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까지도 생각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두서가 없을 수 있으나
글을 끄적여 보겠습니다.
판에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지만 읽어봐주세요.
저는 현재 다른 지역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님을 하고 아버지는 부동산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저와 어머니는 항상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대체 왜 부동산 일을 하는데 새벽에 집에 귀가하는가?
새벽까지 손님을 만난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이제까지 믿은 적 없습니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어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어머니와 저는 이제까지 이대로 쭉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달쯤 어머니가 너네아빠 바람핀다고.
초등학교 동창 여자한테 보낸 문자 내용을 보니까
[너랑 같이 자고싶다.] 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기가막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이 장난으로 자기 폰으로 보낸거라고 우겨대던데
솔직히 병;신이 아니고 그걸 누가 믿습니까 ㅋㅋㅋㅋㅋ
엄청 난리가 났었고 계속 빌고 빌어서 넘어갔습니다.
제 동생이 고3이거든요. 동생 공부때문에 엄마가 일단 그냥 넘어가자 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쭉 다른집들과 같은 아빠 모습을 보여주고 착실하게 사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이번주에 대학교 시험기간이라 바쁜데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떄 그 초등학교 동창 여자와 바람피는 영상을 확보했다면서요.
아빠가 새벽에 집에 들어오지 않은채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모르고 저희 엄마에게 통화버튼을 누른 것 같았답니다.
그 여자와 차안에서 쪽쪽거리는 소리, 떄론 나쁜남자가 되고싶다, 그래 그렇게해봐 등등
둘이 나누는 대화를 저희 엄마는 실시간으로 다 들었고요.
나중에서야 통화중이었다는걸 알게된 아빠는 3분만에 집으로 와서
왜 이걸 다 듣고있었냐고 듣고있으니까 좋냐고 엄마를 팼더라고요.
엄마는 차를 끌고 가서 곧바로 블랙박스 영상을 다 확보했고
차 앞에서 둘이 팔짱끼고 걸으면서 오고 벽에 밀치고 키스하고 뽀뽀하고
그 여자가 저희 아빠에게 아무렇지 않게 팔짱끼고 아빠가 어디론가 전화하는 도중
볼에 뽀뽀하고 쓰다듬고 만지고 더듬고 별 지랄이란 지랄은 다떨더라고요.
이 영상을 초등학교 동창들에게 다 뿌렸습니다.
이 여자는 그게 무슨 키스냐, 이게 왜 불륜이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 등등
개썅;년 시전이고요. 저와도 전화를 했지만 법적조치 얼른 해봐라 왜 안하냐
이 태도로만 나옵니다.
어제 시험이 아직 안끝난 상태에서 솔직히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시험이 끝나서 이제 제가 뭐라도 발벗고 나서보려고 합니다.
저 여자 남편 번호를 알려달라니까 제 능력껏 알아보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남편 번호를 알아내어 그 가족에게도 영상을 다 뿌릴거고요.
-집에서도 예쁜 니 모습 보고싶다.
-그래 연락해. 매일 보여줄게.
- 나도 떄로는 나쁜 남자가 되고싶단말이야
- 내남편은 너무 착해서 탈이야 하....웁..웁
-그만..여기까지..여기까지만 만져..
(쪽쪽거리는 소리)
- 차앞에서 자연스럽게 목 부여잡고 키스 뽀뽀 허리감싸기 손잡고 오기
- 차 안에서 소리만 들리는 영상에서는 계속 쪽쪽거리는 소리
대충 이런 내용들입니다. 영상을 올리기에는 신원이 파악되기 때문에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그래놓고 둘은 불륜이 아니라 술먹고 실수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제 간통법이 폐지되었는데 이 여자와 제 아빠라는 사람을 어떻게 해야 벌받게 할 수 있나요?
저희엄마 폰에 블랙박스 영상이 있다는걸 알고 아빠가 엄마 폰을 부쉈긴한데
이미 저에게도 영상이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다 퍼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단 그 증거는 확보하였고요.
아빠가 엄마를 그 여자 앞에서 패고있다고 엄마가 전화를 제게 하여서
경찰에게 어제 신고했습니다. 경찰들이 와서 상황 다 알아갔고 이혼할거냐고 물었다합니다.
저와 저희 엄마는 협의이혼으로 가는걸로 무조건 생각하고 있고요.
이 적반하장인 불륜상대녀에 대한 처벌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아직도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서 주저리 주저리 썼긴 한데
그 여자와 제가 통화한 녹음파일, 블랙박스 영상이 증거자료이고
협의이혼으로는 무조건 갈거고, 간통죄가 폐지되어도 이 여자를 어떻게 해야
그 댓가를 치르게할 수 있나요? 안무서우니까 법적조치 취하라고 계속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시험도 이제 끝났겠다 제가 시작해보려고요.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 덤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