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내 얘기 들어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저 정말 너무 황당해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나이는 26이었구요, 자기 일 있어서 일 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전 사귀는 동안에 이 사람이랑 너무 헤어지고싶어서 헤어지자는 말 한 10번은 더 한거같아요..근데 이 사람 그 때마다 나 잡고 울고불고,난리도 아니었어요. 매정하게 딱 끊는거 정말 못하는 성격이라 저도 다시 만났죠-제가 바보였죠..여튼, 어쨌든 전 헤어졌습니다. 한달전에. 근데, 이 오빠가.,친구로라도 남으면 안되겠냐고 그러더군요, 나쁘게 헤어지는거 아니니까,그리고 이 사람이 나 많이 좋아해줘서 나보다 더 힘들거 아니까 그러자고 했어요. 그리고 문자오는거 답문 해주고, 그냥 친구처럼 문자 보내고 그랬어요. 혹여나 이사람 ...나쁜생각하면서 세상 살아갈까봐...
근데, 며칠전에 황당한 문자가 왔어요. 이 오빠의...엄마한테서요.
'xx이 핸드폰 내가 압수했다. 너 나랑 얘기좀 하자. 너네 학교 앞으로 찾아갈테니 시간이랑 날짜 정해서 연락해라'
..............전 너무 황당했어요. 그냥 문자 간간히 보내는 사이밖에 안되는데 우린, 갑자기 저 여자가 저러니까요.
저 근데 너무 무서웠어요. 오빠랑 사귀는 동안에 저 여자랑 갈등 있었던 얘기 항상 들어왔었거든요,그리고..문자를 씹었어요...대꾸할 필요성을 못느꼈으니까..근데 다음날 또 문자가 왔어요.
'xx이 핸드폰 내가 부셨으니까 연락 안될거다. 날짜 장소 시간 정해서 연락해라'
...............26살인 자기 아들 핸드폰을 압수하고, 이제는 부수기까지..그리고 날짜 장소 시간을 정해서 연락을 하라니..? 제가 무슨 자기 아들이랑 결혼했다가 바람펴서 이혼한 며느리도 아니고.............................;;;;;;;;;;;;;;;;;;;;;;;;;;;;;;;;;;;;;;;저 너무 황당하고, 도대체 이 사태가 이해가 안되서, 황당한 마음 눌러가면서 문자 보냈어요 저 여자한테.
'저 xx오빠랑 헤어진지 좀 됐어요~ 하실 말씀 있으시면 문자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저 무진장 다혈질이거든요 근데 저 저정도면 많이 참고 문자 보낸거거든요. 근데.. 좀전에 멀티메일로 문자가 왔어요.
'네가 헤어졌다고 이야기했는데 나는 무식하고 교양이 없어서 언젠가부터 너희들 문자 주고받은 것 매일 보았다. 그래도 표시않고 지켜보았는데 이젠 아니다 싶어서 엊그제 너한테 문자 넣었다. 너는 내아들을 이용한것밖에 안돼. 앞으로 지켜볼 것이며 여지껏 통화한 전화가 내 명의라 너희들 통화내역 우편으로 네 부모님한테 보내마. 최소한 부모님 얼굴에 먹칠은 안해야 되는것 아닌가 살아갈 날이 많은데 이렇게까지 하면 안되지 지식인이면 지식인답게 살길 바란다'
뭐 어쩌자는거야 자기 아들 26살인데 핸드폰 문자를 몰래 다 보고 있었다니? 통화내역을 우리 부모님한테 보낸다는건 또 뭐지? ... 그리고 내가 왜 자기 아들을 이용했다고 말하는거지 ..나의 무슨 행동이 내 부모님 얼굴에 먹칠을 하게 한거지..??
그리고..저도..답문을 했어요...근데 제가 다혈질이라서, 몇번이고 다시 생각하면서 문자 내용 고쳐가면서 문자 보냈는데..모르겠어요..아무튼 저도 답문을 했어요.,
'오빠랑 통화하고 문자보낸거 보셨으면 잘 아시겠네요. 오빠랑 헤어진지 한달이나 지났고, 헤어지기 전에 수도없이 오빠랑 헤어지고싶다고 말 했었구요, 제3자가 저와 오빠의 관계를 볼 때 상당히 왜곡되는 면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들 일이라고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알지만 저한테 이렇게까지 연락하시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전 오빠 이용한 적 없고 오히려 오빠랑 연락하는거 힘들었는데 차라리 잘됐네요, 핸드폰 번호도 바꿀테니 앞으로 오빠한테 연락오는 일 절대 없도록 만들어주세요. 부모님한테 통화내역을 보내시든 말든 전 상관 없어요. 방학 동안에 저랑 오빠랑 통화하는거 들으시고 부모님도 헤어지라고 하셨거든요. 어쨌든 말하시는 요점은 '오빠한테 떨어져라' 이거 아닌가요? 이미 마음 떠난지 오래됐습니다. 다신 이렇게 협박성 문자 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그랬더니 답문이 왔어요,
'그래협박성이라고 했니? 헤어진지 한달되었다고 ? 지난주까지 기타 갖고 싶다고 하고 걸핏하면 욕짓거리나 하고 지식인은 그렇게 하는거니 ? 니 말대로 번호 바꾸고 이메일도 바꿔.너하고 나 역시 이런말 나누고 싶지 않다.'
..........지난주까지 기타 갖고 싶다고 한건 또 무슨 말인가....................내가 지난주에 기타에 삘이 꽂혀서 사고싶어했는데, 자신의 아들이 나에게 기타 사준다고 하여 내가 '싫다고!!!!'했고. 그리고... 욕짓거리는... 제가 잘못한건 맞긴 한데, 이 오빠가 자꾸 헤어진거 제대로 인식도 못하고 예전처럼 문자 보내고 그래서 그때마다 욕좀 했어요. 인정해요 제가 잘못한거 . 자식한테 욕하는 사람한테 감정 좋을리는 없으니까.. 여튼, 저도 문자 보냈어요..
'사준다고하는데뭐어쩌라구요. 문자 못보셨어요? 다보셨잖아요. 전 사주지 말라고, 안산다고 분명히 말했엇구요. 제가 욕하는건 원래 그랬었구요, 저도 더이상 이렇게 얘기하는거 정말 수치스럽네요. 앞으로 오빠한테 연락 절대로 못오게 해주세요. 그럼 이만.'
그리고 이젠 문자 안오네요 ,이따가 또 어떻게 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제 상황 이에요,.
저 정말 미칠거같아요. 아니 왜? 제가 저 여자한테 이런 문자 받을만큼 제가 뭘 잘못한거야?...............황당하고,화나고, 한편으론 겁도 나요.. 제가 뭘 잘못했죠...? 헤어지고나서 자기 아들 나 때문에 힘들어할까봐 적어도 친구로 남기로 해서 문자 오면 짧게 답문해주는게 다였고, 전화오면 받아서 자기 아들 얘기 들어준게 다였는데,..
저........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