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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매너안지키는사람들 심리가 뭘까요?

어휴 |2015.10.16 12:05
조회 189,212 |추천 1,013

맙소사.. 제글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다니 다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들 제편을 들어주시니 위로도 되고 살짝 감동?도 살포시 오네요ㅠㅠ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저.. 여자아니에요.. 키 177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ㅋㅋ

할아버지들도 많이 건장하셨지만...(무...무섭진 않았어요..)

 

영화평은.... 아마 직접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나름 반전영화고 난해한 소재라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요^^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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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즐겨보는 25세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인데.. 제가 너무했던건가 해서 글써봅니다.

어제 엠마왓슨(제가 좀 좋아합니다)나온다는 영화가 개봉했다기에 얼른보러갔습니다.

기호하는 자리가 뒷자리 중앙이라 자리나가기 전에 자리잡으려고 상영 하루전에 예매하고 당일 상영관에 들어가는순간.! 뒷자리 중앙쪽에 할아저씨 세분이 앉아계시더라고요 제자리가 그 중에 한곳이었구요.

저는 당연히 가서 좌석표보여주며 "죄송한데 여기가 제자리인거 같은데요" 라고하니까 6개의 눈이 동시에 저를보시더니 제자리 앉으신분이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거 암대나 앉아라 임마"

순간 음? 했습니다.
상영관이 가득차진 않았지만.. 아무대나 앉을꺼면 뭐하러 하루전에 예매하겠어요.. 그래서 저도 이건아니다 싶어서 "어르신들 좌석표 보여주시면 제가 자리찾아드릴께요" 라고하니까 "없다!" 한마디 하시고는 이후로는 대꾸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직원불렀습니다^^

양복입으신 매니져분 오셔서 얘기하는데 끝까지 땡깡부리시다가 영화시작 3분? 4분? 전에 타이어광고하자나요 그때 비켜주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제 바로 옆옆자리로ㅋㅋㅋ..눈총이 아주그냥 야무지게 느꺼지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편안히 영화보나 했는데 왠걸..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분들중 한분이더라구요.
근데 보통 전화안받고 매너모드 전환하지 않아요?? 영화가 나오고있는데...?
이분은 역시나 전화를 받더라구요 그것도 우렁찬목소리로... 하.. 주위모든 사람들이 힐끔힐끔보는데 아랑곳하지않고 끝까지 통화하고 아무일없다는듯 영화보시더라구요 허허.. 저도 다시집중하고 영화보는데 또울립니다. 또받습니다. 또우렁찹니다. 게다가 이번엔 통화가 길어집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 옆옆자리니까 제가 "통화 밖에서 받아주세요"라고 속삭였습니다. 절 한번 보시더니 무시하고 다시 통화에 집중하시더라구요. 한 번더 속삭이니 전화를 진짜크게 뙇! 끊으시고는 저를 노려보시더라구요. 저는 미움받는거 같았지만 영화관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그렇게 끝나고 저도 나름재밌었기에 즐거운마음으로 나가려는더 아저씨들이 저를 불러 세우더라구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어린게 어른한테 함부로 말건다."
"버릇없다"
"너만영화보러와서 유별나다"

이런말들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순간 벙쪄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어이없어서 피식웃으니까

"싸가지없게"한마디 하시더라구요.

그때 뒤에서 아주머니 두분이 지나가시면서
"학생이 틀린말안했더구만뭘"하시곤 제 팔잡아끌고 그냥 상영관 밖으로 나와주셨습니다.

저도 그냥 끌려나갔죠 거기있어도 득볼게없으니..

아무튼 좋게 영화보러갔다가 기분상해서 돌아온 어제였습니다.

도와주신 아주머니들 감사합니다^^

추천수1,013
반대수8
베플굿잡|2015.10.16 17:00
님이잘못한거없음 할배들 나이쳐먹고 노망났나.. 왜저래
베플|2015.10.16 18:29
그 꼰대가 건장한청년이 그랫어도 저랬을까 좀 여자라고 쎈척하는놈 잘못걸려서 좀 처 맞았으면좋겠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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