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지역은 잘 모르겠는데
어쨋든 우리지역은 아침에 비가 왔어
그러고 비가 그치더니 해가 뜬거야
그래서 그 스포츠클럽이 있는데 정상적으로 하게됬어
근데 내가 발목이 다쳐서 보호대를 하고 있어서 못뛰어 게다가 감기까지 걸렸거든ㅠㅠ?
선생님이 나간다고 하셔서 애들 체육복 갈아입고
난 그냥 교복 입고 나가다가
실내화 가방 놓고와서 친구들한테 나가있으라고 하고 교실로 다시 올라가서 실내화 가방 챙겨서 교실 나오려는데
짝남이 내 옆으로 지나가다가 갑자기 내 손목을 잡더니 그냥 나가냐는거야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지금 밖에 날씨 춥다고 그러는데...하...
내가 이때 했던말 진짜 그대로 생각나서 그대로 쓸게ㅠ
"어?야 너 그대로 나가?"_짝남
"ㅇ..어....왜?"_나
나 이때 너무 놀라서 말까지 더듬었다 지짜ㅠㅠ
"헐 지금 밖에 완전추워.너 감기 걸렸잖아"
"어...."
"기다려봐"
짝남이 저러더니 자기 자리가서 후드집업 가지고 와서
입어 그러는데 당황하고 막 그래서
아니야!괜찮아 너 입어...
그랬는데 짝남이
"너 발목도 다쳐서 못뛰잖아 너 담요도 챙겨서 가 앉아있어"
그러는거야...ㅠㅠ그래서 아니라고 고마운데 괜찮다고 거절했더니
"아 진짜 엄청 말 안듣네"
하더니 내 팔 들고 입혀주면서 궁시렁 대는데...흐어 진짜 오늘 더 빠진듯...ㅠㅠ
"너 감기 심해지면 열나잖아.열나면 아프고 밥도 못먹고 학교도 못나오잖아"
이러면서 입혀주고 지퍼까지 채워주고 담요까지 챙겨주고 자기 스포하러 갔어....
막 떨리고 어벙벙해져서 내려가니까 친구들이 얼굴 빨갛다고 열나냐고 하고...
스포시간에 담요덥고 앉아있다가 종쳐서 올라갔는데
열쇠 가지고 있는 애가 늦게와서 복도에서 기다리면서 애들이랑 얘기하는데
누가 모자 씌우고는 목에다가 팔을 감는거야
그래서 언년이 장난질이야 하고 옆에 봤는데
짝남이 나 내려다 보고 서서
"잘 입고 따뜻하게 잘 있었지?"
그러는데 무시할수도 없고 떨리는데 대답해야되고 막 와 그래서 막
응....어...
그러니까 모자 위로 아 착하다 하면서 머리 쓰다듬고는 다른곳으로 사라졌는데
떨려 죽을뻔했어 나 진짜 와 심장 터질뻔 했어
생각하니까 떨린다고ㅠㅠ
열쇠 가지고 있는애가 문 열어서 교실에서 있다가
아 후드집업 돌려줘야지 하고 벗으려는데 짝남이 들어오고 있었나봐
내가 벗고있는데 와서 입고있으라고 내일 주라고 그러고는 종쳐서 자리로 돌아갔다ㅠㅠㅠㅠㅠ
나중엔 신발장에서 신발 갈아신는데 지나가면서 머리 쓰다듬더니 잘가라
그러고는 갔어...
아 나 내일 학교가면 떨려서 말 못하고 얼굴 빨개질것 같아 어쩌지 진짜 아ㅠㅠㅠㅠㅠ지금도 떨려ㅠㅠ
짝남이 선톡 카톡 하는데 아ㅠㅠㅠ진짜 떨려어ㅠㅠㅠ
추가)주작이라는데...이런거로 사기치고 싶지 않아ㅠㅠ
일단 카톡사진으로 인증할게...
나 진짜 심장 떨려 어떡하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