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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비싼 강아지 던진 아이 감싼 무개념맘.txt

추억팔이女 |2015.10.04 09:05
조회 16,716 |추천 38

아이를 향한 애정이 도를 넘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종종 있다.  

최근 그런 아기 엄마들을 '맘충(엄마+벌레)'이라고 부르며 비꼬는 문화가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맘충 아이가 우리 가게 강아지 다리를 부러뜨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애견숍을 운영하는 30대 여성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이날 오후 두 아이와 함께 애견숍을 찾은 주부 B씨에 대한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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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 프리제.

A씨에 따르면 B씨는 애견숍에 들어와 통화하느라 두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사이 아이들은 강아지 분양장을 발로 차며 두드리는 장난을 친 것.  

A씨는 B씨에게 아이들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B씨는 손으로 전화기를 가리키며 "통화중인 거 안 보이느냐"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아이가 어린 비숑 한 마리를 꺼내 공중에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B씨의 태도에 더 화가 났다고 한다.  

A씨가 아이를 "강아지를 던지면 어떡하냐"며 혼내자 "좀 떨어진 거 갖고 유난이냐"며 되레 화를 낸 것이다. 

A씨는 "동물병원에 찾아가 진단을 받고 치료비 80만원을 B씨에게 청구했지만, 일방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는 상황"이라며 "애견숍도 '노-키즈(No-kids)'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역시 맘충 명불허전" "무개념 엄마에 무개념 아이"라며 분노했다.

아이디 111b****인 네티즌은 "글만 봐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당사자는 오죽하겠냐"며 "반드시 가능한 배상을 모두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디 coji****인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폐쇄회로(CC)TV 화면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아이디 hwan****인 누리꾼은 "아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보호만 하려는 왜곡된 사랑이 만들어낸 사고로 보인다"며 "언제부터인가 부모의 역할이 잘 먹이고 잘 키우는 게 다인 것처럼 오해하는 엄마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써글]http://www.sirgle.kr/bbs/board.php?bo_table=tp_funs&wr_id=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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