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음주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에요뭐라고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생각나는 그대로 쓸게요
결혼은 아직안했지만 신혼집에 먼저 들어와서 산지는 반년정도 됐어요 시댁은 바로 앞집이구요..
앞집이긴 하지만 집에 말없이 오시거나 하는일도 없고
식사나 개인생활은 다 각자 알아서 하고있어요.
시댁에서 주말에 쉬려고 시골에 밭이있는 작은 집을 샀는데 친정엄마가 볼일이 있어서 잠깐 들리게 됐었어요밭에 고구마랑 고구마 줄기가 많이있는데 어머님은 농사에 관심이 없으셨어서관리 안하시고 방치하고 계셨거든요..
그게 아깝다면서 친정엄마가 고구마 안캐시냐구어머니한테 여쭤봐 달라고 하더라구요 안드시면 엄마가 캐서 나눠서 먹어도 괜찮냐구요..
어머니한테 여쭤봤더니 나는 그런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힘들어서 안캐.. 사돈 편하실때 아무때나가서 캐가시라구해~~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며칠 후 엄마가 울면서 미안하다구 전화가오구 신랑한테도 전화가 와서는 엄마가 화가많이났다집에오면 가족들 보는앞에서 너 혼내킬거라고 하더라 이러더라구요..
이유는 저희엄마가 편할 때 가서 캐가라고 한거만 생각하구 연락없이 저희 할머니랑시골집에 가서 고구마를 캐고 있었는데.. 동네주민분께서 고구마 훔쳐가는 사람인줄알구어머님한테 전화를 한거에요
어머님이 놀라셔서 얼른오셨는데 사돈이랑 사돈어르신이 계셔서 당황하신거죠..
친정엄마한테 연락한통 없이 오시면 어쩌냐 사돈이 크게 잘못하신거라구 하니까옆에 계시던 저희 할머니가 죄송하다고 올자리 안올자리 구분 못해서 와서 미안하다구 그랬더니 어머님께서는 할머니한테어르신이 무슨잘못이있으시냐구어르신은 잘못한게 없어요 사돈이 연락 안하고 온게 잘못이죠..저래서 사돈 사업은 어떻게 하시겠냐구 어르신께서 다시 가르치셔야겠어요
이렇게 말씀을 하신거에요 그러면서 어머님 딴에서는 친정엄마가 이렇게 경우없게 행동을하면 딸이 난감하니까크게 충격받으셔야 느끼실거다 라고 생각하셔서 저희엄마한테집에가서 가족들 보는앞에서 저를 크게 혼낼거라고 말을 하셨다는거죠 그리고 예비신랑한테도 전화해서 오늘 저녁에 가족들 모아놓고 절 혼내겠다고 크게 혼나야한다고 말을 하셨구요..
엄마는 연락드리고 갔어야하는데 너무 편하게생각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본인 엄마앞에서 저래서 사업을 어떻게 하느냐 교육 다시 받아야겠다는 말을 듣고가장 걱정된게 딸래미도 자기 때문에 혼나게됐고 밉보이고 흠이된거같아서너무미안하다고..
그치만 너무 상처받고 자존심이 상해서 앞으로 못보겠어 라고 하셨었어요..
아버님이랑 예비신랑은 저랑 친정엄마랑 할머니한테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서 대신 사과하고 어머니한테 말 없이간건 사돈이 잘못한거지만 그렇다고해서그런막말을 어떻게 할 수 있냐고 사과하라고 했는데 어머님은 내가 뭘잘못했냐구의사표시를 한거 뿐이라고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나보고 그럼 입다물고 살라는 거냐고여러사람이서 왜 한사람을 나쁜 시어머니로 만들고 바보취급하냐고 하시면서난 절대 사과못한다고집을 나가버리셨네요
이 사실을 들은 저희엄마는 또 본인이 일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미안하다고..엄마는 괜찮으니까 어머님 잘 다독여서 모시고 오라고 사과안하셔도 괜찮다..좋은일 앞두고 큰일 만들어서 미안하다..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저두 화가나고 마음아파요 엄마한테 미안하구요 저도 딸인데 어떻게 안속상하겠어요 그치만 어머님이 문제인거지 다른 가족들 신랑 모두 좋고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해요.. 어머님이 직설적이시긴 하시지만 정말 좋으신분이에요이글만보면 어머님을 나쁘게 보실수도 있지만 전혀 그런분은 아니구요ㅠㅠ저한테도 한없이 잘해주시고 항상 고마워 하시구요..주변분들에게도 쿨하다고 성격 좋으시단 말씀 많이 들으시구가족들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넘치는 좋은 분이셔요 어딜가던 항상 며느리 자랑하시고 그러신분인데..
최근에 갑자기 성격이 너무 거칠고 명령조에...
직설적으로 변하셨어요... 다른분처럼요..
가족들은 가족이니까 이해하고 지나갔는데 이제 사돈이랑 사돈어르신한테까지그렇게 말을 하니까 단단히 화가난거죠..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해결할수 있을까요..당장 다음주에 결혼식인데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욕은 제발..자제해주시구요
그냥 우리집 일이다 생각하고 저희들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하는건지조언좀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추가로...저도 어머님한테 그런 말씀하신거 잘못 하셨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아버님이 막말좀 하지말라고.. 상처받는다고 가족들도 당신막말때매 힘들다고하셨더니 그럼 째지자고 이혼하자고 하시구..신랑이 울면서 제발 정신차리라고 했는데도잘못한걸 모르겠다시면서 집나가버리셔서 ....결혼은 일주일 남았는데 시부모님 갑자기 이혼얘기나오고..어머님이 가출까지 하셨으니..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보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