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환자를 상대로 갑질하는 간병인들과. 지들 병원 해될까 환자보단 지들만 생각하는 병원

뭐지 |2015.10.27 21:18
조회 47,201 |추천 73

1년동안 겪은 일들이라 이공간에 제 상황이 전해질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결혼5년차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저에겐 뇌졸증으로 쓰러지셨던 3분의 가족이 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시외할머니..그리고 아버님은 꽤 오래되셨어요.


작년 여름에 갑작스레 정말 갑자기 뭐 말도안되게 어머님이 쓰러지셔서 병원에서 전화가왔었고

2주후 시외할머님도 넘어지셨는데 뇌졸증이 오셔서 두분이 동시에 병원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시부모님에겐 저희남편과 아가씨밖에 없습니다.

두가족다 이세상에서 먹고살기 힘들어요 아이들 키우랴...돈모으랴....

그래도 혹시나의 상황이 있을때 달려갈수 있는게 저희일거라 생각하여 저희집 근처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병원에선 몇개월있다 퇴원하고 다시 재활병원으로 옮겼어요.


근데 병원에 입원한 내내 가족이 아픈것 보다 더 힘든게 있었어요.

간병인문제요....


이사람들은 1주일만 일하면 뭐가 어떻네 저떻네 하면서 간병비를 올려달라고 환자를 앞에두고 거래를 합니다..

반복 반복 반복....  돈? 돈도 물론 빠듯하지만 돈보다 더 기분나빳던건 환자를 앞에대고 거래를 하는 겁니다.

물론 1년동안 그러지않은분도 두분정도 계셨었어요... 근데 병원옮기니 바뀌고 ...뭐이래저래 그분들하고 연을 계속 잇지는 못했어요.


이러기를 반복하다 어머님과 할머님이 퇴원을 하게 되셨었는데

할머님이 퇴원하고 또 얼마안지나 집에서 넘어지셨죠. 

남편이 굉장히 할머니를 너무 생각하고 정말 할머니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래서 제가 모시자는 얘기도 했었는데

할머님이 저희 걱정하여 그냥 됬다고 하고 이래저래 없던말이되고 할머니댁에 가셔서 있다가 또 넘어지셔서

같은 재활병원에 입원했어요.


할머니는 병원선생님도 친절하고 병원도 다른병원보다 분위기나 이런게 맘에든다며 좋아하셨어요.


근데 간병인 문제에대해서는 조금 두려워하신다 해야하나...

재활병원 옮기고나서 간병인 한분은 할머니 소변보는걸로 뭐라고 계속 구박하다가 어머님이 바꾸신건지.. 바꼇다하네요..

그다음 간병인들은 돈문제.또는 더 쉬운 환자찾을려고?  계속 돈돈돈돈 이환자는 다른환자보다 어렵다 하며 계속 바뀌더라구요.


저희가 초반부터 얼마를 줄테니 이돈만 받아라  우린 환자상태가 이러던 저러던 이돈만 줄거다 했던것도 아니고..

자기들이와서 다 얘기하고 일하다가 정들때되면 꼭 자기들 짠것처럼 저러더라구요.


이짓을 반복을 거진 1년째입니다.

너무 신경쓰입니다.





저는 어머님이 할머님의 직계가족이라 할머님일에 뭐하시는거에 대해선 그냥 묵묵히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어요.

병문안가면 그냥 앉아있고 우리애들 보여주고 오는정도..할머니가 저희딸을 굉장히 좋아해서

저도 주말에 1일씩은 가서 보여줄려고해요... 더자주 뵈면 좋겠지만 저도 1년동안 주구장창 병원입퇴원을 반복해서

그럴힘은 없었어요...




근데 이번에 병원가서는 진짜 이젠 더이상 그냥가만히는 못봐줄거 같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이 지금은 퇴원했지만 아직 휴유증으로 말도 더듬으시고 깜박깜박해요..

