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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와 바람난 세 아이 아빠2

에효효 |2015.10.23 14:20
조회 6,888 |추천 0

안녕하세요.

 

1월 쯤에 오빠가 라오스 불법체류자랑 바람이 났다고 글을 올렸던 사람이에요.

 

이 미친놈이 3월에 오빠 막내아들 돌잔치, 할머니 생신,추석을 제외하곤 집에 나타나지도 않아요.

 

불법체류자년은 추방시키질 못했어요.

(집주소는 알지만 문 안열어주면 강제 추방 불가-정확한 이름, 직장, 출퇴근 시간을 알려주면 확실하다고만 했다네요.. 그걸 어떻게 찾아요..)

 

올케랑 미친 오빠랑은 이혼하기로 했다가 다시 올케가 이혼 못하겠다고 해서

 

명절, 양가 집안행사엔 모두 참석하고 나머지는 서로 터치하지 말자

막내 아들 20살이 되면 이혼하겠다.

 

했다네요.(쌍둥이 6살 여자 아이둘, 이제 18개월된 아들) 이렇게 있어요.

 

그럭 저럭 올케는 언니랑 저랑 저희 식구들이랑 다 잘 지냈어요.

특히 언니가 올케를 엄청 챙겨줬어요. 아이들 간식, 옷, 재롱잔치 등등..

오빠가 할일을 언니가 했죠..

 

시간이 지날 수록 올케는 오빠 없는 생활이 익숙해진 듯 보였어요.

 

그리고..

예전 처럼 조카들 밥을 잘 안챙겨주고.. 빵이나 치킨, 피자로 아이들 식사를 대신 했어요.

 

저는 올케가 우울해서 그런가보다라고 했지만 저희 언니 생각은 저랑 완전 틀렸어요.

점점 올케를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미워한다기 보단 서운하단 말이 더 맞을 것 같네요.

 

1. 추석전 엄마 생신 - 올케 전화 X, 참석 X,오빠 참석 X

2. 추석당일 - 아침 차례지내고 친정으로 감

3. 추석다음날 - 다시 왔다가 1시간 후 집에 감

4. 추석 직후 아빠 생신 - 올케가 전화해서 참석이 어렵겠다며 용돈 5만원을 계좌이체함

 

이러고 나서 부터 언니가 저한테 전화해서 서운함을 표현했어요.

제가 올케 편을 드니까 언니가 노발대발 했구요..

 

언니에게 저는..

내 신랑이 바람이 났다고 치면 내가 시댁에 가야하냐 말아야하냐?

시댁 행사를 챙겨야하냐? 말아야하냐? 나는 올케 심정을 이해한다..

오빠가 나쁘다.. 오히려 우리가 더 챙겨야한다..

 

뭐 그런말들이요?

 

오늘은 저희 할아버지 제사에요..

사건이 또 터졌죠.. 올케가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나봐요..

어제 언니가 오빠한테 전화해서 오늘 제사에 대해서 얘기도하고..

아무리 여자한테 눈이 돌아서 집에가서 애들도 좀 챙기라고 했나봐요..

명절에만 나타나거든요..

오빠가 언니한테 신경끄라고 쌍욕을 했다네요..

언니가 저한테 전화해서 속상하다고 울었어요..

그러면서 올케 진짜 참석 안하는지 물어보라고..

 

올케한테 전화는 했어요.. 올케랑 저는 친구이기도 하고.. 같은 며느리 입장이기도 하고..

저는 그냥 일상적인 얘기랑 언니가 서운해 한다만 전해줬어요.

올케는 언니랑 잘 풀고 싶은가봐요.. 너무 속상하네요..

 

그냥 매정하게 올케가 저희 식구 안보고 살면 차라리 맘 편할텐데..

저는 솔직히 언니가 이해가 안가거든요?

근데.. 언니를 좀 더 이해해하할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16
베플|2015.10.23 18:06
저와중에 시누질까지 보태려고하네 제정신이야......??
베플ㅇㅇ|2015.10.23 15:17
막내 20살까지 서류정리만 안할 뿐 서로 협의하에 남남인데 왜 올케에게 집착하는거지?? 아이들에게친척의 정을 알려주고 싶어 저런다 싶어도 아이들 입장에선 바람난 아빠나 그 아빠를 그냥 두고보는 친가사람들이나 다똑같아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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