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세 금방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시작한 여자구요 저에게는 일주일전 갓헤어진 4살연상 듬직한남친이있었어요
사귄지는 한 이년반쯤됐고 오빠랑사귀면서 일년쯤돼서부터 반은학교 반은오빠집에 살다싶이하면서 지낸지 벌써 일년반이되었어요
그냥 동거였죠 오빠는 사귄첫순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저에게 잘해주던 참따뜻하고 예의바르고 저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해주던 남자였어요
저도 그런모습에반해서 오빠랑 결혼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지금은 양가부모님들도 서로 다뵌상태에요
그냥 오빠가 사업시작하면서 솔직히 사업이 잘안됐거든요 어린나이에 그렇게 큰 사업을 시작하고 또 그게 잘안돼니까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더라고요
저도 그런오빠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진짜 내조열심히해줬어요
그냥 저의 생활 90프로가 오빠에의해 돌아간다고보시면 되요
그렇게 오랜시간이지난 요즘 ,오빠가 갑자기 헤어지재요 아침까지 웃으면서 나를 회사까지바래다주던사람이 걱정해주면서 지하철에서 조심하라고 얘기해주던사람이 갑자기 저녁에 저랑 헤어지재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우리가 관계를 안가진지 이미 일년됐어요 일년동안 왜 둘다 얘기를 안하고 이렇게 왔나싶죠? 사실 우리둘은 평소엔 진짜 좋은데 마음속깊은소통을 별로안해요 그게오빠는 진짜 심하거든요
그래서 제입장에서는 진짜 먼저 얘기할려고생각하면 오빠 자존심 상하는것같고 또 오빠사업도 힘드니까 기다려주다보면 괜찮아지겠지...ㅎㅎㅎ 참어리석은생각이였죠
근데 지금 일년이지난 지금 거이 처음으로 이얘길 꺼냇는데 오빠가 잠시동안 헤어지재요 헤어지는데 뭐가 잠시동안이고뭐고 있어요 어이가없었죠
그리고 죽어도 헤어지기싫었고 지금도 그렇고 진짜 제가 뚱뚱하고 못생기고 하면 저도 제문제도 있나싶고 반성도 진짜 열심히할텐데 제가 전혀 못생긴얼굴이아니거든요
아주뛰어나게예쁜건아닌데 어딜가면 이쁘단소리계속 듣고 날씬하고있을건 다있어요
어쩃든 지금은 너무 어이가없고 허무해요
오빠는마지막 시도도 해보기싫대요
그래서 나랑그렇게까지 헤어지고싶냐고 하니까 그건아닌데 지금은 아예나한테 느낌이없으니까 계속 이렇게 사귀는건 시간낭비라는거에요
아침까지 평소처럼 잘해주던사람이 갑자기 이러니까 저는 지금 꿈만같아요
오빠는 엄마집에 내려갔고 저는 솔직히 지방에서 올라온거라 집도 없고 가족들도 없고 의지할사람이라곤 오빠뿐이거든요
끔찍해요
지금도 오빠없는 집에 홀로 이사준비하면서 하루하루보내는게 ...헤어지고 다음날오빠가 집에왔었는데 제가 출근하고 집에 없는줄알고 보고싶으면 자기 찾아갈거라고 그리고 저한테 진짜 미안하대요 뭐가 미안하냐고 하니까 너지금 의지할사람이라곤 나밖에 없는게 그게 미안하다면서 울면서 뛰쳐나갔어요
그뒤에 오빠가 가끔씩 집에 물건가지러 오긴 했는데 마주치진않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 한통이 없네요진짜 이년반이라는시간이 어떻게 이렇께 허무하게 끝나버리죠?
다툰적도 없는데 어떻게하면 그렇게까지 느낌이 전혀 없어질수가있죠 그러면서도 늘 잘해주고 좋았는데 지금 오빠는 도대체 무슨 마음일가요 다시돌아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