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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할머니의 의료사고로인한 억울한 죽음에 대해 세상에 알리고자합니다.

고주연 |2015.10.09 22:41
조회 429 |추천 2

지난 2015. 10월 4일 사망하신 저희 할머니 김봉여씨의 의료사고에 의한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2015. 8월 14일 당 조절을 하기 위해 전남 화순 성심병원에 입원을 하신 할머니께서는 5년 동안의 주치의이셨던 내과 원장께 10일 동안의 방광염증 치료를 받으시고 곧... 퇴원을 앞두고 계신 시점에서 갑자기 복통과 간지러움,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셔서 조영제 투여 후 CT촬영후 쇼크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습니다. 그 후 바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지셔서 소변 줄을 꽂고 1.5L가량의 소변을 배출 한 후 의식이 희미하게 돌아오셔서 가족들이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권하였으나 당시 주치의께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하시며 방광염증으로 인한 쇼크로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오른쪽 갈비뼈 밑에 부어오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덩어리가 무엇이냐 물었지만 김봉여씨가 살이쪄서 그런것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좀 더 치료해보자고만 하셨습니다. 그 다음날까지 더욱 증상이 심해지고 이뇨제를 투여하여도 소변이 나오지 않자 3일 째 되던 날 아침 9시 전남대 응급실로 이송되셨습니다. 응급실에서도 복통과 간지러움을 호소하셔서 진통제와 영양제만 투여하시고 11시간 후 내과 계 담당의사가 화순성심병원의 CT결과와 전남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조영제없이 찍은CT를 종합적으로 판독하여 담낭의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여 관 삽입 시술을 하면 호전된다고 하셔서 동의서 작성 후 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관 삽입 후 응급실로 돌아와 관장과 직장내시경 검사를 하였습니다. 관장을 할때에 불결실이라는 곳에서 행하여졌고 불결실은 각종 환자의 이물질을 버리는장소 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 환경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직장내시경 결과는 대장에 별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응급실이 혼잡하고 세균감염 등이 우려되어 중환자실에서 3일 간 집중치료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내과계중환자실로 올라간 할머니는 당시 의식이 분명하시고 가족들을 알아보시고 찬송가도 따라 부르시는 등 호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담당의사는 이제 일반병실에 올라가도 된다며 오늘은 일요일이라 병실이 없기 때문에 월요일에 일반병실로 올라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녁 9시경 병원측으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할머니가 긴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3일간 투석과 함께 담즙 배출을 시도하였지만 상태가 호전되시지 않아 위급하다는 주치의의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9월1일 긴급 조영제 투여 후 다시 CT촬영을 하였던 결과는 담낭이 괴사되어있어 긴급제거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밤 11시 수술 전 의사선생님의 말은 괴사된 담낭을 절제하고 그 괴사로인한 2차 감염이 의심되며 개복 후에 대장도 상태를 봐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당황하였지만 할머니의 생명이 위태로우시다는 말에 동의서를 작성하고 간담 췌외과 김oo교수 집도하에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벽 5시30분 가족을 호출했습니다. 당시 담낭과 대장도 절제하였다고 보여주며 담낭은 손바닥만한 크기였는데 완전 괴사되었고 오른쪽 대장도 괴사 진행으로 일부절제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수술도중 저희들은 할머니의 장기를 손을 댈 때 가족들에게 먼저 동의 후에 절제 하는게 맞는 줄 알았지만 아무런 이야기 없이 수술을 하고 결과만 보고하였습니다. 절제된 대장의 색이 의심되어 물어보니 담낭이 흘러내려 물이 들었고 복강 내를 씻어내는 과정이 있었고 3일이 고비라고 하셨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은 저희 가족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물으니 담낭괴사로 흘러내린 담낭 액으로 인해 온 장기에 퍼져 수술을 하기는 하였지만 패혈증이 이미 심해져서 몸이 회복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었습니다.그 후 5층 중환자실에 옮겨져서 계속적인 마약성 진통제를 맞았고 하루 만에 피검사 결과가 다시 좋지 않으니 재수술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복강 내 수술부위에서 수십군데에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며 조영제 투여 후 CT촬영을 다시 하더니 생명이 위험하다며 재수술을 시도 하였습니다.혈소판수치와 빈혈수치가 너무 낮아 재수술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그러나 수술 2~3시간 후 할머니께서는 의식이 점점 약해지셨습니다. 증상이 악화되어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셨고 점점 염증수치와 황달수치가 올라가더니 몸이 경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분노하여 3층 외과계 중환자실로 할머니를 옮겼습니다. 2~3일 정도 경과 후 콧줄을 이용하여 병원조제식을 투여하고 다음날 아침에도 투여를 시도하였지만 역류하여 다시 금식을 하시게 되었습니다.결국 할머니께서는 회복하시지 못하시고 염증수치, 간수치, 황달수치 등이 오르고 패혈증이 온몸에 퍼졌습니다. 계속적인 치료를 하였지만 패혈증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간부전과 황달이 심해지자 옆구리에 있는 피주머니를 검사한 결과 음식물이 복강 내로 흘러내린다고 하였습니다. 담당의사께서는 소장과 대장 연결부위에서 음식물이 흘러내린 소견으로 보고 3차 수술을 권유하였습니다. 또 복강 내 음식물이 퍼지면 복강염으로 생명이 위급하다고 하여 3차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차 수술은 소장을 배밖으로 빼내어 인공항문을 만들어 밖으로 빼내는 수술과 개복하여 곰팡이 균과 염증을 닦아내는 수술과 반대쪽 복강내 구멍을 3개를 더 내어 남아있는 음식이물질을 빼내는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하기전 수술부위를 다시 개복하여 청소만 하자고 하였으나 그말은 뒤로가고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로 순서가 뒤바꼈습니다. 