근데 간병인이 새로왔는데 이 병원에 상주? 하는 간병인협회는 한달에 두번쉬고 밥값포함 52만원씩 주는거였고

우리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새로오신 간병인분이 한주는 52만원 한주는 58만원  총한달에 12만원을 더달랍니다.

이병원에 들어와있는 간병인 업체에서는 52만원이라고 다시와서 말을 해주고 갔습니다.


그러더니.... 그간병인분이 자기는 지금도 와달라고 전화오는곳이 있다.

자기는 요양원에서도 7인간병 1인당 7만얼마씩 받고 교대 해줬는데 여기 괜찮다싶어 온건데

돈이 이렇게 되면 좀 그렇다.

간병인협회장이 오고 갔는데도 저희어머님한테 저런식으로 압박하더라구요.

그날은 일요일이였습니다. 근데 어머님이 그때 고민이 됬다하더라구요.

52만원씩 주기로 했었는데 이아줌마는 한달에 두번은 58을 줘야하니....근데 다른사람오면 또 잘할지 못할지도 모르고

계속 바뀌는거에 대해 할머니도 간병인들이 자기가 싫어서 자기가까다로워서 바뀌는줄 안답니다..


제가 할머니랑 어머니 생각듣고 진짜...눈물도나고 화도 나더라구요.

아픈게 죄인가요?

지들은 안늙나요? 간병인을 왜쓰는데... 아파서 옆에 사람이 꼭 필요해서 쓰는건데 오줌싸는것도 뭐라하고

까다롭다하고.... 조금만 지 입맛 안맞춰주면 다른사람구하라합니다.

왜? 병원에 환자는 무수히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간병인 급여부분이 장애급수에따라 급여가 정해져 있다던지 이런정책이 없을까해서 110에 전화했었더니

관할 보건소에 전화를 해보랍니다.


그래서 보건소에 전화해서 말했더니 간병인 급여부분에 대해선 법적으로 뭐 아무것도 없다 합니다.

그리고  왜그러냐 물어보셔서 상황설명도 했고요 그에 보태서 병원측에서도 환자가 들어갈때

자기네병원은 간병업체를 하나 끼고 관리를하여 환자들의 부담도 덜어주고 좀더 편하게 해주고 있다.라고 병원에 들어갈때 언급하셨었는데 병원에서도 급여부분에대해서는 자기네가 터치할문제가 아니라하고 간병인협회에서도 간병인이 그러는걸 어떻게 할수 없다하네요.  말하고 또 주절주절 하소연도 했어요. 이젠더이상 이꼴은 못보겠다고.


또 간병인쓸일이 오지 않으란법도 없는데 그때마다 제가 간병인들한테 아픈가족들이 약점이되어 휘둘려야 하니깐요.


어쨋든 방법이 없다고 전화를 마쳤네요.



그러고나서 보건소에서 전화가왔어요.  병원 원무과장하고 전화를 했었고 저랑 통화를 하게 번호를 주셨어요.

그래도 조금... 사실 보건소에서 전화가 갔었다니  헉 하긴 했었는데 전 병원을 타겟으로 전화한거라긴보다 간병인문제에 대해 억울하여 전화했었던건데 어쨋든 보건소에서 여기 연결해주면 조금이라도 이곳에서 이병원에서는 이문제가 나아질수 있을까?

싶었어요. 병원이 잘못되길 바래서 이병원에대해 언급한건 아니였어요. 그래도 원망은 좀 들었지만 제가 주로 말한건 간병인 문제였고. 어쨋든 병원에서 처음에 간병인협회를 끼고있어 환자와 보호자에 편의를 봐준다한건 사실인데 전혀 그렇지않은건 사실이라  그정도 언급했었네요



그러고 병원 원무과장하고 통화했고  어머님한테 전화왔네요.

너 왜병원에 전화했냐... 너..간병인이 또바껴가지고..전에 그런간병인오면 어쩐다냐 다른사람와서 또그럼 어쩌냐

그냥 돈달란대로 어쩔수없으니 주고말자고..

