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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벌이 이혼하고싶어요

쉬고싶다 |2015.09.26 20:23
조회 232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처음 글을써보는

결혼 1년차 남자 입니다.

저에게는 저보다 1살 어린 연하의 와이프가있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자격증을 준비할때 만났습니다.

와이프가 저 많이 힘들때 도시락도 싸다주고

저 공부하는데 필요한것도 사다주고...

그런게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결혼을 결심하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5개월정도 후에 자격증에 합격을했고

펌에 입사하고 나서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인데요

 

저희는 신혼집을 수도권에 34평으로 했습니다.

4억가까이 되는 집을 부모님이 외아들이라고 지원해주셔서

집은 무리없이 구할수있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혼수만 2000만원 정도 했는데

저희집도 그렇고 저도 이런거에는 그냥 개이치 않고

진행을 했습니다.

근데 자기는 반반 한거라면서 공동명의를 요구 하더군요

조금 어이가없었는데 내가 일이 그런쪽하는데 돈관리를 내가 하겠다

이러면서 결혼초에는 넘어갔습니다.

근데 요즘 친구들한테도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니고있더군요

반반했는데 공동명의도 안해준다고 ...

그래서 날잡고 술먹으면서 얘기를해봤더니

뭐 인터넷이나 자기 친구들보면 남자가 집하고 여자가 혼수하는거

그게 반반이지 뭐라면서 뭐 자긴 잘못한거없다면서 말하길래

술먹다 어이가없어서 표정도 굳고 그러니까 얘기 그만하자면서 집가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결혼전에

5개월이긴했지만 가끔 도시락도 싸주고 그래서

내조를 정말 잘하겠다 싶어서 결혼한건데

집안일은 반반하자고 하네요 주장하는 이유는 아까 썼듯이

반반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라네요

아니 상식적으로 집값이 3억이상인데 여자도 1억5천은해야 반반이지

무슨 혼수 2000했다고 반반을 주장하나요 친구들한테도 반반이라고 하고 ....

요즘여자들 혼수 2000하는것도 많이 하는거라네요

4000이상하면 여자집에서 별로 안좋아한다고 무슨 말도 안돼는 개소릴......

하 쓰면서 화가...나네요

그렇다고 집안일을 또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전업주부면 아침에 제가 9첩반상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난 그냥 아침에 햄치즈토스트 같은거랑 우유만 마셔도 된다고

그랬는데도 한 2번 먹은적있고

거의 나머진 제가 식빵 먹고 나가구요

카드를 줬는데 낮엔 뭔친구들한테 자기가 다사는지 카드 문자가...

뭐 그런날이 많아서 설거지가 없는것도 아니고

저녁에 가면 설거지 제가 합니다

아니 그리고 대청소는 왜 하필 저 쉬는날 하는지...

꼭 일부러 그런데요 대청소는 힘드니까 자기 쉬는날해야된다며....

저도...수험기간이 길어서 집에있을때 청소는 어머님 아버님 출근하시면

제가 했는데 힘든게 없는데도 뭐가 그렇게 힘든지 저만없으면 안할라 하고...

그래서 너 이럴꺼면 그냥 맞벌이 하자고 그랬더니

자기꿈이 현모양처 였다며......하.......

아니 그러면... 자격증이라도 따보라고 인강 끊어주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일할생각도 없고 전업주부가 주부생활에 전념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점점쌓이다 보니까 진짜 하루하루가 심적으로 굉장히 안좋아졌어요

 

그렇다고 너무 못난 와이프도 아닙니다

저녁에 일찍들어간다고 하면 밥은해줘요

아 근데 ㅋㅋㅋ 어느날은 양장피인가 팔보채인가

그게 있길래 오 맛있다 이러면서 먹는데 ㅋ

본인이 오랜만에 실력좀 내봤다고....근데 ㅋㅋㅋㅋㅋㅋ

같이 저녁에 맥주안주 보러 같이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있던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하........

이건 기분이 드러우면서도 웃기네요 진짜

 

 

제목은 조금 자극적이었는데

솔직히 계속 이렇게 독박벌이 독박부양 하다보면 진짜로 이혼까지 생각할거같아요

아직 결혼생활이 얼마 안했으니까 갱생의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참는데

판 여러분 어떻게 하면 제 와이프를 갱생시킬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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