이유는 할머니가 조제식을드셔야 회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 수술은 1시간~1시간 반이 소요되었습니다.수술 후 중환자실로 다시 이동한 후 할머니께서는 패혈증이 심해져서 패혈성다발증 장기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할머니 코에는 콧줄, 입에는 큰 관이 두 개가 꽂혀있었고 한 달 동안 물 한모금 못 넘기고 점점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결국 죽음에 가까워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 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게 되었고 혈압이 떨어져 혈압을 상승시키는 약물투여가 시작되었고 투여가 지속되자 왼손과 왼발에서 괴사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호흡은 일정 유지되고 있다고 말하였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셨으나 저희 가족은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물 투여와 인공호흡이 아닌 자가호흡이 가능하면 자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주치의는 지켜보며 이번 주 안에 인공호흡기를 떼자고 하셨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저희는 무등산에 있는 기도원을 다니며 기도하고 병원 내에 있는 원목실 에서도 할머니가 치유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생업과 가사를 접어두고 온가족이 마음을 졸이며 할머니의 소생을 간절히 바랬습니다. 처음에 관 삽입 시술로 인한 패혈증만 아니었다면 절대로 그렇게까지 결과가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 시술로 담낭의 괴사가 진행되어 담즙이 장기에 퍼지기 시작하였고 관 삽입도 문제가 있었지만 되돌아보면 대장절제수술로 인해 더 큰 염증과 장기를 연결한 부위에서 음식물이 흘러내려 복강내를 오염시켜서 패혈증을 더 유발시켰고 각종출혈과 염증으로 말미암아 급속도로 다발성 장기패혈증을 일으킨 원인이 되었습니다. 당뇨가 있으시긴 했지만 66세로 고령도 아니시고 다른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셨기에 다발성 장기 패혈증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심장이 멎어가고 간 부전이 되고 황달수치가 올라가고 산소수치가 내려가고 모든 기능이 멈춰가고 있는 할머니를 보며 우리가족은 눈물로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는 원인이 도대체 무엇이냐는 저희 가족의 절규에 돌아오는 담당교수의 대답은 내가 할 수 있는건 다하였고 나를 믿지말고 신을 믿으라고 하였습니다.어떻게 대학병원의 담당교수가 한 사람의 영혼을 마치 짐승처럼 생체 실험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 11시 결국 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 심장이 멎어가고 혈압이 떨어져 혈압상승 약물을 30배로 하루 만에 올리고 인공호흡산소수치도 80까지 올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전남대 병원과 전 담당의사들 그리고 담당주치의 교수를 원망하고 저희는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심폐소생술 또한 담당주치의께서 이미 장기가 망가졌으므로 소생시켜놔도 살 가망성이 없다며 하지 말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그 뒷날 오전 11시경 원목 실에게 주일 예배를 드리던 도중 11시30분경 연락이 왔습니다. 달려가 할머니를 뵈니 심장은 이미 멎었고 눈은 다 감지 못하신 상태였습니다. 11시40분 사망하셨습니다. 라는 주치의 한 마디 만이 공허하게 울리고 있었습니다.그때가 돼서야 우리가족들은 할머니의 몸 상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몸 상태를 보니 복부오른쪽에 주먹만한 크기의 구멍두개와 왼쪽에 한 개의 구멍이 뚫려있었습니다.복부 절개도 있었지만 차마 우리 가족들은 그것까지는 마음이 아파서 확인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부어있던 담낭의 관 삽입시술은 사람의 건강상태를 봐가며 해야 하는 시술이 아닌지요. 의사들은 자기들은 매뉴얼대로 했을 뿐이고 책에 나와있는 교과서대로 관 삽입 시술을 하였고 할머니의 당뇨와 여러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시술로 인한 담낭의 괴사와 일시적인 투석을 말했던 의사는 40일 동안 장기적 투석으로 이어져 할머니의 다리도 굳어가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죽음은 의문점 투성이의 사망사고입니다. 할머니의 수술을 진행했던 외과계 교수를 찾아가니 할머니는 관 삽입 시술이 아닌 절제수술을 받아야 할 대상이었을 수도 있었고 그 관 삽입시술로 인해 괴사와 천공으로 이미 심각한 상태로 외과계로 넘어온 상황이었다고 진술 하였고 그 진술을 녹취한 상태입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되기 시작하였는지 명명백맥한 해명과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잘 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가신 분이지 않느냐는 막무가내식의 병원관계자들의 태도를 저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저희 할머니가 사망하게 된 이유를 추정컨대 담낭 삽입 시술이 잘못되어 괴사가 진행되었고 그 괴사로인해 다발성 장기 패혈증이 진행되자 병원측은이 사실을 감추고자 보호자 입회없이 임의로 장기들을 절제하고 할머니의 건강과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채 진실을 감추고자 수차례의 수술을 짧은 시간 내에 함으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저희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족이고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이어서 무시받고 실험대상이 된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다시는 저희와 같은 사례가 있어서는 안되겠기에 지금도 계산만 운운하고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쉬쉬하며 오직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는 전남대학병원이 양심을 밝히기만을 간절히 호소합니다.위 내용들은 하나 남김없이 진실임을 모든 사람 앞에 밝힙니다. 이 진실을 밝혀 내기위해 저희 가족은 부검의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진실이 규명되기만을 바랍니다.


2015. 10월 9일 피해자 김봉여씨 가족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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