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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때문에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싶어서 여기 올려요.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4년이 넘었어요.
좋은일 나쁜일 많았지만 딱 하나때문에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싶네요.

남자친구가 공대생이고 학과활동이 많아서
술을 자주 마셔요. 주량도 쎄요.
그런데 간혹 한두잔 마시고 꽐라가 될때가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꽐라가 되면 저에게 큰 실수를 합니다.
폭력적이건 아니고 연락두절, 중요한 전날 만취상태로 전화해서 꼬장 저랑 싸움 등등 4년동안 술때문에 크게 싸워서 제가 실망한게 4번입니다.
제가 워낙 술에 관대하지 못하고 취하는거 자체를 자기 관리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변하는게 없이 4번이나 반복되니 믿음도 안생기고...
그 이후로도 술자리를 자주하는데 그때 처럼 취하진 않아요.
이거 때문에 삐걱 거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나도 술을 끊겠다 그러니 나를 좀 배려해주고 노력해달라 했어요. 그 말하고 약 일주일 동안 취한적은 없지만 한 세번? 술자리를 갖더라고요. 저는 그게 노력하지 않는걸로 느껴졌습니다.
주량이 쎄지만 그렇게 취한건 한두잔 마셨을 때니까요. 그래서 그 다음에는 조금더 유하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네가 술마신다하고 이후에 오는 전화를 받지 않으면 되지만 전에 병원 실려간적도 있고 혹시 무슨일 난건 아닐까 걱정되서 안받을 수 없다. 천번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으로 믿음을 심어주면 좋겠다. 근데 뭐... 그 이후로도 술자리를 3일에 한번꼴로 갖네요.
저는 직장인이고 이 친구는 학생입니다. 직장 들어가서 억지로 술 마시게 되는 상황을 알아요... 내년에 직장들어가면
가뜩이나 남자들만 있는 폐쇄집단이라 더 많이 마실텐데... 술때문에 이렇게 불안한게 힘드네요. 결혼도 생각하는 관계여서... 저는 전처럼 그런 술주정은 끔찍하고 남편 퇴근하면 술취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싫어요.
다른 부분 그래도 우여곡절 있었지만 잘 맞추고
사랑하고 잘 넘겨 왔는데... 과거일도 있고 진지하게 말도 여러번 했는데 바뀌지 않아서 이젠 저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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