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달아주신댓글 모두 하나하나씩 다 읽어보았습니다.. 한분이 너무 바람넣어주다가 갑자기 포기하라고하니까 지금이렇게됬다고달아주셨는데 정말 이 말이맞는거같아요...
처음에는 아이가 아 그냥 교복이 이뻐서인가? 급식이 맛있어서인가?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청심얘기꺼낼때면 그래 한번 준비해서 붙어만봐 엄마가 빚내서라도 보내줄테니까 이런식으로 말을했는데요..
딸이 얘기하는걸 들어보니까 교복, 급식때문이아니였습니다..
정말 4, 5학년때는 항상 컴퓨터키면 국제중 커리큘라만 보고 저에게 얘기를해주었는데
제가 무심코 뱉은말이 딸에게는 정말 공부열심히해서 지원하라는 말로 들렸나봅니다..ㅠ
처음에는 저도 같이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이게웬걸... 국제중에가려면 중3까지는 다 돌리고 빠르면 수2까지 나가야한다고하더라구요.. 그러러면 또 수학학원을 보내야할텐데 대치 수학은 기본이 40에서 50이니까 엄두가 안났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어.. 국제중지원아이들은 유치원부터 명품 영어사립유치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5학년 봄쯤에 사정상 너를 학원못보내줄거같다, 대신 고등학교를 더 좋은곳으로 진학해보자 이렇게 타일렀습니다..그때는 딸이 저희 집 사정도 다 알아주었고 이해해주었는데요.. 6학년 수학여행을 청심국제수련원으로가니까 또 감정이 복받친거같습니다..4학년때 친구들은 다 좋은학원, 과외로 국제중 지원하는데 자기는 ....ㅠㅠㅠㅠㅠㅠ 지금또 괜찮아졌는데 어후... 제가 정말 애낳기전까지 뭐했을까요 그때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었으면 그래도 학원은 보내줬을텐데... 제 자신이 밉습니다..
안녕하세요 초6딸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영어학원셔틀 내려서부터 계속 표정이 굳어있어서 오늘 재시걸렸나? 대충이렇게 생각하고 집에도착했는데요.. 집도착하자마자 펑펑 웁니다...
밥먹다말고 저에게 수련회때문에그런다고해서 자세히 들어봤는데요...
하..ㅠ 정말 제가 대역죄인입니다...
아이가 굉장히 공부에 욕심이 많아서 3학년때부터 그렇게 청심국제중에 입학시험이라도 보고싶다고 하루종일 노래를 불러댔습니다...
4학년때부터 자기스스로 독서실에 다녔구요..
그런데아시다시피 국제중은 정말 준비과정도 힘들고 가서도 힘들고 무엇보다 학원비때문에 좋게 타일렀습니다..
한달에 150드는 학원을 저희처럼 방2개 빌라사는사람이어떻게보태주나요...ㅠ
다시본론으로가서..이번가는곳이 청심국제중,고바로옆에있는 청심국제수련원이라는곳을간답니다
근데 자기가 그 청심국제중 건물을 보면 울거같다고 왜 엄마는 나 시험이라도 치게 그때 학원안보내주었냐고 원망의 말을 토로하는데 이때마다 제가 정말 대역죄인같습니다...
후...ㅠㅠ어떡하죠...지금까지계속울고있습니다...
초4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가 제가 금전적이유로 포기하자 좋게 5학년때 타일렀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알겠다, 일반 중학교가서 더 열심히할게요 이런아이가 많이 서러웠나봐요...
읽고계신분들모두 어떡해야할지 조언정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