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엄마한테 지는 여중딩인데요.. 9시반쯤까지 친구랑 야시장에서 놀다가 11시쯤에 그 친구를 집안에 엄마 몰래 들여서 불끄고 같이 밤새고 학교갈려고 하고있었어요. 그렇게 잘 놀고있다가 12시쯤에 엄마가 갑자기 방에 들어왔는데 우린 폰 하고있었고 내방엔 숨을데도 없었고 그냥 이불위에 대놓고 자는척 하고있었어요. 어차피 불도 껐으니까 안보이겠지 라는 답없는 생각을 하고, 그러더니 엄마가 불을 딱 키더니 'ㅇㅇㅇ 너 내일보자.' 이랬는데 조카 살기돋;;;;...
엄마가 다혈질인데다가 한번 빡치면 진짜 망하는... 심지어 저번엔 엄마가 선풍기 집어던지고 심하게혼나서 자살하고싶다고 생각도하고 그랬었는데 오늘 학교 갔다와서 엄마한테 뭐라 말해야되죠. 아빠한테도 이미 다 말한거같은데.. 엄마한테 무슨 말이라도 하고싶은데 평소에 혼날때 엄마는 내말 들어줄 생각조차 안해요.
제가 잘못한것도 알고 오늘 학교 갔다오고 집에 오는게 두려운데 어떡하죠ㅠㅠㅜㅠㅠ 진심 제삿상 차려야되는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