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에게 '야시' 라는말이 욕인가요?
ㅎ
|2015.10.11 14:15
조회 60,571 |추천 20
저는 부산사람이구 두돌아기키워요
저번주에 시어머니와 지인딸 돌잔치 따라갔었는데
옆에 세돌쯤돼보이는 너무너무귀여운여자아이가 젤리를 들고있는데 남자분이 하나달라했더니 주더라구요ㅎ그래서우리시엄니가 할머니도하나주세요~~했는데
애가 안주고 고개를 휙~~돌리며 남자분에게 하나더주더라구요ㅎ
할머니는왜안줘요 나도하나만주세요~~했더니
애기가 새침한표정으로 흥 이러며돌아서는데진짜너무예뻐서 제가 웃으며
아이그~~~야~시야시 불야시네~~~~했더니 옆에서 엄마쯤으로보이는여자가 야시가뭐야?하며 남자분한테 물으니 여우라고 함.
그여자가 저희를 확쳐다보며
아니애기한테 그게무슨소리에요?하며 애기데리고 가버리심.. 시어머니랑저랑 너무 황당해서 멍하게 있다가옴.
제가잘몰라서 그러는데 윗지방은 야시란말이 욕인가요?
그냥똑똑하고 이쁜짓하면 불야시란소리 하고
그리하는걸듣고자라서 오히려칭찬으로아는데
제가실수한건지..
- 베플ㅇㅇ|2015.10.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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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욕으로 들리는데요 애가 똑똑하고 야무지네요 라는 표현하고 어린게 완전 발라당 까졌네요 이 차이로 느껴져요
- 베플ㅇ|2015.10.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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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는 26 여 사람임. 어릴때 여자애기들한테 이쁘거나 이쁜짓하면 자주 쓰는 용어였음.. 저도 삼촌들한테나 고모한테 자주? 들었는데... 애기들한테 하는 말은 나쁜뜻으로 쓰이는거 아니였어요. 귀엽다?라는 표현이였죠.
- 베플ㅇㅇ|2015.10.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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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말하는 의도 자체가 좋지 않은 데? 어디를 칭찬으로 봐야하는 거지
- 베플ㅅㅇ|2015.10.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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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많이 들어봤는데ㅋㅋ 어린 여자애들이 새침하거나 똑부러지면 야시라고 그랬는데... 근데 그 뉘앙스 차이가 오묘하게 있음. 많이 들으면서 자랐지만 불야시는 못들어봄
- 베플ㅜ|2015.10.1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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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도 아니고 야시는 똑똑하고 새침한 여자애기들한테 많이 썻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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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ㅎㅅㅎ|2015.10.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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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신 22인데 나 어릴때 진짜 예쁘게 생겼었음 진짜 하얗고 눈 땡그랗고 약간 공주병도 있었고ㅋㅋㅋㅋㅋ바지 입혀주면 울고 근데 야시 소리 진짜 많이듣고 자랐는데 기분나쁜적 없엇음 곰탱이보다 야시가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