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분들..한번만 봐주시겠어요?

ㅠㅠㅠ |2015.10.10 01:09
조회 1,058 |추천 0
40일 좀 넘게 사귀었습니다.
남친은 예체능계열에서 일하구요..저는 대학생입니다.
남자친구가 나이에 비해 연애를 많이 해보진 않았습니다. 
3번했었는데 모두 차였다고 들었습니다.(지인한테 들었습니다)
한번은 과cc, 한번은 한 3주?, 한번은 잘모르겠는데 사귀던 여자분이 아무 말도 없이 잠수타고
전 남친한테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연애고자도 맞고.. 뭔가 여자들한테 데인적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2주전까지만 해도 저랑도 약간 사소한 말다툼을 했었거든요. 
근데 저도 계속 쌓아왔던게 있어서 연락도 잘안하고 쌀쌀맞게 굴었습니다. (제가 폭발하거나 욕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 전남자친구가 내 욕하고 다닌다는 거, 바빠서 자주 못만나는거, 표현도 너무 없는거...등등
서운한거 말했더니 '혼자서 뭐라는겨'라는 답 듣고 저도 너무 자존심 상하고 자괴감 들어서
 헤어질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날짜잡아서 잘 말하고 풀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만났습니다.(만나기 전까지도 제가 쌀쌀맞게 했죠...아마 남친은 제가 만나자고 했을때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만나는줄 알았을겁니다.. 그러니까 남친도 좀 단답식으로 말하고 그러더라구요)
만나서 제가 남친한테 '할말없냐' 라고 물으니 할 말 있다며 '너를 만나도 너를 만나는 것 같지가 않아'라더 군요. 자기가 과거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저를 보면 그냥 일방적으로 떠나간 여자친구가 생각이 난답니다.(저는 지인한테 들어서 알고있었구, 남친이 본인 입으로 말한건 처음입니다. 전여친이랑 다시 만나고 절대 싶은건아닌데 그냥 절 보면 그런생각이 난답니다.. 그래서 관계를 확실히, 깔끔히 하면 좋겠다고,, 깊어지기 전에 그만하는게 나을것같다고..

저는 벙쩌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화도못내고 그냥 기다리겠다..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는데
자기가 언제 정리할지도 모르고 기다리는 제 입장도 너무 힘들거라고. 그러더군요
처음 저를 봤을때는 좋았고 전여친 생각이 안났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오버랩 된답니다..
정리한줄 알았는데 아닌것같다며..
그래도 제가 기다리겠다고 기다릴가치도 없냐고 물으니 기다릴 가치는 또 충분하답니다..참 ㅋ
결국 우리는 헤어지기로했고..서로가 싫은것도 아닌상태에서  마지막 포옹을 하고 저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남자,

하도 데인적이 많아서 제가 떠나가기 전에 먼저 차는걸까요..
아니면 전여친을 너무 좋아해서 그리움에 사무치는걸까요..
혹은 그냥 제가 싫은데 핑계를 대는 걸까요..
거짓말 같지는 않은데 만약 전여친때문에 저와 이별을 택했다면 
제가 언제쯤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1개월? 2개월후?  
그냥 본인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최대한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