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며느리 바닥에 앉아 일하는데 발로 툭툭 찬다
빨리 대답하라고
대단한것도 아니고 시모하고픈말 다해놓고 그치? 그치며느라? 에 대답하라고
하도 더러워 남편더러 거실 걸.레질시켰더니
바닥 훔친 걸.레 시모 들고가서 설거지 통에 넣고 싱크대에서 빨아버린다
고깃국에 밥먹고 늦게 가란다
토나온다
내일은 교회가고 기도원가야되니 오지말란다
저녁에 약속 취소되더니
내일도 오고싶음 오란다
한번도 오고싶었던 적이 없다
생일마다 돈아까우니 집에서 먹잔다
한우사먹으면 비싸니까 집에서 구워먹어야 싸다고
생전 닦지도 않은 부르스타에
몇번 먹고 또 남겨둔 기름장에 고기먹어야 한다
30년넘게 저러고 살아온걸 자식들이 남편이 지적해도 성질내며 잔소리하지 말랜다
반찬싸준다 가져가기싫다
과일깎는데 일년전 주문해준 과도가 곰팡이 슬었다 매일쓰는거 아는데...
오늘도 고생한 아버님이 퇴근하자마자 월급 시모 주고
임신한 며느리 용돈 주라니 성질내며 자기가 주라고 하며 만다
받고싶지도 않지만 며느리 앞에서 가관이다
창피해서 어디다 얘기도 못하겠다
신랑은 깔끔하고 청소도 잘하는데 어째 저런 시모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