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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수리 이용후기

연즙 |2015.09.25 21:54
조회 662 |추천 0

울산에 사는 한 여성운전자 입니다. 울산에서 나고 자라 늘 보고 듣고 가까이 있었던 현대 자동차때문인지 언젠가 성인이되어 운전을 하게되고 내차를가지게 된다면 무의식 깊이 당연히 현대 자동차라고 생각하고 자라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드디어저의 첫 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현대차였구요

아반떼를 구매 후 한달도 되지않아 신문과 뉴스에 날 만큼 큰 사고를 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고 저의 미숙한 운전실력 탓에 차는 많이 망가졌습니다.그래도 차가 튼튼해서 이만하길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요.그리고 차를 수리하기 위해 그래도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를 해줘야 당연히 더 잘 그리고 앞으로도 더 오래 차를 탈 수 있을것이란 생각에 가까운 개인 정비공업사가 아닌 견인비를 더 지불하고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차를 입고 했습니다.서비스센터 측에서 한달반 두달가량 걸린다고해서 블루핸즈 외주공업사로 연결을 해주셨습니다.

큰 사고탓에 견적이 거의900만원가까이 나왔지만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폐차 얘기도 없었던 것은 아니나.. 저의 첫 차였기에 수리해서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수리를 결정 했습니다. 그런데 수리를 하고 차를 인도받으면서 현대차에 아주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중이라 어머니께서 대신 차를 받아와 주셨습니다. 그런데 분명 수리가 다 되어 나온 차량인데 네비게이션을 수리중에 손을 댔던 모양입니다. 배선이 정리가 되지 않고 밖으로 나와 있더군요.. 그래서 뭐.. 그래 수리하면서 바빠서 그랬나보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하고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또 차량이 아주 더럽혀 져 있었습니다. 세차를 하지 않고서는 마치 밖에서 오랬동안 차를 타고 다녔던것 마냥....그래... 수리하느라 먼지도 날리고 기름도 묻고 그럴 수 있겠죠...또 한번 더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또 네비게이션(사제)이 고장나 있어서 사고때문이려니 싶어 네비게이션을 수리를 받기 위해 업체로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차를 3주가량 타고 수리 후 오랜만에 봐서 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만...

차량 앞유리 선팅이 안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럴리가.... 선팅된 유리였는데...

왜 그런지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 차량이 큰 사고가 났지만 유리는 전혀 손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유리가 교체되어 있었는지...

그래서 업체에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럴 수 있다고 당연한 결과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다른곳에서 해도 그랬을 거라고....

병원에서 일하는 저로써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칩시다. 그래도 수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어떠한 상황을 차주에게 미리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그렇게 당연한건 소비자에게 미리 알릴필요없다고 교육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제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어떤 상황이라도 환자 보호자 또는 환자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고 제가 제 생각대로 당연한 일이니까 치료를 진행해 버렸다면 누가 그 상황을 납득할 수 있을까요 .배가아파 병원에 갔는데 아무런 공지 없이 수술을 해버리고 그에따른 부작용을 설명하거나 알리지 않는다면 어떤 보호자가 당연한 거니까 그저 고맙다고 하겠습니까?

 

자동차 서비스 센터면 자동차가 아파서 가는 병원인데 그곳에서 어떤조치와 어떤 수리과정이 생기게 되는지 그래서 어떤걸 미리 알고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지 소비자는 몰라도 된다는 식의 대처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과연 그런겁니까? 제가 여자라서 설명해봐야 모르니까 당신들끼리 정하고 결정하고 결과만 통보해 주고 또 제가 만약 선팅이 안되어 있서 유리가 교체된 것이란것을 모르고 있었다면 얘기해 주지 않았을 거 아닌가요?

네비가 고장나 있지 않았다면 선팅이 없어진 줄 모르고 타고다녀야만 했겠지요 바보같이...

이렇게 서비스를 할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 차량의 운전석 쪽 서스펜션이 완전히 파손될 만큼 큰 사고가 났지만 수리과정에서 앞유리가 깨어져서 교체해야되는 과정이 있었다면 유리파손에 대해 미리 얘기해 줘야하는게 아무리생각해도 맞는것 같고, 또 그럴 줄 알았다면 유리를 제거하고 수리과정을 진행하고 유리를 다시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왜 아무런 상의도 없이 유리는 교체해버리고, 왜 유리가 바꼈는지 물어보니 그제서야 수리과정에서 그런것이며 원래 그럴 수 밖에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면 소비자는 아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그렇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리고 선팅은 다시 자비로 해야만 하는게 당연한 거란 말인가요?

왜 앞유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상의 없이 교체를 마음대로 해버렸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미리 얘기하지 않은건 미안하다고 하지만 선팅은 당연히 차주가 다시 하는거라고 세상에 이런법이 어딨습니까? 차를 찾으러 갔을때 앞유리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없다가 우연히 알게되고 왜 그렇게 된건지 물으니 그제서야 얘기해 줍니다...

그럼 앞으로 저는 또 제 차에대해 이전과 다른 무엇을 찾아 물어보면 또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이렇게 신뢰를 못주는 서비스 센터라면 저는 앞으로 혹시라도 또 고장이 나거나 정비가 필요할 때 도대체 어디로 가서 정비를 하고 수리를 해야 하는건가요?

또 맡기면 아무거나 자기들 맘대로 막 해놓고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하지만 알아서 하라고 또 그래야 하는건가요?

그러라고 서비스 센터를 현대자동차가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라고 운영하고 있는건가요?

혹시 저처럼 잘 모르는 여자들 한테만 이렇게 하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또 저처럼 잘 몰라서 바보처럼 당하는 여성분들이 없길 바라며 이렇게 원하지 않아도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이익과

불편한 마음은 고스란히 힘없는 소비자 몫이며 당연히 당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바보같이 사고낸 내탓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을 여성분들이 조금은 알았으면 좋겠어서 그리고. 무너진 현대자동차의 신뢰에 호소할 곳 없어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펼쳐 봅니다.

꿈의 자동차 선망의 자동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늘 보고듣고 주변에 보이는 친근한 자동차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라고

생각했던 현대자동차가 제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 자동차 만큼이나 그저 그냥 팔고나면 그만인 자동차 회사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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