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동네산책겸 놀이터를 갔었는데
어떤 아이는 울고 있고
어떤 아주머닌 화를 내고 계시는 상황이였어요.
들리는 상황은
화를 내시는 아주머닌 본인의 딸이
놀고 있는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이 은연 중에 괴롭히고 때렸었나봐요.
여자아이들이였는데
같은 초등학교 친구들인거 같았는데
가해자 여학생이 주변 친구나 동생을 시켜
피해자 여학생을 꾸준히 괴롭힌 거 같은데
때마침 놀이터에 같이 나와있던 피해자어머니가 그걸 보신거죠.
그걸 보신 피해자 학생 어머니는
큰소리를 가해자 학생을 나무랐고
어른이 큰소리를 내면서 혼을 낸다고 무섭다며
가해자 학생이 눈물을 흘리면서 우는 상황이였던거에요
제3자 입장에선 그 눈물도 가식같아보였지만..
그러고 있던 상황에 그 무리에 어울려 있던 아이들의 어머니들이
우르르 몰려와서는
가해자 학생이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
어린아인데 큰소리로 나무라면 애가 놀라지 않겠냐라고
주변에서 그리들 말을 하고 그 와중에
놀이터앞 커피숍에서 커피마시고 있던 가해자학생 어머니도 오셔서
어른이 되어서 아이한테 큰소리로 뭐라했다는 피해자어머니를 탓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니 피해자어머니는 큰소리로 화를 내서 미안하다라며 가해학생에게 사과를 하고
그러고는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시더라구요.
그 두사람이 가고 나서
가해자 학생 어머니 되시는 분이
본인 딸에게 하는말이
"앞으로는 니가 직접 때려"라고 말을 하더군요.
지나가는 길에 들른 놀이터에서 비춰진 이 모습을 보고
참 요즘엄마들 대단하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영악하다는건 알았지만
부모가 되어서 자기 아이가 친구들을 선동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히면
되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하는거다라고 오히려
훈육을 하든 교육을 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요즘 학부모님들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제가 본 그 장면은
사회적으로 떠들썩한 아이들 왕따문제 학교폭력문제에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결론은 부모가 아이들을 그따위로 가르쳐서 되먹지 못하게 크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네요
어제 집으로 돌아가신 피해자어머니와 피해자학생에게 또 같은 피해로
괴롭힘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