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사랑했는데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 예쁜 사랑을 했었지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사랑도 많이 했었고
미운정 고운정 정이란 정은 너에게 다 생겨버려서인가
잊을라 해도 잊혀지지가 않아
우리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넌 나에게 숨겼던 거짓을 들켜버렸고, 난 이유도 모른채 그걸 감싸안았지
내가 왜 그랬을까.. 지금은 후회한다.
거짓으로 시작 된 연애의 끝은 거짓으로 끝난 연애
너의 모든 단점을 보고, 어떤 모습을 보아도 행복하고 좋았고 웃음만 났고 살 맛이 났어
그렇게 겨울에 만나 연애를 시작해서
봄이 지나 여름이 왔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왔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요려고 하니 넌 나라의 부름을 받고 우린 잠시 멀어졌지
나 진짜 638일이란 시간 동안 많이 힘들었어
너도 나도 둘다 힘든 시간이였지
그 안에서 1주년, 400일, 500일, 600일, 700일, 800일, 900일이란 기념일들이 지나갔어
나 기념일 다 챙겨줬다 너한테? 생색내는거야 난 너한테 정말 잘 했다고
친구들이 욕할만큼 너한테 모든 걸 다 퍼줬어
넌 처음에 고마워 하고 미안해 했지
시간이 흐르자 미안한 마음부터사라지더니 고마움 조차도 사라졌더라
한참뒤에나 그걸 느껴버린 난 마음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너와 1300일이 되던 날
난 느꼈는데 분명히 느꼈는데.. 너가 달라진게 사람이 변한게 보였는데
그 마음을 애써 무시하며 지냈지
한 여름 날 넌 나한테 이별을 고했어
난 바닥까지 내려가며 널 붙잡고 애원하고, 매달리며 널 잡았어
근데 넌 이미 정리가 끝난 상태였지
난 그게 멍청하게도 내 잘못인 줄 알았지
내가 널 지치게 만들어 너가 떠난거라고 생각했지?
그러나 넌 바람이 났던거야
4년만난 여자친구 두고 몇번 안 본 딴 여자를 바라보게 된거야
애써 니가 바람핀게 아니라 날 정리하고 다른 여자를 만난거라고 둘러대지마
헤어지는건 너 혼자 헤어지는거니?
넌 여자친구 두고 바람 난 그런 쓰레기인거야
나보다 어려서 좋았나? 니가 좋아하던 그런 몸매여서 좋았나? 너한테 몸을 막 주니 그게 좋았나?
헤어지고 나서 그 사실을 알고 나니 나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ㅋㅋㅋ
그랬구나 넌 쓰레기였던 걸 내가 너무 뒤늦게 정신차린거지
너가 나한테 매번 하던 말 기억해?
"난 너가 바람난거 아니면 절대 헤어지자고 안해"
라고 너가 달고 살던 그 말
근데 어쩌니 난 4년동안 딱 너란 남자만 봤어
바람난건 너야
그냥 나랑 헤어지고 그 여자를 만나지 그랬어
내 돈으로 그 여자와 하룻밤을 지나고 나니 좋디?
너 앞으로 내 생각 한번이라도 안 날수 있겠니?
머리 해야되면 미용실가서 머리 해줘~
로션 떨어지면 로션 사줘
계절이 바뀌어 옷이 없으면 옷 사줘
양말 사줘 신발 사줘 팬티도 사줘 돈도 주네?
나도 멍청한거 알지만 너 이런 여자 생각나서 어째?
난 너가 너무 좋아서 돈 쓴거?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
근데 넌 마지막까지 미안한마음이 아니라 니가 좋아서 쓴걸 나보고 어쩌라는 식으로 나오네
지금 행복하지 그 여자랑?
부디 잘 지내길 바랄게
너가 헤어지자고 해줘서 너무 다행이야
내가 헤어지자고 했으면 나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았을거야
넌 그 많고 많은 우리 추억까지 더럽게 만들었어
벌 받을거야 무시무시한 벌을 받을거야
너무 밉고 너무 화가나고 너무 싫다
계속 생각이 나지만 뭘 하든지 생각이 나지만
그건 함께 해 온 세월이 4년이라 그러려니 생각이 나면 생각을 하고 살고 있어
니 생각이 아닌 그때의 추억속 내 모습 그때의 나를
나도 요즘 행복해
나도 누군가한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더라?
행복했던 그때의 추억을 이젠 꺼내지 않을려고 새로운 추억 만드는 중이야
앞으론 거짓말 하면서 살지 말고, 남의 돈 함부로 빌리지 말고, 사람들과의 관계 좀 신경쓰고
니 자존심, 자격지심 챙기면서 살다간 나중에 남는 건 너뿐인거라는거 명심하고
정신차리면서 살라고 충고하고 싶다 정말
안녕 이 글을 끝으로 널 정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