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길어도 읽어주세요.. ㅠㅠ
3살연상 남자친구와는 21살에만나 1년반정도를 티격태격하며 사귀고 만났다헤어졌다를 반복하며 23살에헤어졌어요.. 그 후 남자친구는 바로 새 여자친구가 생겼었구요. 저도 다른 남자를 소개도 받고 지냈죠.. 하지만 딱히 마음 가는 사람은 없었구요. 그리고 그 여자랑 헤어지고 본인 할일 하면서 지내며 저한테 거의 일년반가까이를 뜨문뜨문 연락하고 중간에 밥 한번먹고 헤어지고 그 후에도 계속 밥한번먹자해서 일년반만에 만났습니다.. 그 만남에서 남자친구가 정말 잘하겠다고.. 다시만나자고 그래서 다시 만났습니다. 저도 오랜만에보니까 이렇게 사랑하는 남자를 다신 못만날거같아서 미래를 약속하고(웃기지만 ㅠㅠ) 다시 만났어요..
하지만 힘들더군요.. 일년반만에 재회를 했어도 싸우는건 똑같고 만남과 헤어짐을 자꾸 반복하게 됐어요.. 남자친구의 일이 너무바쁘고. 저랑 다시 만나자고 할때는 잘하겠다고 하는 다짐이 바쁜
생활로인해 안지켜지더라구요. 제가 이해를못하게되고 제가 오히려 더 집착하는것같고. 남들 다 가는 여행. 제대로된 일박이일 여행은 물론 하루종일 같이있어보는 데이트조차 하지 못했어요. 집도 차로 40분걸리는 거리라서 자가용이없는 저는 남자친구를 마음대로 보러갈수가 없었어요..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자꾸 저도 서운함을 표현한다는게 화를내게되고 다른여자들처럼 사랑받고싶은데 나만 힘든연애하는거같고ㅜㅜ그래서 헤어지자고여러번했지만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잡아줘서 다시만나고 그랬네요. 하지만 두달전 똑같은이유로 헤어짐을 통보했는데 남자친구도 지쳤는지 마음이떠났는지 더이상 잡지도 제가잡아도 잡히지도않더군요.. 정말 너무힘든 한달반을 보내고 거의 일주일에 두번씩은 울면서 매달렸어요. 안잡히더군요..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얼굴보자며 제가 부탁해서 만났는데 제가 다 이해한다고 저만 이해하면되는연애같아서 다 이해할거라하고 다시 만나기로했어요. 그런데 이미 마음이떠난거같더라구요. 저만 통화하고싶고 저만 연락계속하고싶고. 이사람은 그냥 형식적으로 변해있었어요.. 진심이 안느껴지는..
주위사람들은 그만만나라고 제발그만만나라고. 판에 비슷한 사연들올라오면 공감하면서 남의얘기볼땐 저도 그만만나라고하는입장인데 제입장이되어보니까 진짜 없으면 죽을거같더라고요. 거의매일매일울고 sns수백번도넘게들어가며 혼자
상상병에걸리고 미친여자 수준이였어요. 너무 잘지내더라구요. 저랑헤어지고..ㅠㅜ후
이번에 다시만나서그러더군요. 자긴 이제 향후 몇년동안 결혼생각없다고. 집안일도 안좋아서(부모님일) 너무 힘들다고.. 제가 너무 힘들다그러니까 자기 기다리지 말고 너생활할거하라고..진짜 그만해야되는게 맞는거같아요. 답은
저도 알고있어요. 저를 미친듯이 좋아하면 제가 그렇게 매달렸을때 다시 아무일 없던것처럼 만났겠죠.. 연애의온도에서 김민희랑 이민기가 다시 재회하고 서로 눈치보며 만나다가 놀이동산에서 헤어진장면이 생각나네요.. 마음이 예전같지않고 떠났다는거 다알아요 알아도 못끝냈어요 근데 이젠 놓아주려구요. 위로와 충고가듣고싶네요. 저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으시겠죠. 저번에 어떤분이 올리신 헤어지고 다시만나는건 이별의 연장선이라고...!! 그말이 딱 맞네요 정말루^^
내일부터 아니 오늘밤부터 다시 너무슬플거같고 또 나듀모르게 연락을 할수도있겠지만 진짜 참아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