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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사친 연락

힘들당 |2015.10.20 14:47
조회 25,774 |추천 6

최근 다시 재결합한 커플인데요.

 

남자친구가 영화관에서 알바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알바생 친구들이 많다보니

 

솔직히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는데요.

 

최근 친한 여자 알바생과 한 톡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제 남자친구가 그 여자애한테

 

말라보여서 안쓰럽다. 살 좀 찌워라. 내가 찌워줄게. 볼살 빼지마.

내가 살 찌워서 너 데굴데굴 굴려줄게.

아 재즈피아노 배우는구나. 재즈피아노 매력적인데.

 

이렇게 장난식으로 보낸 카톡이 있었어요.

물론 남친이 저 여자애는 다른 남자랑 썸을 타고 있기에 아무런 생각 없이 보낸 톡이라고 하는데

 

저는 제 남친이 다른 여자애한테 그렇게 관심을 갖고 있는 줄도 몰랐고

제가 기분 나쁘다고 하는 이유는 잘 이해 못하겠지만 네가 싫다면 말아야지, 하는 느낌이

좀 별로에요.

제 생각엔 저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한 말인 것 같아서 좀 기분이 나쁜데

 

제가 너무 쫌스럽고 질투하는 거라면 저 좀 혼내 주시구요.

그냥 혼란스러워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거라서 솔직히 이것저것 다 예민한 것도 있는데

솔직히 기분이 많이 나쁘구요. 정이 떨어졌다 싶을 정도로..

그냥 의견들 좀 많이 달아 주세요 왜이렇게 이게 신경쓰이죠 저?

저 이렇게 생각해도 괜찮은 건가요. 너무 예민한 건가요.

추천수6
반대수24
베플|2015.10.22 08:45
어장관리하는것같은데요??? ㅋ
베플|2015.10.22 09:45
제가 남자로서 말씀 드리면, 남자가 저런 말을 할 땐,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해서든 여지를 꼭 남기려 하는 숨은 의도가 있어요.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고 하셨죠? 어떤 분들은 다시 만나기 전엔 더했을거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니에요. 여사친이 썸타는 남자가 있다고도 했고 님이랑 재결합까지 하신거 보면 작정하고 작업을 걸려 했다기 보다는,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좋은 말을 하고, 혹시 모를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해 여지를 자꾸 남기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보기엔 걱정하시는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닌거같아요. 솔직히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거든요. 저도 지금 여자친구와 3번 헤어지고 마지막으로 재결합 한지 10개월쯤 됐네요. 총 5년 사귀었고. 10개월 전, 여자친구 다시 만날 때는 재결합했지만, 저도 제 이미지 좋게 하려고 여사친들한테 좋은 말 해주고 늘 여지를 줬던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알면 속상해할정도로. 그런데 지금은 여자친구가 저보고 다른 여자들한테 말좀 예쁘게 하라고 해요. 왜 이렇게 변했는지 아세요? 재결합 한 여자친구와 12월에 결혼을 하게 됐거든요.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중요한 점이 있어요. 사실 남자에게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확신' 이라는게 정말 필요해요. 내 평생 여자는 너 뿐이다. 라고 하는 확신 같은거요. 그럼 사람이 변해요. 저도 부끄러운 과거지만 여사친들에게 여지를 자꾸 줬어요. 왜냐면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런데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허락을 받으니까 마음가짐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남자친구에게 확신을 주세요. 우리는 평생 갈 인연이다. 나중에 헤어지게 됐든 뭘하든 일단 지금은 확신을 주세요. 너에게 여자는 나뿐이고 나에게 남자도 너뿐이다. 이러한 확신을 준다는게 당연한거같지만 헤어졌다 만나는 커플들에게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얘기일거에요. ╋그런데 만약 남자친구분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먼저 연락 하거나 만나자고 하거나 한다면 좀더 의심 해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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