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0월 21일

MORRIS |2015.10.21 09:51
조회 258 |추천 1

 10월 21일

어제 꿈에 너가 나왓어 어딘지 모르는 곳에 텐트를 치고 있드라구

다른 사람들하고 행복해 보여서 좋았는데 악몽으로 느껴지는 게 내가 되게 이기적인가봐

지금은 내가 연못 같애서 너의 사소한 행동이 나한텐 작은 돌맹기가 되서

물보라가 마구 일어나는 거 같애 잠잠해 지려면 시간이 꾀 걸리겟지?

페이스북도 이제 친구가 아니드라구 연락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가 왜그랬는지 생각만 하다가 늦게 잠든거 같애

아직은 이른가봐 시간이 덜 지나서 그런건지

이대로 끝날지 언제 올지 모르는 기다림이라 두렵기만 한데

지금의 나만큼 너도 전에 힘들었겠지? 대단하네 너가 날 떠날만 하다고 느껴

이런것도 모르고 그렇게 뒀으니.. 진짜 바보 같고 한심했네 진작에 잘해줄걸

나는 내가 잘하고 있는 줄 알았어 나도 힘든데 이정도면 잘해주는거지 싶었는데

너 입장에서는 진짜 너무 힘들어서 감당이 안됬을 텐데 그런 행동은 잘못된거 같애.

생각이 너무 짧았었어 미안해.

어젯밤엔 달려가고 싶드라 내가 왜 싫고 왜 그런건지 근데 지금은 반성만 하고 있어

Zion T 가 신곡이 나왓는데

내가 전에 노래를 듣는게 그사람을 노래로 기억하고 싶어서라고 했잖아

'그냥' 부터 'No make up'까지 시간이 지났는데

이번 노래는 가장 가슴 아픈 노래로 기억 될듯해 많이 보고싶네

자고 있는 너, 웃긴 표정 하는 너, 웃고 있는 너, 나를 바라보던 너.

아직은 너무 생생해서 금방이라도 너가 오지 않을까 한다.

너가 기억하는 내 얼굴을 핸드폰을 보고 있는 나겠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을 옆에두고 손바닥만한 전자기기에 한군이나 팔고

가장 멍청하고 미련한 사람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다시 온다면 그렇게 안할수 있는데 후회하기엔 너가 너무 멀리 가있네.

시간이 흐르는게 고마우면서도 무서워 내가 진정이 된다는 게

너랑 나랑 하루하루 한걸음씩 멀어진다는 거니까..

그래서 하루하루 발자취를 편지로 남기려고

나중에 너무 멀어져서 서로가 보이지 않고 생각이 나지 않더라도 한걸음에 갈수있게

너무 밀어내지도 받아주려고 하지말고 그냥 지금 그대로 즐기고 있다가

잠깐이라도 내 생각이 날때 그때만 날 찾아줘 바로갈께

다시 널 꼬시고 너가 날 사랑할수 있을 만큼 멋있어져서 갈께

오늘도 내 후회를 편지에 남기고 갈께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