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진짜 레알 사기캐 하나 있다.나는 일단 중2야.진짜 사기캐야.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
얘는 일단 예쁨.얼굴 좀 까무잡잡한데 그래도 예쁨.
되게 이국적으로생겼는데 예쁨.그게 얘 장점임.이목구비가 겁나 뚜렷함.
자기도 자기 얼굴 중에 그나마 맘에 드는 곳이 눈이라고 할 정도로 눈이 예쁨.
보라랑 손나은이랑 크리스탈을 섞은 느낌임.근데 고양이상인데 웃을때 그렇게
예쁨ㅠㅠ애굣살도 많고 웃을때 반달눈이 되고 인디언보조개도 생기고 그럼.
근데 맨날 자기 콧대 낮다고 대학 가면 코 어떻게 좀 한다고 불평하는데
그럴때마다 눈물이 나지만 애써 참음.키도 큼.167이래.부모님이 크셔서
크다고 함.분위기도 오짐.무표정일땐 그냥 시크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웃을땐
분위기가 뭔가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 같음.게다가 얜 화장을 일절 안함.
스킨 로션 썬크림만 바름.립밤도 바르긴 한데 틴트는 절대 안바름.
근데 이뻐
그리고 많이 먹는데 살도 안찜.얼마나 먹냐면 피자 한판,떡볶이
큰거 하나,치킨 한마리 하루에 다 먹어도 살 안찜.운동하냐고 물으니까
움직이는 거 싫어해서 밖에도 잘 안나간대.근데 막상 체육 하는거보면 중상
정도 함.몸매도 좋음.골반 허벅지 좀 있는데 허벅지 굵다고 매일 불평함.
허리 라인 개쩜.
발도 작음 230신는대.아니 왜 키가 큰데 발이 작냐고 하니까
언니는 170인데 발 235라고함.유전인듯.노래도 잘함.가창 시험하는거 보는데
애들이 얘 끝나고나서 다 박수 침.음악쌤도 너 뭐 노래 쪽으로 나갈거니?라고도 함.
나랑 얘랑 같은 초등학교를 나옴.6학년 때 얘랑 같이 수학여행?졸업여행?
그런거 갔었는데 얘가 딱 장기자랑에서 춤을 추는거임.그때가 2013년이었음.
가을에 갔는데 얘가 그때 당시 학교에서 노는 여자애들무리 좀 크게 있었는데
얘가 이쁘니깐 걔네가 좀 질투?그런거 해서 싫어함.그랬는데 그때 나온
에펙 첫사랑니를 추는데 너무 잘추는거야.여자애들은 다 그 무리애들 눈치 보느라
싸한데 남자애들이 얘 별명 부르면서 막 OOO!OOO!이랬거든?ㅋㅋㅋㅋㅋ
근데 얘가 착함.진짜 보살일 수준으로 착함.우리학교에 힘쎄고 그런애가 있거든?
걔가 때리면 레알 아픔.걔 태권도 검은띠따고 검도에 합기도에 다 할줄 아는애임.
근육도 있음.여자애가.얘랑 걔랑 장난치는데 걔가 얘 정강이를 빡 소리 날 정도로
발로 찬거임.근데 얘가 그냥 까만 스타킹만 신고 있었는데 나같았으면 쌤한테
말씀드리고 그랬을 건데 얜 안함.걔가 사과했다고.그냥 호구 같기도 함.어떤 여자애가
얘 노트 빌려가서 한 2~3주?동안 안주고 노트에 낙서도 하고 더럽게 쓰다가
얘가 너 언제 내 노트 줄거야?하니까 그 여자애가 그 더러운 서랍에서 뒤적거리다가
줬는데 줬다고 함박 웃음 지으면서 고맙다고 함.그리고 걔가 한 낙서 뭐 그런거 지우개로
빡빡 지우고 있는데 애잔해서 같이 지워줌.좀 보살인데 호구 같음.그리고 엄청
웃김.얜 숨만 쉬어도 웃김 얘가 하는 드립들은 다 신박함.그리고 학교 유행이 됨.
근데 얘 공부도 잘함.반에서 1~2등은 함.난 초딩땐 공부 좀 하다가 갑자기
훅 떨어져서 공부 포기하다가 중상정도 되는 케이스인데 얜 상위권임.
그리고 얜 꿈이 작사가라고 함.글도 오질나게 잘 씀.그래서 그런지
얘가 수줍게 보여주는 그 자기가 쓴 가사 보여주는데 그게 짝사랑 하다가
차여서 포기하는 과정을 담았대.내가 얼마전에 짝남한테 차였는데
이거 보고 펑펑 움.우니깐 또 달래주면서 그 짝남이 널 제대로 못본거라고
걔 백퍼 후회한다고 넌 정말 예쁘고 좋은 애라고 달래줌ㅠㅠ
어쩌다보니 얘 찬양글이 되버린것 같다.뭐 쨋든 난 사실만을 말함.

사진은 내가 크리스탈 여덕이라 크리스탈 사진보다가 얘가 진짜 닮은거 올림
그리고 남친은 학창시절엔 안사귄다고 모솔임ㅠㅠㅜ대학가면 사귄대.
반장은 아님.얜 누구 이끌다가 즈기때문에 누가 다치는것도 싫고 반장 귀찮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