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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형편에 여자친구에게 명품백을 사줘야 하나요? 당연한건가요?(스펙공개)

니가뭐한게... |2015.10.28 19:37
조회 726 |추천 1

올해 26살 남자이고. 2년사귄 25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여러 장사를 하시는데, 그 중 한곳을 맡아 월급점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학교 시간강사로 일하고있구요.

 

물질적인것으로 서로 마찰을 빚고 있는만큼, 객관적인 저희 정보에 대해 말씀드리겟습니다.

 

 

남자: 집이 부유한편. 하지만 본인은 현재 월급 200 중반을 받는 평범한 수입을 거두고 있음.

한달에 적금 100만원. 월세+관리비+휴대폰비+기타 유지비 등으로 지출 70만원

개인이 쓰는 돈은 한달에 40만원정도. 나머진 다 저금.

 

여자: 집이 부유하진 않음. 월급 100초중반 수입 거두고 있음. 저금 안함.

 

제 여자친구는 이쁘고 성격 착하고 소탈하고 깔끔하고 요리도 잘합니다.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그런 여자친구에게 첫 눈에 반해 사귀게 되엇습니다.

 

2년동안 연애 잘해왓습니다. 특히나, 초반엔 서로 커플통장을 하면서 서로 일정액을 넣어가면서

서로 보태서 연애햇습니다. 요새 된장녀다 김치녀다 하면서 그런여자들이 판치는 마당에,

저는 그런 여자친구가 정말 이뻐보엿습니다.

하지만 요새 여자친구가 좀 변햇습니다.

 

2년 동안 여자친구 만나면서 일을 안할땐 거의 매일 보다시피 봣고, 여러알바를 햇엇는데 알바를 할떄에도 쉬는날에 한번도 저의 개인적인 시간을 위해서 써본적없고 무조건 여자친구 만낫습니다.

 

하지만  전 이제 한 가게를 맡아서 하는 사람이 되었고 당연히 시간이 부족하고 일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자친구에게 쏟는 애정이 초반에 비해 많이 줄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끔 있는 쉬는날이거나 짬생길때마다 꼭 여자친구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쁘고 일에 집중하다보니 아무래도 여자친구에게 전보다 소홀해져 여자친구가 많이 외로워하고 힘들어하더군요. 그 부분은 되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서로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만큼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면 나중에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게 해줄게. 라는 말로 위로를 하곤 햇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이런말을 하더군요.

 

 '오빠는 돈을 왜이리 나한테 안써?' '바빠서 시간잘못내줄거면 돈이라도 잘쓰던가'

 

 

같이 어느정도 넣어서 쓰고있던 커플통장도 여자친구가 10개월전부터 수입도 불안정하고 지출도 많아져 데이트비용은 제가 다 내다시피 햇습니다.

 

그런 와중에 그런말을 들으니 이해가 안가더군요. 선물을 왜이리 안해주냐 그말이랍니다.

다른 커플은 명품백같은거 잘 선물해주고 하는데, 왜 오빠는 그런게 없냐고 하더군요.

 

물론 잘 생각해보면 여자친구에게 선물같은건 잘 해준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거 가지고 '돈을 왜이리 안쓰냐',' 나한테 돈을 왜 아끼냐'. 하는 걸 보니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랑 진짜 결혼할생각맞아? 결혼할 사람에게 이렇게 돈아껴?'

 

미래를 생각하고 안하고의 구분 척도가 그 사람에게 쓰는 돈으로 구분되어 진다는게 당황스럽습니다. 데이트비용도 거의 다 제가 내고 잇는마당에, 선물에 큰돈 안쓴다고, 생일에 명품백 안사준다고 돈돈돈 거리면서 자기를 미래 생각안한다 하고 말하는 여자친구를 보니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아직 명품백을 덥썩 쥐어줄정도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어느정도 능력이 갖춰진 뒤에 사줘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제가 적금쏟아붓는것까지 맘에 안들어하면서 적금쏟아부을돈은 있고

나 선물사줄돈은 없냐 라는 식으로 애기하는걸 보면 .. 참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제가 정말 짠돌이입니까?

제가 잘못된거면 고치겟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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