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남에서 가족으로, 진짜보다 따뜻한 가짜가족 이야기

hahaha652 |2015.10.20 17:10
조회 37 |추천 0

<디판> 시사회를 다녀왔당!


원래 보려고 찜해둔 영화였는데

시사회 당첨~~


꽤 일찍 왔는데도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서고 있었당

(결국 좋은자릴 놓쳤당ㅠㅠ)

 



첨엔 난민을 주제로 한 영화인줄로만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당


 전쟁을 피해 가짜신분을 사는 주인공.

'디판'은 주인공의 진짜 이름이 아니당.

 가짜 신분증의 원래 주인의 이름.

난민 신분을 속이기 위해주인공 '디판'이 처음 만난 여자와 소녀와

가족인 척을 해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남남도 아니고 완전히 가족도 아닌

미묘한 관계의 감정선을 잘 그린 영화당..


그렇게 전쟁을 피해서

프랑스에서 터를 잡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안정을 찾는가 했는데..

갱들이 나타난다ㅠㅠ

(나쁜 갱들..)

거기서 전쟁의 트라우마를 느끼고

다시…(다음은 스포니까..영화 보세용ㅋㅋ)

 

난민이라는 신분에도 

세 사람이 겪는 갈등과 사랑은

일반적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남남이던 사람들이 가족을 이룬다는 점 때문인지,

보통의 가족 이야기보다

더 마음에 남았당…



빛 속에서의 평화로운 일상 장면은

그 따뜻한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했당...(아련)


 

그래서 비슷한 영화를 찾아봤당

 

<남남에서 가족으로,

진짜 가족을 넘는 따뜻한 영화들>

#훈훈 #가족

 

 

먼저 휴그랜트와 니콜라스 홀트가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는 영화,

<어바웃 어 보이>


 

처음엔 단순한 로맨틱코미디일 줄 알았는데,

두 남자의 성잠담을 그린 영화였당!



휴그랜트가 철없는 역할로 나오는데ㅋㅋㅋ

자유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대를 찾기 위해 궁리한당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딱 부합되는 상대라는 결론에 도달!

(진짜 철이없음 ㅋㅋㅋ)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모임'에 참가하게 되어

왕따 소년 마커스를 발견한당

(안닮았지만 은근 부자같당ㅋㅋ)

 

외로운 마커스에게 아빠처럼

'멋진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둘이

투닥거리며 친해지는 과정도 재밌지만

어른인 윌이 사람들을 피하다가

결말에는 함께의 즐거움을 알아가는데,

그 부분이 참 따뜻했당

결국 부자간이 아니더라도

가족 같은 정을 나눈 사이로 해피엔딩~

 

 

두번째는

좌충우돌 자취방에서의 가족 탄생기

<다섯은 너무 많아>


한뼘 단칸방, 
이상하게 자꾸만 식구가 늘어가넹?

 

가출소년 동규. 1회용품 사용 업체를 신고하여 포상금을 받으려는

사진을 찍고 도망치던 동규는 시내가 던진 돌맹이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당

(주인공이 1회용품 사용 업체 악바리 알바생이당)

정신을 차린 동규는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시내의 방에 눌러앉는당

(내가 보기엔 동규가 더 악바리ㅋㅋ)


시내는 동규를 어떻게든 돌려보내려 애쓰지만,
날이 갈수록 시내의 한뼘 단칸방에는 

조선족처녀 영희, 분식점 아저씨 만수 등

낯선 식구들이 늘어간당



독립영화인데

재밌어서 넘 놀랬당!!

가족이 늘어가는 과정이ㅋㅋㅋㅋㅋㅋ

 

여기서의 가족은 혈연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서

대안적인 가족 개념을 보여준당

오히려 가족끼리 원룸에서 복닥이는 내용이 아니라

별로 관련 없는 사람끼리 가족처럼 되는 이야기라

신선하고 재밌었당ㅋㅋㅋ

 


 

힐링을 함께 즐기는 게 가족이징~

<기쿠지로의 여름>



 

할머니는 일을 나가시느라 바쁘고, 친구들은 놀러 가서 외톨이가 된 마사오.

어느 날 먼 곳에 돈을 벌러 가셨다는 엄마의 주소를 발견!!

이웃 아줌마는 야쿠자 남편 기쿠지로를

마사오의 보호자로 동행시키는데,


 엉뚱한 행동으로 마사오를 곤혹스럽게 하기도 하고ㅋㅋ

마사오는 뒷전,

 자신이 여름방학을 즐기는 키쿠지로.

(애랑 어른이 반대ㅋㅋㅋㅋ)

 

그렇지만 자신과 같은 환경의 마사오를 걱정하기 시작하고,

 서툴고 무뚝뚝한 표현 방법이지만

점점 부자관계처럼 변한당..



 


엄마를 결국 찾게 되었지만

둘은 여행을 떠나는 걸로 끝나는데,

엄마보다 기쿠지로아저씨가 마사오와

더 가족 같아 보였당…

함께한다는 게 가족의 진짜 의미가 아닐까


 


<디판>부터 <기쿠지로의 여름>까지

혈연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만나 가족이 되는일은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당


그래서인지 남남에서 가족이 되어가는 영화들은

 진짜 가족보다 더 훈훈하게 느껴진당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