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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밥주는 이웃때문에 못 살겠는 사람입니다.

갓뎀 |2015.10.12 22:07
조회 344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남성입니다.

뭐 네이트판을 해본적이 없어서 이쪽 글쓰는 방법에 익숙지 않아서 그냥 제 방식대로 쓰겠습니다.

 

 

 

 

 요즘 캣맘이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길 고양이에게 밥을 주시는 분들이죠.

 

저도 애견인으로써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분들이 정말 좋은 일을 하신다는 것

 

을 잘 알고있습니다.

 

 

 

 

 사실 저는 고양이를 무척이나 무서워해서 동물병원에 가서도 고양이가 있으면 잘 움직이지 못합

 

니다. 제가 어릴적에 캠프에 갔는데 거기에서 친구가 야생고양이(길고양이)에게 공격당하는것을

 

본 후로 저는 고양이에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고양이만 보면 오금이 저리고 날이 추워져

 

서 고양이들이 제 차 엔진밑에 들어가서 앉아있을때는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쫓아주는 해프닝까지

 

버리는 사람입니다. 근데 요 몇일 저희 빌라에 저희라인에 사는 이웃때문에 고통 아닌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 주택(50세대 이상)에 2층에 살고있으며 1층에

 

사시는 분이 캣맘이라 불리우는 사람 중에 한분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그냥 캣맘

 

이라면 애견인이자 동물을 사랑한다던 제가 아무리 고양이를 무서워 한다고 해도 이런곳에 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도가 지나친 행동이 너무 화가 나서 주민센터와 구청 그리고 다산콜센

 

터에도 연락해봤지만 민사소송으로 밖에 할수 없다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 두달 전부터 저희 빌라 주면에 그리고 저희 라인현관 앞쪽에 고양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

 

다. 저는 회사에서 오후근무자라서 10시에 퇴근하는데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가려고 보면

 

현관앞에 주차되어있는 다른 차들 밑에 고양이들의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때부터는 집에 들어오

 

는 길이 지옥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현관앞에 밥그릇같은게 놓여져있더라고요. 그래서

 

누군가 길냥이들을 위해서 이렇게 했나보다 하고 조금 힘들었지만 그냥저냥 다녔습니다.

 

그런데 진짜 사건에 이 사람들이 길냥이들을 자기들 집 안으로 들여서 밥을 주기 시작한 때부터 시

 

작되었습니다. 길냥이들은 밥을 주면 그곳으로 몰리는데 이제는 그 길냥이 들이 저희 라인 계단까

 

지 올라와서 그집 문앞에 앉아 있습니다. 밤이건 낮이건 와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서 하루는 그분과 마주쳤을때 정중히 얘기했습니다.

 

"아저씨 고양이 밥을 밖으로 나가서 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고양이 공포증이 있어서 너무 힘듭니

 

다." 라고 정중히 얘기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젊은 사람이 고양이가지고 왜그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 들어가면서 들으라고 "아니 젊고 늙고가 어딨어?" 이러면서 들어왔습니다.

 

그 후로도 고양이가 저희 라인에 들어와 있는것을 여러번 보았고 그리고 제가 나가면서 그 집앞을

 

지나갈때 그 집문이 열리면서 길고양이가 나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금, 토로 여행다녀와서 일요일날 하루종일 쉬다가 잠시 나갈일이 있어서 피곤한 몸으

 

로 외출했다가 해가 지고 집에 들어오는데 라인현관문이 닫혀져 있어서 제가 열고 들어가는데 어

 

떤 물체가 제 정강이에 부딫히면서 달아났는데 보니까 고양이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지만 트라우

 

마가 있는 저로써는 너무 놀래서 저도 모르게 쌍욕을 했습니다. "씨X 아니 진짜 고양이 밥좀 딴데

 

가서 주라니까 진짜 미치게 하네 사람" 그 후로는 더 심하게 욕하면서 올라왔습니다. 너무 놀라고

 

열이 받아서 진짜 쌍욕을 했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가족앞에서 욕을 잘 안하는 저에게 어머니는 무

 

슨 일이냐며 물어보시길래 말씀을 드리니까 쫌 참으라고 나중에 보면 한번더 말씀해 보겠다고 하

 

셨으나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오늘 주민센터, 구청, 다산콜센터 쪽으로 연락해 보았으나 행정적

 

으로 민원은 신청이 안된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보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저희 라인에는 갓난아기도 살고 유치원도 안간아이, 이제 유치원생인 아이 그리고 할머니 들도 살

 

고있습니다. 저는 그 고양이는 어쨌든 야생의 고양이이고 위협을 느낀다면 언제든 공격할 수

 

도 있기때문에 엄청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쫌 빌라와 떨어진 곳에서 밥을 준

 

다면 괜찮으나 같은 이웃끼리 피해를 주면서 까지 그래야 싶나라는 생각도 들고 여튼 여러가지로

 

짜증만 나네요... 지금도 곧 퇴근해서 집에 갈텐데 집 도착해서 또 고양이와 마주친다면 정말 획 돌

 

아버릴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민사적 소송을 걸어야 할까요?

 

2. 혹시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고양이를 쫓기 위한 방법이 아닌 그사람들에게 경고할 수 있는?)

 

3. 제가 동네에서 언성을 높이면서 싸워야 할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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