냥 다 싫다고 했더니 또 다시 물어보더라구요. "다 싫고, 어느 선까지는 괜찮다 하는

가이드라인이 정말로 없어? 그냥 전부 다 양보 안되는 상황이야?" 하고 묻길래

 

전부 다 데이트 같은 것들 아니냐고 나는 다 괜찮지 않고 속상하다고 했는데

 

제가 한 말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더니


오늘 저한테

 

 

 

 

"나는 오빠가 좋고, 오빠와의 연애가 정말 좋아서 계속 오래가고 싶지만

연애하느라 대학생활을 쓸쓸하고 외롭게 지내고 싶지도 않아. 내 친구들이 남자들이라

오빠가 속상한 것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나한테는 애초에 친구 성별을 선택할 수 있던게

아니라 우리과에 여자들은 정말 없는거 알잖아. 오빠가 싫다고 해서 일부러 복학생 오빠들하고도

최대한 친해지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나한테 정말 소중한 친구들까지 오빠때문에

다 서먹해지는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오빠가 양보해주지 않으면, 나는 점점 궁지에 몰리는

심정이 될거야." 라는데


그 뒷말이 듣지도 않았는데 들리더라구요.


양보해주지 않으면 그냥 헤어지겠다는 말이 뒤에 달려있었겠죠.

 

 

 

근데, 저는 여자친구 옆에서 지내는 녀석들이 매일 저보다 여자친구와 더 오래있는게

 

싫고, 여자친구들 전공책 들어주는 것도, 과제 도와주고, 족보 돌려보자고 부르는 것 전부다

 

양보하고 싶지가 않아요.

 


여자친구가 대학생활을 왕따로 지내는 것도 싫긴 하지만,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여자친구의 남사친들이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고, 노리고 잇는 것 같은 기분에

 

미치겠어요.

 

 

 


이거 합의점을 찾으려면 어쩌죠? 저 정말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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