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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필요할때마다 장인장모 돈을 생각하는 형부

답답한맘 |2015.09.30 19:34
조회 23,358 |추천 38

혼자 끙끙대다 이렇게 글을적어봅니다.

 

저희 언니결혼은 처음부터 저희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반대가 아주 심했습니다. 형부가 정말정말.. 너무 능력이 없었습니다.

형부네 집안사정도 좋지 않았구요.

하지만 언니가 사람하나  좋다는 이유로 결혼추진했고

부모님도 결국에는 수긍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둘이 좋으면 머합니까.

형부는 전혀 돈을 모은게 없었고

집이며 혼수며 저희 엄마아빠가 도와줬습니다.

집도 작습니다. 20평대 이하죠

 

 

그러다가 형부가 매장을 연다며 저희아빠에게 연락을 했죠

돈을 보태주라고 직접...

저희 언니도 나중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도 기분이 나빴습니다.

집이며 아기낳을때며 큰돈을 척척내놓으니까 돈을 쌓고

살고 있는줄 아는건지 ㅡㅡ

언니한테도 제가 쓴소리를했죠

결혼할때 둘이만좋다면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지않았냐고

이제와서 왜 부모님돈을 당당하게 달라고 요구할수가 있냐고

아무튼 저희 부모님 또 돈을 해주셨습니다.

아이가 있고 좁은집에 그렇게 네가족이 살고 있으니

보기 안쓰러우셨겠죠

매장이라도 하면 생활비에라도 보탬이 되리라 생각하시고

바로 송금을 해주셨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애들은 지금 어리지만 곧 클꺼고 집값은 계속 오르니 지금이라도 집을사서

이사를 하기로 했는데 대출을 받아도 턱없이 모자르는 돈이

1억이 넘습니다. 그걸또 저희 집에 얘기를 해서 주기로 했습니다.

말이 1억이지 부모님여유가 된다면 은행대출을 줄이고 부모님께 더 받을 생각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은행대출은 이자만해도 어마어마하니...

 

저도 무작정 화가나는건 아닙니다.

보기만해도 이쁜조카에  언니를 볼때마다 저도

안쓰러웠고 어떻게해서든 도움이 되고싶었습니다.

그래서 갈때마다 옷이며 아이들필요한 물건이며 이것저것 사다주고 ..

 

 

하지만 그돈1억이 저희집이 결코 잘살아서 그냥쉽게주는돈이 아닙니다.

농사를 지으시며 지금까지 벌어오신돈입니다. 

나이가 지금 70이 넘으셨는데 두분 노후자금입니다.

이제는 힘도 없으시고 농사를 지을수도 없고

이제는 조금 쉬시라며 즐기시라고 말했는데

결국엔 노후자금마저도 .....

내년에는 동네 다른 아주머니들 몇년전부터 다 다니고있는 학교도 가시라고

제가 학비정도는 보태주겠다고 했는데..

또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아침저녁으로 논으로 다니실까 걱정입니다.

 

형부라도 부지런하고 생각이있으면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정말 믿음이 안갑니다. 형부시댁도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이두가지가 제일 짜증나는상황입니다.

그형편에 취미생활이랍시고 취미용품으로결제를 80만원이상하지를 않나.. 하..

그리고 형부어머니 젊으십니다. 어린나이에 혼자 형부랑 언니시누이를 키웠다고합니다.

50대중반쯤 되셨습니다.

그런이유로 형부는 혼자 남매키우느라 고생하셨다며 대학교다니시게하고 취미생활로

골프도 친다고 합니다... 골프 ....... 하......쥐뿔 돈도하나도 없으면서....

손자용돈한번 제대로 주지도 않으면서..

공과금도 제때안내서 빠듯하게 사는 언니네에게 넣게 하셨습니다.

형부는 언니몰래 본인 어머니한테 선물을 사다드렸다가

뒤늦게 걸린적도 있습니다.

본인 어머니는 젊었을떄 고생한거는 생각하고

지금까지 저희부모님이 몇십년 농사지으시며 번돈은 쉽게 생각한다는것 자체가 구역질납니다.

집은 옮겨갈꺼다하면서 돈은 흥청망청 생각없이 쓸떄부터

또 저희친정믿고 저러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저희엄마아빠가 들으시면 노발대발하시겟지만

설득시켜 돈을 빌려줬단 공증이라고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자다가도 짜증이나서 벌떡벌떡일어나 잠이안올지경입니다.

이런경우 제가 부모님설득시켜 같이 변호사 찾아뵙고

공증 받아도될까요?

한편으론 가족간에 공증까지 받게하는건 너무하나 싶기도 하고..

집..매장...집... 정말 농촌에계시는 부모님께는 적은돈이 아니기에

신경이쓰입니다. 처음 집 그리고 매장연돈은 뺴고 이번에 빌려가는 돈이라도 공증을

받아야하나...

 

참고로 대출도 형부앞으로는 못받습니다. 저희 언니명의로 받아야한다고합니다.하..

 

공증이라도 받아야 둘이 부지런히 일하고 저금이라도 할것같습니다.

안그럼 갚지도 않아도 되는돈 1억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본인 취미생활이나하고 뒤로는 본인 어머니나 챙기는 그런형부새끼될까봐

짜증이나서 그럽니다...

 

공증.... 해도될까요?....

두서없이 길었습니다....

누워서 침뱉기지만...

정말 진심어린 조언부탁드립니다. 충고도 달게 받겠습니다..

 

추천수38
반대수3
베플그럼|2015.09.30 19:44
일단 집 명의 가게 명의는 대출을 언니 앞으로 받았으니 언니 명의겠죠? 공동명의니 뭐니 말도 못 꺼내게 하시고 언니 명의로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맨몸로 쫓아내기라도 하죠. 그런 형부조차 부모님을 아끼는 마음에 용돈에 선물까지 하는데 글쓴이 언니는 늙어서까지 고생하시는 부모님돈 빼먹어 시부모 호강시키네요.
베플ㅡㅡ|2015.10.01 00:37
형부보다 언니가 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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