전에 병원에서 두번째 입원할때 안받아줄려고도 했었는데 너가 지금 그러면 할머니 어떻게하냐고


하..... 병원눈치보고.. 간병눈치보고...

왜 그래야합니까...? 아픈사람이 내 가족이라? 



그러고나서 제가 너무화가 났어요

병원 원무과장한테 어머님이랑 할머니가 걱정할거 같으니 얘기는 안했음 좋겠다고.

바뀔려면 그냥 조용히 바꼇음 했어요. 두분이 너무 신경쓰고 불안해 하니깐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간호부장이랑 통화했는데 저한테 한다는말이

관계가 어떻게되세요? 왜 보건소에 민원 넣으세요?

그래서 간병인얘기로 우리병원이름걸고 보건소에 민원넣으셨어요?감언이설로 환자 유치한다고?

보건소에 민원넣은사람 처음이세요



네? 저기요. 저도 녹음파일 있구요 보건소에도 녹음됬을테니 전화해서 물어보셔요

감언이설로 환자유치했다는게 아니고 간병인에대한 얘기가 주였으며 그렇지만 당신들 병원에서 입원할때 저희남편도 있었는데

간병인업체를 끼고 관리를하니  환자들 보호자들 간병인문제에 좀더 싸고 편하시게 해드리게 되있다. 햇는데?

제가 어제 전화했을때는 간병인들이 돈 더요구하는거는 병원측에서 상관할수 없는거라면서요?

그럼 왜 입원당시 그런말을 언급하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보건소에 간병인들이 환자들 걸고 돈거래하는거 민원넣은게 잘못됫다는건가요?했더니

상담하고싶지 않다네요



당신들...아픈사람들 가지고 그딴식으로 사람휘들루지 마세요. 꼭 벌받습니다.


혹 나중에 필요할상황이 생길것같아

보건소와통화내용, 병원과의 통화내용 다 녹음해뒀는데  다시들어도 가관이네요

 

 

오늘 병원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데 이젠 다 가식적으로 보이네요

추천수73
반대수50
베플|2015.10.28 13:30
저기 가격이 너무 싼데요?? 그 돈으로 못구해요.. 특히 뇌졸증환자는... 그리고 보아하니 쉬는 날에 돈 이라도 좀 주거나 명절 때 챙겨줬을 것 같지도 않네요... 솔직히 기피할 환자 맞아요 그렇게 계속 그러면 할머니한테 더 안 좋을텐데 간병인들 사이에 소문돌거구요 그럼 그 돈으로 더 못구해요 님이 억울한 건 이해하는데요 지금 님이 하는 대처는 할머니한테 득이 가진 않습니다 일주일 내내 간병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 8만원도 뇌졸증이면 기피할텐데 간병인도 사람이에요 쉬는 날 돈 몇만원이라도 쥐어주면 고맙고 명절날 보너스 넣어주면 더 잘하고 하다못해 올때마다 먹을거라도 나눠먹으라고 들고오고 그러는데 간병인마다 그러면 돈을 올릴 생각을 해보셔야지 간병인들 탓만하네 요즘 애돌보는 것도 한달에 200인데
베플1111|2015.10.28 14:54
24시간 간병인이실 텐데요. 24시간 인력 쓰시면서 오십여만원 주시는거면 그분들 시급은 얼마인가요? 뇌졸증 환자 간병 해보셨어요? 기저귀 몇번이나 갈아보셨나요. 석션은 해보셨나요? 그분들이 갑질하는것처럼 보이시죠? 왜인지 아세요? 그분 말씀처럼 그분들 원하는곳 얼마든지 많기 때문이에요. 왜 그런지 아세요? 그분들 시급이 그만큼 싸면서 모두들 기피하는 노동이기 때문이에요. 모두들 기피하고 누구보다 힘들게 일하며 적게 버시는데 갑질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 같네요. 돈 좀 많이 얹어주시면 님이 간병인 구할때 갑질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