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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헤어진지 6개월, 이제는 잠깐씩 떠오를뿐

여자 |2015.10.12 22:14
조회 1,325 |추천 6
1년 3개월 정말 서로밖에 몰랐던 서로의 첫연애가 끝난지도 벌써 반년이 흘렀네요.

그 애는 권태기를 이유로 제게 지친다. 힘들다. 연애하는 기분이 아니다라며 헤어질때쯤 저를 많이도 슬프게 하고 떠나갔네요.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돌아오겠다, 라는 미련생길 말을 던져놓고서...
지금 그 애의 옆에는 새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헤어지고 한달정도 지나고 그 애에게 새 사람이 생겼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때는 환승이니 뭐니 혼자서 속앓이도 많이 하고 울지않고 넘어간 날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지나갔었네요..
연락 무지 하고 싶었고 찾아가고 싶기도 했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어요. 왜? 그 애 옆에는 새로운 사람이 벌써 생겨버렸으니까. 내가 연락하고 찾아간다면 나 혼자 하고 끝낼 속앓이를 지금 그 애 옆에 있는 새로운 사람마저 하게 될테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지금껏 연락 한번 하지 않고 무던히 버텨와준 제가 대견스럽네요.
지금은 가끔 생각나요, 가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길거리를 걸을때 나를 향해 웃으며 뛰어오던 그 애 모습이랄지
길을 걸을 때 보이는 서로 좋아 죽는 예쁜 커플들을 보면, 아.. 나도 저랬었는데 하는 생각들이요.

그렇게 저도 끝났나보네요.
예전엔 그 애가 후회하고 다시 돌아와 용서를 빌기를 바라고 또 바랬었지만 지금은
그 애가 내것이 될수있었던 그 시간들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 애는 아마 행복할거에요 내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진지 오래겠죠
그 애에게 저는
어렸을때 갑작스레 전학을 가버려 소식이 끊겨버린 단짝친구와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을 겁니다
문득 생각이 나면 잘 지내나? 정도 겠죠. 왜냐하면 지금은 새로운 단짝 친구가 옆을 지켜주고 있으니까요.

이제 헤다판 그만 오려구요
그동안에 헤다판에서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 써보네요.

저는 헤어지고 노래를 참 많이 들었어요
그중에서도 아델의 someone like you는 정말 많이 들었어요 혼자 공원에 앉아 이 노래들으면서 청승맞게 울기도 울어봤고...

I heard that you're settled down
너가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
That you found a girl and you're married now
여자도 만나서 결혼도 했다는 소식도 들었어
I heard that your dreams came true
니 꿈이 이루어졌다는 얘기도 들었어
Guess she gave you things I didn't give to you
어쩌면 그녀가 내가 주지 못한것도 준거겠지

Old friend
내 오랜친구여
Why are you so shy?
왜이리 부끄러워해?

ain't like you to hold back or hide from the light
너같지가 않아, 주저하거나 숨으려하는건
I hate to turn up out of the blue uninvited
난 느닷없는 불청객으로 나타나기는 싫어
But I couldn't stay away
근데 멀어질 수가 없어
I couldn't fight it
그려러고 할 수도 없어

I'd hoped you'd see my face
바라기도 했었어 너가 날 봤으면하고
And that you'd be reminded that for me it isn't over
나한테는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걸 너가 깨달았으면 하고

Never mind I'll find someone like you
신경쓰지마 너 같은 사람을 찾아볼게
I wish nothing but the best for you too
나도 너에게 좋은일만 있게 바래줄게
Don't forget me, I beg
날 잊지마, 애원할게
I remember you said
기억해 너가 했던말
Sometimes it lasts in love
가끔씩은 사랑으로 남거나
But sometimes it hurts instead
또 어쩔때는 대신에 상처를 주지
Sometimes it lasts in love
가끔씩은 사랑으로 남거나
But sometimes it hurts instead
또 어쩔때는 대신에 상처를 주지


헤다판에 남아 계신분들
언젠가 저처럼 이곳을 떠나게 되는 날이 모두
오실거에요 우리 그때를 위해서 조금만 아파해요 모든것은 다 지나가게 되어있으니까요.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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