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미안해요
지금 너무 심란해서 조언 좀 부탁 드릴게요
모바일이라서 글이 두서가 없는 점 양해드립니다.
나 홍대 미대 1차 붙어서 미술활동보고서 쓰는데 그거 미술교사가 일일히 코멘트 달아주고 의견달아주고 그런거 해야하거든? 근데 오늘 5시 마감인데 선생님은 목요일로 알았다는거야...
선생님께서 되게 고집세고 50대?쯤 되셔서 남의말 잘 안들으시고 자주 깜박깜박 하셔서 챙겨드릴려고 홍대 보고서 작성 일정도 프린트해서 가져다 드렸어... 화요일까지 꼭꼭써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선생님 성추행으로도 유명해. 막작년에 미술하는 착한 언니 한명이 있었는데 멀티실에 혼자 불러서 자기 안마 해달라그러고 막 갑자기 언니 겨드랑이 만지고 그랬다고 언니한테 직접 들었어. 근데 언니도 미술활동 써야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꾹 참았다는 거야. 나도 몇번 겨드랑이 터치 당하고 머리 쓰담 당하고 그랬는데도 3년동안 참았는데... 이게뭐야...
3년동안 내가 참은게 뭐가 된거지.......
그 언니는 그나마 써줘서 홍대 미대가긴 했는데 나는..어떻게해? 나 이제 어떡해? 지금 눈물이 막 나와
생각해보니까 종아리 잡혀서 주물러진적도 있었어. 이거 어차피 망한거 성추행으로 신고라도 할까? 내 인생 망하더ㅣ 이제 눈에 뵈는게 없어. 아빠는 그 사람 진짜 치겠다고 난리야. 엄마는 1학영 때 부터 나한테 그런 일 있어도 나중을 위해 참으라고 하셨는데 지금 망연자실해서 나한테 아무말도 없고...
진짜 부탁이야 이 상황 어떻게 해야할까? 교장실로 가서 그선생님 성추행 다 말해버릴까? 진짜 진심으로 너무 비참해.. 제발 답변좀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